인천 제이드 노스 월드컵 예선 출전
호주대표팀 선발...11일 아시아 A조 일본과 원정경기 참가
인천 유나이티드의 호주 월드컵대표팀 수비수 제이드 노스가 2010년 남아공월드컵 지역예선에 호주대표팀으로 출전한다.
인천구단은 5일 “호주축구협회로부터 노스가 오는 11일 일본에서 열리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예선 4번째 경기에 출전할 대표선수에 선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노스는 호주대표팀 일정에 따라 오는 7일 소집되는 대표팀에 합류한 뒤 8일 일본으로 이동, 11일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일본과 4차예선에 출전할 예정이다.지난달 말까지 속초 전지훈련을 마친 노스는 대표팀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1일 호주에 갔으며 오는 12일 인천구단의 쿤밍 전지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다.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예선에 일본, 우즈베키스탄, 바레인, 카타르와 함께 A조에 속해 있는 호주는 3경기를 치른 현재 3전 전승을 올려 조 1위에 올라 있다.
한국대표팀 감독을 지낸 핌 베어벡이 지난 2007년 12월부터 감독을 맡고 있는 호주는 12승1무를 기록하며 조 2위로 바짝 뒤쫓고 있는 일본과의 이번 원정경기가 A조 예선통과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