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영화나 1~2편 보면서, 주로 방송만 시청하는데는, HDTV나 4K TV로도 충분하다. 8K 콘텐츠도 없는 8K TV를 굳이 비싸게 주고 살 이유가 없다. 이러한 지적은 현 시점에선 충분히 지적할 수 있는 사안들이다.
하지만, TV제조사들은 이러한 지적에 아랑곳하지 않고, 8K TV를 넘어 16K TV까지 시제품을 공개하는 것도 모자라 좀 더 자연스런 영상 구현을 위해 새로운 유형의 디스플레이까지 개발하고 있다.
이처럼 소비자들의 8K TV에 대한 회의론이 있음에도, 왜 그들은 8K TV 이상까지 가려하고 있는 것일까? 결국 이에 대한 답은, 역설적으로 질문을 할 수밖에 없다. 즉, 지금 내가 보고 있는 TV는, 왜 거울처럼 자연스럽지 못한 것일까?
이는 아직 디스플레이 기술이 멀었다는 반증일 것이다. 즉, 해상도(HD-4K-8K) 구현도 그렇지만, 디스플레이로 구현되는 화면은 아직도 색감이나 부드러움, 밝기는 물론 어두운 부분을 표현함에 있어, 한계성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만일 디스플레이 종착역이 거울처럼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라면, 우리의 TV(디스플레이) 기술은 아직도 가야할 길이멀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8K TV는 반드시 가야하고, 또 그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TV(디스플레이)가 거울처럼 자연스럽게 구현되는 것은, 더 먼 훗날의 기술로 치부하더라도, 왜 우리는 8K TV로 가야할까? 먼저 아래 도표를 보면, 왜 8K TV로 가애하는지를 알 수 있다.
▶TV별 화질-음질 발전 과정 (이해를 돕기 위해 보편적 수준 적용) | 구분 | HDTV | 4K TV | 극장 | 8K TV | 16K TV(예상) | 화면 크기 | 대중화 | 32"~55" | 50"~65" | 458.5" (10.1ppi) | 75"~98" | 100"~150" | 100ppi | 22인치 | 44인치 | - | 88인치 | 176인치 | 50ppi | 44인치 | 88인치 | - | 176인치 | 352인치 | 해상도 (화소) | 1,920x1,080 (2,073,600) | 3,840x2,160 (8,294,400) | 4,096x2,160 (8,847,360) | 7,680x4,320 (33,177,600) | 15,360x8,640 (132,710,400) | 컬러 표준 | BT.709 | BT.2020 (적용DCI-P3) | DCI-P3 | BT.2020 | Human Vision | 컬러 비트 | 8bit (1,600만) | 10bit (10억 컬러) | 10bit (10억 컬러) | 12bit (687억 컬러) | ~16bit (281조 컬러) | 프레임 | 30fps (1초 30장) | 60fps (1초 60장) | 24fps (1초 24장) | 120fps (1초 120장) | 120fps~ (1초 120장~) | HDR | X | 부분 적용 | X | 기본 적용 | 기본 적용 | 음향 | ~5.1ch | ~10.2ch | 10ch내외 | ~22.2ch | ~32ch | 압축코덱 | MPEG-2/ H.264(AVC) | H.265 (HEVC) | - | H.266(?) | H.267(?) | 압축Bit Rate | 방송 | ~20 | ~35 | - | ~85 | ~150(?) | 디스크 | ~40 | ~100 | - | ~200(?) | ~400(?) | *100ppi : 입체감이 살아있는 기준 *50ppi : 방송사로고가 깨져 보이지 않는 기준 ※16K TV는 국제 표준도 마련되지 않아, 상용화 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임. 도표에 제시한 사양은, 8K TV를 기준으로 예상해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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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위 도표처럼 8K TV가 온전하게 상용화되기까지는, 앞으로 2~3년은 더 있어야 한다. 해서 일각에서는 조금 더 기다려서, 8K TV 기능이 완벽해지면, 그때 8K TV로 가자는 주장도 있지만, TV시장의 흐름이 그렇게 단순하게 흘러가지 않기 때문에, 8K TV는, 8K/60fps, 10bit를 거쳐 8K/120fps, 12bit로 갈 수밖에 없다.
▶현 8K TV 상용화 수준과 안정화된 8K TV 수준 | 구분 | 2019년(과도기) | 2022년(안정화) | 특기 사항 | 패널 | 10bit | 12bit | '10억 Vs 687억' 컬러 | 8K 영상 디코더 | 8K HEVC(H.265) 8K/60fps, 10bit | ?(H.266) 8K/120fps, 12bit | 압축 코덱의 변화는 같은 8K TV라 해도, 상당한 화질 차이와 역호환성 문제 발생 | 8K 방송 수신기 | X 8K 방송 미실시 | ? 8K 방송 일정 미정 | 2020년 전후 8K 방송 내지 8K VOD예상 | BT.2020 색 재현력 | ~70% (DCI-P3 100%) | ~100% (12bit상용화시) | 온전한 8K 화질 구현을 위해 필요 | HDMI 2.1 | 48Gbps 기본 전송 효율 | 48Gbps+DSC ~144Gbps전송 효율 | 온전한 8K 화질 전송을 위해 필요 | ※8K/60fps, 10bit로 구현되는 8K 영상은, 4K영상에 비해, 해상도만 높아진 것이기 때문에, 8K 영상의 디테일감은 부족한 상황. 해서 온전한 8K 영상을 위해선 8K/120fps, 12bit로 구현이 되고, TV화면도 88인치 내외는 되어야 온전한 8K 화질로 시청이 가능 |
이처럼 같은 8K TV라 해도, 화질의 디테일감에서 차이가 있고, 무엇보다 압축 코덱의 변화로 인해, 먼저 상용화한 8K TV는, 추후에 상용화가 되는 8K 영상을 구현하지 못하는 역호환성 문제까지 발생한다.
해서 우리 소비자들은, 8K TV의 필요성에 대해서 올바로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8K TV가 빠르게 변화 한다는 것도 인지할 필요가 있다. 또한 TV를 10년~ 본다는 관념도 이제는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즉, TV가 IT화 되어가면서, TV도 스마트폰처럼 빠르게 진화를 하고 있어, 이제 TV의 교체주기도 4~5년으로 줄어 들고 있다는 것이다.
어찌되었든, 왜 8K TV로 가야하는지는 알았다. 물론 지금 당장은 8K TV가 비싸기도 하고, 8K TV로서의 기능도 활용하지 못하고, 8K TV로서도 부족함이 많기에, 8K TV가격이 4K TV 가격으로 떨어지고, 새로운 압축 코덱(?/H.266)에 8K/120fps, 12bit로 구현 되는 8K TV가 대중화 된다면, 우리는 더 이상 8K TV를 거부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