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84,000원으로 상향, 환경산업의대표주
경동나비엔의 목표주가를 10% 상향하며 환경산업의 유망주로 추천한다.
목표주가는 2018F EPS에 global peer중, 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미국 ‘AO Smith’와 일본 ‘린나이’의 평균 PER인 25배를 적용했다.
이전에는 peer의 PER에 10% 할인을 적용했으나 지난 4분기 실적에서 입증했듯, 경쟁사 대비 중국 시장 침투가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감안해 할인율을 제거했다.
AO Smith의 2017~2019년 EPS CAGR은 12.1%, 린나이는 6.1%지만 경동나비엔의 EPS CAGR은 42.3%에 이른다.
국내 대표 고성장주의 PER은 한샘 25배, 아모레 38배 등이다.
경동나비엔의 2018F PER은 15.2배, 2019F는 13.1배다.
2017년까지는 중국 성장률 급증에 의미를 뒀다면 2018년에는 중국 매출이 14%에 육박하며 손익 기여가 확대되고, 국내 역시 친환경 정책에 의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시그널을 보여준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답보상태던 국내 보일러 시장 성장
2018년 예상 매출 기준 43%만이 국내다.
북미 36%, 중국 14%, 러시아 등 기타 해외비중이 7%인 대표적 수출주다.
북미와 중국 중심으로 성장하는 반면 국내 매출은 정체였다.
그러나 올 1분기, 경동나비엔의 국내 매출은 2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1분기부터 신축수요는 후퇴기에 접어들었음에도 교체수요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혹한 탓도 있지만 교체 주기 도래와 정부 지원에 힘입은 ‘저녹스보일러’(콘덴싱 보일러)의 전환으로 답보 상태였던 국내 매출은 향후 연평균 6% 내외의 성장이 예상된다.
국내 매출의 15%는 신축 주택 수요고, 85%는 기존 주택에서 발생하는 교체수요다.
총 140만대 보일러 시장 중 40만대는 신축 주택, 100만대는 기축 주택에서 발생한다.
보일러의 교체 주기는 7~10년이라 분양이 크게 늘었던 2003~2008년 설치된 보일러의 교체주기가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도래할 예정이다.
첫댓글 얼마전 중국 미세먼지 다큐에서 봤는데 다 나비엔 이더군요 ㅎ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