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귀국 하시는 지요 ?
찬경님은 3월 23일경에 방문 하신다는데요 ?
몸건강 하시기를...........
Muchas gracicas..
Don Ju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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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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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서울-파리로 가다가 프랑크푸르트에서 1박한 적이 있는데, 가신 곳이
거기서 3시간 가야하는 곳이군요. 독일어를 제2외국어로 하고도 읽고쓰고 독해하는 정도였는데, 알아 듣는 것이 어렵지요. 요즈음은 국제적인 대도시에서는 영어로 버티어도 되니까...<br>
베를린-OECD 학회 발표를 끝낸 2000년 10월 17일 밤에는 베를린 댄스스포츠를 추기 위해 의상도 준비해 갔다. Friedrichstr역 앞에 있는
Maritim ProArte 호텔 길을 건너면 Dussmann Das
KulturkKaufhaus(홈페이지 www.kulturkaufhaus.de)가 있다. 댄스스포츠와 살사와 아르헨티나 땅고, 스윙 CD를 골라 보니 재미가 있다. 빠리보다 물가가 싸고 서울 물가처럼 만만하게 느껴진다. <br>
Kalkscheune는 주 1회 아르헨티나 탱고(땅고)를 중심으로 바뀌었고,
Casanova 레스토랑은 주말에 주로 손님들이 모이면 피아노와 키보드
등 생음악 악단의 연주로 Standard/Latin 춤을 출 수 있다고 한다. <br>
Gruner Salon(Volksbuhne 2층, Rosa-Luxemburg-Platz)은
Salsa/Merengue, Swinging Ballroom 파티를 여는 등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www.gruener-salon.de). <br>
Woolly님이 친절하게 번역해 준 베를린 인터넷 댄스스포츠 정보를 보고 저녁 식사후 8시 30분 경 Bebop 댄스스포츠 학원(홈페이지
www.tanzschule-bebop.de 이-메일 tango.vivo@snafu.de 주소: 베를린의 Mehringdamm 33, Gewerbehof III. Aufgang)을 전철타고 찾아 갔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 내리니 부르셔(Broucher)와 게시판이 있다. <br>
3층 각 방에서는 Standard/Latin 댄스스포츠중 왈츠 중급반, 아르헨티나 탱고반, 살사반이 3방에서 진행되고 있다. 4층은 왈츠 초급반이 진행되고 있다. 9시에 수업이 끝나면서 여기서 자유 댄스 시간이 진행된다. 보라매 댄스스포츠 2층 별싱 플로어보다 1.5배 크나 방 중간에 기둥이 2개 더 있으며, 분위기 있게 빛의 칼라가 조화로운 간접 조명에
신경을 쓴 것이 다르다. 플로어있는 방문을 열면 바깥에는 고급스레
라틴 댄스바와 좌석이 있어 댄스후 마시며 환담을 나눈다. <br>
댄스 타임에 참여한 사람은 왈츠 중급반, 살사반, 아르헨티나 땅고반,
그리고 남남, 여여 커플, 혼성 동호회와 커플, 나같은 외국인으로 신사
5, 숙녀 7명으로 12명이다. 남남 커플(50대 초반)은 자기들끼리만 추니, 20대부터 40대 초반의. 신사 4명과 숙녀 6명이 파트너를 바꿔가며
추게 되었다. 댄스 복장을 갖추지 않고 있는데 댄스슈즈는 모두 갖추고 Changing Partners를 숙녀들끼리도 남녀 스텝을 나눠 추기도 한다.
<br>
맥주와 칵테일도 마셔가며 추는데 서울의 라틴 바와 같이 자유로운 분위기이다. 동호회인지 20대-30대 숙녀 DJ가 자원 봉사하며 가끔 신사가 되어 플로어에 나와 땅고도 춘다. 엄청나게 많은 원본 CD와 최근의
MP3 음악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저장하고 재생하는 미니디스크를 활용하고 있다. DJ 취향인지 영어 가사가 있는 곡을 많이 트는 것이 특징이다. 독일의 젊은 세대는 영어를 쉽게 쓰는 것이 느껴진다. <br>
왈츠, 비에니즈 왈츠, 퀵스텝, 팍스트롯, 자이브와 스윙, 차차차, 룸바,
삼바, 아르헨티나 탱고와 살사 곡을 2 곡씩 튼다. 보라매 댄스스포츠
교실의 중급반 동작과 아메리칸 스타일 댄스가 떠오른다. 왈츠, 비에니즈 왈츠, 자이브, 룸바, 살사를 파트너를 바꿔 가며 추었다. <br>
서울의 3050 댄스스포츠 모임과 비슷한 분위기에서 젊은이와 (일부는
독일어를 섞고 영어로 말하며) 댄스스포츠를 자연스럽게 출 수 있어
기분이 뿌듯하다. <br>
이 댄싱 파티에서는 인터내셔널 탱고 대신에 <font color="#8000FF">아르헨티나 땅고</font>만 루틴에 따라 추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적인 멈춤과 동적인 화려한 땅고 동작이 우리나라 여성의 민속춤 분위기가 난다. 서울 가면 아내 Just와
땅고도 배워야겠다하고 관심을 가졌던 계기가 되었고, 아르헨티나 땅고를 2001년 1월부터 익혀 오고 있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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