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앞두고 시민단체들이 선정한 낙선운동 대상 명단에 3차례 오른 ‘낙선 3관왕’이 나왔다.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16일 한·미 FTA 비준안 강행 처리에 관여한 정치인 160명의 명단을 2012총선유권자네트워크(총선넷)의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시민단체의 낙선 대상 정치인 명단 발표는 총선넷이 지난 9일 18대 국회 예산안 날치기 처리에 참여한 국회의원 143명(2009~2011년도 연속 참여)의 명단을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4대강복원 범국민대책위원회도 지난 14일 4대강 사업에 관련된 정치인과 공무원 3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3가지 명단에 모두 이름을 올린 정치인으로는
강승규·권경석·김무성·김성조·김영우·김정권·손범규·송광호·
이한성·정몽준·정옥임·정진섭·조원진·진수희 등 14명이다.
모두 새누리당 현역 국회의원이다.
총선넷이 리멤버뎀 사이트에 올린 명단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총선넷은 앞으로 미디어법 날치기 통과, 종교 편향 정치인, 노동법 개악 정치인·공무원, 역사정의날조주범 정치인 등의 명단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선넷 관계자는 “분야별로 낙선운동 대상 명단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있기 때문에 3관왕에 이어 5관왕 7관왕도 나올 것”이라며 “낙선 대상자 명단에 중복된 정치인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낙선운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161820155&code=910110 | | |
첫댓글 변절자들이 많이 보이네요. 개구리같은 변절녀는 안보이고...
sns를 무기로 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