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오늘 여기 갔다왔어요ㅋㅋㅋ
어딘지 아시는 분ㅋㅋㅋㅋ
안산밸리락페했던 바다향기테마파크 다녀왔어요ㅋㅋ
여전하더라구요ㅋㅋㅋㅋ
근데 락페 다닐 땐 몰랐는데 이정표 없이 넓은 들판만 보이니 어디가 뭐였는지 하나도 알 수 없었어요
여기가 대절버스 타던 주차장 쯤이었던 것 같은데ㅋㅋ
풀이 무성해서 안에 들어가기 쉽지 않더라구요
사람도 없어서 정글 같았어요
근데 식생이 다양해서 엄청 이쁜 식물들이 많았어요
그나마 기억 그대로인 듯한 저 붉은 나무 판자들ㅋㅋㅋ
안산락페 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이렇게 판자 깔아놨었어요ㅋㅋㅋ
요 또랑같은 흙탕물은 안보이더라구요
빅탑에서 푸드코트 가던 길이었는데
메꿨나
마지막으로 2013년도 안산밸리락페 중 이틀내리 비 오다가 셋째날 날씨 개고 엄청 더웠던 날ㅋㅋ
오늘 보니 풍차도 못찾겠더라구요ㅠㅠ
바다향기테마파크 너무 이뻤어요ㅋㅋ
락페할 땐 지옥같았는데 왜 관계자들이 처음에 지산 이후에 안산으로 갔을지 이해가 됐어요
넓고 탁 트이고 자연경관 멋있고ㅋㅋㅋ
걷는내내 풍경이 너무 이뻐서 여기서 만약 다시 락페를 한다면 좋을까? 생각을 아주 잠깐 했는데 바닥에 있는 바다 벌레들을 보고 잊고있던 캠핑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어요
텐트에 붙어있던 다리 많이 달린 바다 벌레들ㄷㄷ
그래도 사람 기억은 미화된다고 그 기억도 나름 추억이네요
역시 락페가 없으니 허전하네용
첫댓글 안산록페도 참 불운인게... 13,15년 둘다 거의 폭우수준으로 비가 왔죠... 안그래도 장소 옮겨서 운영 제대로 될리 만무한 상황에 비까지 저리오니 개망 ㅠ 그래도 공연들은 역대급 공연들이어서. 그나마...
동감입니다ㅠㅠ 날씨 때문에 변수도 많이 생기고ㅠㅠ 그래도 안산에서 했던 13,15년도 라인업이랑 공연들은 진짜 손꼽히게 좋았어요
ㅋㅋㅋ 모기떼와 즐거운 한때..
고생스러워도 공연들이 너무 좋았어서 웃으며 얘기합니다 흑.. 요번에 여기저기 흩어진 공연들보니 새삼 소중한 추억이네요
저도 매년 다녀와서 투덜거렸어도 막상 없어지니 허전해요ㅠㅠ 색다른 장소에서 밴드들을 모아서 볼 수 있다는게 락페의 묘미 같아요ㅠㅠ 도심형이나 합동 공연과는 확실히 달라요
15년때 장화신고 갔더니 별로 힘들지도 않고 진짜 좋았어요.. 국내 락페중에 제일 재밌었던게 15 안산이었던거같은데 ㅠ
저도 장화는 신고 갔는데 정작 비 온 날보다 비 그치고 더웠던 날이 힘들었어요ㅋㅋ 땅은 땅대로 난리라 장화 신어야 하고 계속 신자니 덥고ㅋㅋㅋ
모기 50방 넘게 물려본건 저기갔을때가 처음ㅋㅋㅋ
와.. 추억돋는글이네요
기분좋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