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 일요일

[수친구]

오늘의 말씀

예수께서는 그 땅을 두루 다니며 선을 행하고 ··· 사람[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사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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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기원 29년 말, 예수께서 봉사의 직무를 시작하신 지 얼마 안 되는 때입니다. 예수와 그분의 어머니 마리아가 가나에서 열린 결혼 잔치에 초대를 받습니다. 마리아는 손님을 대접하는 일을 돕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잔치 중에 문제가 생깁니다. 포도주가 떨어진 것입니다. 마리아가 서둘러 아들에게 가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에게 포도주가 없구나.” (요한 2:1-3) 예수께서는 어떻게 하십니까? 물을 “좋은 포도주”로 바꾸는 기적을 행하십니다. (요한 2:9, 10) 예수께서는 봉사의 직무를 수행하시면서 다른 기적들도 많이 행하셨습니다. 그분은 기적을 행하는 능력을 사용해 수많은 사람들을 도와주셨습니다. 예를 들어 그분은 기적을 통해 남자 5000명을 먹이셨고, 후에는 남자 4000명을 먹이신 적도 있었습니다. 함께 있었을 여자들과 아이들까지 합한다면 예수께서 그 두 번의 기적으로 먹이신 사람들의 수는 2만 7000명이 넘었을 것입니다. (마태 14:15-21; 15:32-38) 또한 그 두 경우에 그분은 병든 사람들을 많이 고쳐 주셨습니다.—마태 14:14; 15:30, 31. 「파23.04」 2면 1-2항

가나의 혼인 잔치(그림: JW. ORG)

예수께서는 그 땅을 두루 다니며 선을 행하고 ··· 사람[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How God anointed Jesus of Nazareth with the Holy Ghost and with power: who went about doing good, and healing all that were oppressed of the devil; for God was with him. —사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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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nes' Notes on the Bible
How God anointed ... - That is, set him apart to this work, and was with him, acknowledging him as the Messiah. See the notes on Matthew 1:1.
With the Holy Ghost - See the notes on Luke 4:19. The act of anointing kings and priests seems to have been emblematic of the influences of the Holy Spirit. Here it means that God impaled to him the influences of the Holy Spirit, thus consecrating him for the work of the Messiah. See Matthew 3:16-17; John 3:34, "God giveth not the Holy Spirit by measure unto him."
And with power - The power of healing the sick, raising the dead, etc.
Who went about doing good - Whose main business it was to travel from place to place to do good. He did not go for applause, or wealth, or comfort, or ease, but to diffuse happiness as far as possible. This is the simple but sublime record of his life. It gives us a distinct portrait of his character, as he is distinguished from conquerors and kings, from false prophets and from the mass of people.
And healing ... - Restoring to health.
All that were oppressed of the devil - All that were possessed by him. See the notes on Matthew 4:23-24.
God was with him - God appointed him, and furnished by his miracles the highest evidence that he had sent him. His miracles were such that they could be performed only by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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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의 성경 주석
하나님이 어떻게 기름을 부으셨는지... - 즉, 그를 이 일을 위해 따로 세우시고 그와 함께 하셨으며 그를 메시아로 인정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1의 주석을 참조하세요.
성령과 함께 - 누가복음 4:19의 주석을 참조하세요. 왕과 제사장에게 기름을 부으시는 행위는 성령의 영향력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성령의 영향력을 불어넣어 메시아의 사역을 위해 그를 헌신하게 하셨음을 의미합니다. 마태복음 3:16-17; 요한복음 3:34, “하나님이 성령을 그에게 분량대로 주시지 아니하시나이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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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능력으로 - 병자를 고치고, 죽은 자를 살리는 등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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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행하러 다니신 분 - 이곳저곳을 다니며 선을 행하는 것이 주업이었던 분입니다. 그는 박수나 부, 안락함, 편안함을 위해 간 것이 아니라 가능한 한 행복을 널리 퍼뜨리기 위해 간 것입니다. 이것이 그의 소박하지만 숭고한 삶의 기록입니다. 그것은 그가 정복자와 왕, 거짓 선지자 및 대중과 구별되는 그의 성격에 대한 뚜렷한 초상화를 우리에게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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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치유 ... - 건강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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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에게 억눌린 모든 것 - 그에게 소유 된 모든 것. 마태복음 4:23-24의 주석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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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셨다 - 하나님은 그를 임명 하셨고 그의 기적을 통해 그를 보내신 최고의 증거를 제공하셨습니다. 그의 기적은 오직 하나님만이 행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불가사의한 기적이 일어난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하느님의 능력을 입증하는 방식이 원시 신앙의 가장 중심적인 특징이다.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는 것, 물 위를 걷는 것, 치유할 수 없는 질병을 고치는 것 그리고 이미 죽은 자를 살리는 등이 바로 그러한 종류에 속한다. 이러한 것들은 인간의 능력 밖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상 자연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은 자연의 질서와 법칙에 종속되는 것들이지 예외적인 현상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다만 그러한 일들은 일어날 확률이 지극히 적은 것이기 때문에 마치 자연을 초월해서 일어난 것처럼 보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사실상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아니라,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일어나 사람들을 놀라게 했을 때, 흔히 그것을 기적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하느님께서는 자연에서 나타난 그의 능력 이외에 다른 능력이 존재할까? 다시 말하면 비상시에 써먹기 위해 드러내지 않은 능력이 보유되어 있을까? 만일 그렇다고 가정한다면 그것은 마치 인간이 비상시에 써기 위해 비상금을 따로 떼어논 것과 같을 것이다. 이것은 인간의 경우 자기가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기 때문인데 이것을 신에게 적용하는 것은 스스로 존재하고 자유 원인으로 세계를 진행시키는 신 자체의 속성과 충돌되는 것이다. 따라서 신의 모든 능력은 자연에 표출된다. 즉 신의 능력, 곧 신은 자연에 내재한다. 한편 자연과 자연 안의 모든 것들은 결코 스스로 존재하거나 신 없이 존재할 수 없다. 즉 모든 사물은 신에게 예속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 두 가지 사실을 종합하면 신은 곧 자연인 것이다. 간명하게 요약하여 신을 A라 하고 자연을 B라 하면, A⊂B, B⊂A이므로 A=B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연의 질서와 법칙을 초월하는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자연의 질서를 초월하는 듯한 기적이 성서에 명시되어 있다는 것은 성서의 내용도 역시 고대 종교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질문:

1. 기적은 어떤 경우에 일어난 일을 말하는가?

2. 하느님은 곧 자연임을 증명할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