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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진도 섬도보여행은 파란만장의 연속이었습니다. 아침 출발은 좋았지만 모처럼 섬 일주를 하는 크루즈 여행을 마치고 점심 이후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돌아오는 그 순간까지 손에 땀을 쥐는, 막차와의 전쟁을 치르며 가슴을 졸이면서도 재미있었던 그 어느 여행지보다 많은 추억과 얘깃거리를 남긴 여행이었습니다.
전날 토요일까지 푸근한 날씨, 일요일 오후부터 비가 오면서 쌀쌀해질 거라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그리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날이 궂어도, 비바람이 불어도 돌아오는 길, 버스 안에서 맞을 거라는 생각에 그리 큰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우중도보도 하는 마당에 비 좀 맞으면 어떠랴 하는 생각도 있었죠. 그러나 우리의 낙관과 자연의 변화는 어긋나기 시작합니다.
이번 신진도 섬도보는 섬에 가서 섬 주위를 도는 크루즈여행이 특색
연륙교로 이어진 신진도는 자그마한 섬이고 주위 섬들의 경관이 좋아 유람선을 타고 주위 섬을 도는, 섬에서 섬을 구경하는 곳입니다. 섬에 가도 걷기를 멈추지 않는 발도행, 모처럼 크루즈를 타고 소풍길 나선 아이들처럼 즐거워합니다. 그런데 배를 타고 한바퀴 돌면서 끝나갈 무렵, 잔뜩 찌푸린 하늘에서 한방울 두방울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더군요, 확실히 늦봄이나 초가을 우중도보와는 다릅니다. 비와 함께 세찬 바람이 부는 비바람엔 천하장사도 우중도로를 할 순 없겠죠
유람선에 내려 서둘러 점심식사를 합니다. 꽃게 매운탕에 정갈한 밑반찬, 식당은 훌륭했지만 창 밖으로 후두둑 떨어지는 빗소리에 밥 한술 뜨고 창밖으로 시선 한번 돌립니다. 그래도 밥맛이 좋은지 다들 식사는 잘하시더군요. 식사 후 모처럼 비를 맞으며 인증샷을 찍습니다. 딱 여기까지인가 봅니다. 비와 매서워지는 바람 때문에 걷기는 엄두가 안나더군요.
오랫만에 비맞으면서 단체 인증샷
점심을 든든히 먹고 걷기를 못하니 아쉬움이 남더군요, 그보다는 신진도는 고려 때 송나라로 가는 사신이 우리나라를 떠날 때 이곳에서 산제를 지내고 일기가 청명하기를 기다렸다는 구전도 전해 오는 전설적인 곳입니다. 신진도 날씨가 험악해진 것은 아마 우리의 정성이 부족했거나 환경을 망친 죗값을 받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더군요.
진행팀이 심각해지고 노련한 로따님 일정님을 급수정합니다. 식사 후 의례 걷는 일정은 사라졌습니다. 원래는 연포해수욕장 주변 9Km(?) 걷는 일정이 준비됐지만 비바람에 날라가고 로따님이 준비한 서산생강한과 영이식품 공장견학길에 올랐습니다.
평범한 한과공장이라면 발도행을 이끌고 로따님이 가지는 않겠죠. 나름대로 의미있는 곳이라 생각이 듭니다. 역시나 이곳도 사연이 많은 곳이더군요.
서산생강한과 영이식품은 어머님이 일군 가업을 아들이 물려받아 나름대로 일가를 이룬 곳입니다. 올해 연세가 84세이신 어머니는 아직도 기력이 좋으셔서 공장에 나와 일을 돕고 있고, 건축을 전공한 아드님은 가업을 잘살려 명인의 반열에 올랐더군요.
아드님은 전통적인 방식의 한과 생산공정에 과학을 체계적으로 접근, 미국 FDA 승인까지 받은 국제적인 기업으로 한과의 세계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외형적인 것보다 어머님이 서산 땅에서 생강을 이용, 전통한과를 공장제기업으로 일군 그 사연이 있을 법 한데 연로하신 분이고 비도 오는 분위기라 그 사연을 듣지 못한 것이 조금은 아쉽더군요., 서산 어머니를 보는 순간, 정선 옥산장에서 정선아라리와 수석이야기를 들려주신 전옥매 여사가 떠오르면서 오버랩 되더군요,
로따님 덕분에 발도행이 졸지에 백미문학회가 됐습니다. 생강한과로 서산명인에 오른 이정로 사장, 어머니 로따님
서산 생강한과 공장을 나오니 잠시 멈춘 빗방울이 더 강해지더군요. 이때가 오후 3시 30분경, 이때부터 진로를 두고 진행팀이 고민에 빠집니다. 비도 오니 바로 서울로 올라가느냐? 아니면 아쉬움에 근처 명승지인 간월도라도 들리고 가느냐? Quo Vadis!
결정은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선택은 핸들 잡은 사람이 정하는 법. 명진버스 김동수 기사님 덕분에 간월도에 들리게 됐습니다. 간월도는 섬이면서 썰물에는 육지와 연결되는, 독특한 섬이고 고려말 조선초 무학대사가 달을 보고(看月) 득도한 곳입니다. 일제강점하 만공선사가 독립을 기원하는 기도를 올린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자연은 참 공평하고 균형을 잡습니다. 하루종일 비바람을 안겨줬지만, 모처럼 간 간월도는 하루 두 번, 바닷물이 빠지는 때 가게 돼서 걸어서 간월도를 보고 나왔습니다. 비록 비바람에 달빛은커녕 절경이라는 일몰은 꿈도 꾸지 못했지만, 그래도 간월도를 눈에 담고 온 것만으로도 신진도 섬도보는 만족할만한 여정이 됐습니다.
서해바다를 바라보는 간월암,
그러나 그 댓가는 혹독했습니다. 간월도를 들리는 바람에 오후 4시 30분경 출발한 버스는 서산IC부터 꼼짝을 안하더니 아예 멈춰서더군요. 처음에는 느긋한 버스 풍경, 하염없이 시간이 지체되자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추석 명절날도 이리 막히지는 않는데 비오는 날 빨간 브레이크등만 만리장성처럼 늘어서고 서해안고속도로는 거대한 주차장이 됐더군요. 점점 시계도 빨라져 이리저리 계산해 보아도 서울 양재역 도착시간이 가늠이 안되더군요.
이때부터 진행팀이 비상대책을 세웁니다. 멀리 가는 분들, 외진 곳에 계신 분들의 안전귀가를 위해 갖가지 대책을 강구하더군요. 양재역 막차가 11시 32분인데 그때까지도 도착 못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 그때부터 김동수 기사님이 힘을 쓰기 시작합니다. 좀더 빠른 길을 찾고 속도제한을 넘나들면서도 안전운전을 하고, 휴게소 가는 시간은 최소한으로 하고, 그러면서도 저녁을 놓친 발도행을 위해 진행팀이 주머니를 털어 빵을 사서 공수해 오시더군요, 그런 정성이 통했는지 버스는 11시 24분, 막차 시간 8분을 남기고 극적으로 양재역에 도착, 모두들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김동수 기사님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신진도 섬여행은 파란만장의 연속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섬도보여행과는 다르게 출발, 걷기 대신 크루즈를 했고 한과 공장을 견학, 간월도를 들러보고 나름대로 충실했지만, 비바람에 고속도로가 정체, 양재역까지 도착할 동안 가슴졸인 여행이었습니다. 스포츠가 각본없는 드라마라고도 하지만, 발도행 섬도보도 때로는 각본없는 드라마가 되나봅니다. 그래도 발도행은 좋습니다. 그 와중에도 유머와 재치, 느긋함과 여유가 함께 하기 때문이죠. 오랜 여행과 관록, 서로를 믿고 배려의 마음이 그 어느 곳보다 충실한 곳이 발도행, 이번 섬도보 여행에서 얻은 가장 큰 소득이 아닐런지요?
도보여행 내내 가슴 졸인 진행팀에게, 그 지루하고 막막한 길을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에게, 그리고 항상 수고하시지만 그동안 아무일 없어 특별히 명기할 일이 없었던 명진버스 김동수 기사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 좋은 길에서 뵙겠습니다.
* 우중층한 날씨, 비바람에 사진이 별로입니다. 너그럽게 봐주시길.
그래도 태안해안국립공원이네요.
항상 즐거우신 날씬녀님. 안내책자를 보고 웃으시네요.
워낙 꼼꼼하신 그루터기님, 안내책자도 꼼꼼하게 보시네요,
여행가서 현지물건 구매하는 착한여행 발도행. 찰랑찰랑님과 부뚜막님이 공동구매하는 알뜰함을 보여주시네요.
에비앙님은 굉이 갈매기를 벌써 부르시네요. 에비앙님 레지나님 부뚜막님 세상구경님
수학여행 온 아가씨들 처럼...
레지나님은 본격적으로 갈매기들을 불러 모으시네요,
굉이 갈매기입니다. 울음소리가 고양이 같다고 하네요.
독립문바위랍니다.
중국세력을 경계하는 사자바위랍니다.
돛대바위랍니다.
갈매기들이 떼로 모여 있습니다. 어느 분은 돌고래를 보셨다고 하는데 여기 분들은 물개의 일종인 상괭이라고도 합니다.
여자바위랍니다.
신진도와 마도 등대가 마주보고 있습니다. 크루즈 소요시간 1시간 30분 걸렸습니다.
꽃게매운탕 정식입니다. 밑반찬도 정갈하고 맛이 좋았습니다만..날씨 때문에 빛이 바랬습니다.
점심 후 날씨 체크. 중무장한 구경님, 함한 날씨에도 환히 웃는 풀순 총무님이 대조적입니다.
식사도 하는 둥 마는 둥. 험한 날씨에 시름에 잠긴 로따님.
막간을 이용, 버스안에서 돈타령을 부르신 명창 봄구슬님
어머니의 뒤를 이어 가업을 이끌고 있는 이정로 사장님. 단단하게 보입니다.
직원 식당에서 한과 시식. 풀순 총무님이 바삐 생강차를 날르시네요.
서산생강한과 영이식품 창업주, 올해 84세
여전히 현역이십니다.
서산생강한과 CF 모델분들이십니다. 실비아님과 머문자리님
저의 눈을 잡은 추억의 골드스타 전자레인지. 최소 95년 이전 생산된 기계인데 직원식당에 당당히 자리잡고 있네요.
이정로 사장이 의욕적으로 만드는 에너지 절감 초가집
이때는 빗발이 잠시 멈췄습니다.
간월도 풍경. 다행히 물이 빠진 간조 때 가서 둘러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앞이 서해바다입니다.
간월암 대웅전 앞 사철나무
누누님이 발도행 회원들에게 선물하신 고급 책갈피용 장식입니다. 감사합니다.
차에서 한없이 기다리다 지루하셨는지 아롱이님과 명창님이 게임을 하십니다.
산산님과 하하늘님
세상구경님과 부뚜막님
빛과 사랑님, 그루터기님
루시아님과 옆지기님
낮잠님과 범경님. 두 분 만나시면 무슨 말씀을 그리 재미있게 하시는지~~
로따님과 후미 담당 구경님
누누님과 지누님
책갈피 감사합니다.
범경님과 토끼님 부부(코넬리님)
중무장한 산산님과 실비아님
명창님과 옆지기님
떠돌이 떠돌안님. 정말 닮으셨고 오누이 같으시네요.
낮잠님과 찰랑찰랑님
항상 씩씩하시고 멋지신 날씬녀님
굉이 갈매기를 위해 서울에서 공수해온 새우깡을 들고 계신... (자칭) 매력덩어리 에비앙님
밀물에 목도에 가서 6시간 기다려 목도 들어간 사진을 보여주시는 에비앙님
찰랑님의 우중패션
한과를 참 맛있게 드시네요~~ 최고의 먹방 사진
레지나님도 만만치 않네요.
토끼님 옆지기 코넬리님도 맛있게 드십니다.
부지런하시고 봉사 정신 투철하신 빛과 사랑님
아이디를 까먹어서 많이 올립니다....
강풀님
하하늘님
세상구경님
명진버스 김동수 기사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생각해보니 방글이님이 건강상 참여 안하셔서 아침에 계란을 못먹었더군요. 방글이님의 쾌차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계란도 그리습니다~~
첫댓글 함께하진 못했지만 님들에 서로를 위하는 사랑이 묻어나는군요......
장거리여행에도 웃음을 잊지않으시는 김동수 기사님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진행하시느라 애쓰신 로따님 헬멧님 풀순님 ,,그리고 낙하유수님에 멋진후기 감사합니다~~~^*^
수니꺼님 함게 하지 못해 아쉬었네요~ 제 옆지기도 수니꺼님 고대했는데~~
정성들인 후기 잘보고 갑니다 수고 하셨어요 감사합니다....^^*
날씬녀님도 고생 많으셨죠~` 함께 해서 항상 즐겁습니다.~
좋은글 사진 멋진후기감사합니다 예쁜사진도 감사드려요~~^^
아 이제야 생각나네요... 여정이 너무 고되서~` 돌아오니 아무 생각도 안나고~~
늘 멋진사진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남편과함께한시간 사진보니 더 행복하네요
루시아님 자주 뵈여~~ ㅋ
갈매기 날다.
바닷가 풍경들.
맛난 식사시간들
즐거운 모습들이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사진으로 보여진 길벗님들의 행복한 표정이 정말 '살아있네'요. 잘 보고 갑니다. 다음 길에서도 멋진 사진 보여주실꺼죠?
추운 날씨 건강 잘 챙기세요
사진과 편집은 산산님 전문특허이신데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궂은 날씨인데도 모두 행복한 모습으로 담아주셨네요 대단한 능력이세요 감사합니당 ^^*
모델분들이 워낙 뛰어나셔서요~~ 좋은 장면 찍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파란만장했던 신진도 섬나들이였네요...
낙화유수님~ 멋진사진 감사합니다.
삼춘님 다음에는 같이 해요~~
날씨가 어찌되었든 밝에 웃고 맛나게 먹고 설때나 먹어보는 한과도 받고 명창도 듣고 할건 다한것 같네여.. 90키로 걸었던가요? ㅎㅎ
가슴 졸이시느라 애많이 쓰셨네요~~ 총무님 당황하셨죠~~ 그래도 관록으로 버텨내시고 대단하십니다~~ 경주빵 잘 먹었습니다.
처음 겪어본 막차의 조바심이 오늘엔 추억으로 남아 살포시 웃음을 머금게 하네요.
그래도 좋은 기억들입니다.
비오는 와중에도 횐님들을 위해 수고가 많으셨던 낙화유수님께 다시한번 감사 드려요.
못가고 마음이 서글픈 나~
사진으로 가보고 마음으로 위로 받으니 행복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
빨리 완쾌 하시어 함께 걷는 날이 속히 오기를~~~
작년 이맘때의 제가 기억 되더라구요. 금년 생애 어느해 보다 잘 다녔음에 감사~~~
방글님도 내년에 더 건강해진 모습으로 함께 해요.~~~
@찰랑찰랑 감사합니다. 빨리빨리 치료할께요~ 건강한 모습으로 뵐께요...^~^
자세한 설명과 멋진 사진 넘~~감사합니다^**~~
멋진 크루즈(?) 여행~ 선장이 된 듯 선장님 옆에서 바닷바람과 원없는 데이트~ 따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학여행 온 학생처럼 신나서 갈매기 밥도 주었지만 영 시원찮았습니다~ 제 입으로 들어간 것이 더 많았지요~
역시 먹는데는 빠지지 않는 레지나~ 또 찍혔습니다~ㅎ ㅎ
어느 상황과 조건이든 행복해 하는 모습 ~ 회원들 웃는 모습 보기좋고~ 찍어주시는 낙화유수님 감사하고요~
잘보고 잘먹고(한과 많이 맛나게 먹었습니다.^^*). 즐긴 여행 자세한 설명과 함께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릴 넘치는 귀가 ...007작전보다 더 신속치밀하게 계획 세우고 ...ㅎㅎㅎ
어느 여행보다 기억에 남을것 같아요.모든 회원님들 너무 멋지네요.~~~함께 해주셔서 행복했고 감사합니다.~^^*
ㅎㅎ 제목이 넘 극적인 표현이네요. 파란만장...원래(?) 파란만장은 1억원이 아닌감요(1만원 곱하기 1만장)
좌우지간 우리가 1억원 짜리 여행을 했다는 뜻이지요? ㅎㅎ 지옥과 천국을 오가고 온탕과 냉탕을 오가고... 고운 사진, 정감어린 사진 감사드립니다.
해설이 곁들인 후기 감상 잘 했고요
한분도 빼지않고 각자의 사진을 올리셨네요.
닉네임도 거의다 적어 주시고 대단 합니다.
긴장 많이 하셨죠~~ 진행자의 어려움~~ 수고하셨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함께 하길 기대합니다.
비가와도 차가 막혀 늦게 도착해도 막차에 막차를 타도...
모두 무사귀가 하셨으니 웃음도 나고...색다른 느낌으로 신나는 날이었지요~~~ㅋㅋ
배려해주신 마음 넘 감사했구요...사진 또한 맘에 들게...참 잘했어요!!! 헤헤~~~감사합니다.^^
귀하게 자라신 분이라 사진 찍을 때는 항상 긴장한답니다~~ ㅋ
멋진 기행얘기를 어쩌면 이리도 잘 쓰실까? 부럽습니다. 매끈하고 술술 풀리는 글귀가....
바쁘게 뛰어 다니시고 멋진 장면 포착하시고, 역시 뛰어난 작품가 입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 길에서 뵐께요.
신진도 후기와 길벗님들의 행복한 모습들,,낙화유수님 고맙습니다.^^
신진도 여행 다시 한번 되새깁니다.멋진사진 감사 합니다
낙화유수님 대단하십니다. 멋진 사진에 세세한 설명까지...
저는 밖의 절경에 취해 선실 내에는 신경을 쓰질 못했는데
모두 다 앵글에 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사진과 함께 발도행 회원님들의 닉네임을 알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실비아님은 처음 뵙는 것 같은데.. 자주 뵙길 희망합니다.
낙화유수님! 글에 우리 모두의 마음이 다 묻어있는 것 같아요. 멋진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이름과 얼굴을 조금씩 익히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