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에서 총기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국방부가 이병과 일병에게 실탄 대신 공포탄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육군 이병이 또 총기사고로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5시 50분쯤 경기도 부천시 소재 육군 모 부대 초소에서 경계 근무 중이던 23살 하 모 이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선임병이 발견해 인근 민간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선임병은 날이 밝아 초소의 조명을 끄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총 소리가 한발 나서 돌아가보니 하 이병이 총에 맞아 쓰러져 있었다고 헌병대에서 진술했습니다.
하 이병 곁에는 K-2 소총이 놓여 있었으며, 탄창에서 실탄 한 발이 소모된 상태였습니다.
최근 이 부대는 군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된 이병에게는 실탄을 지급하지 않았지만 지난달 4일 전입한 하 이병은 적응을 잘 하고 있다고 보고 실탄을 지급했다고 부대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부대 헌병대는 사건 정황으로 봤을 때 하 이병이 자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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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기자
첫댓글 군대 안가 시밤
음.... ㅡ,.ㅡ 좀 글타
헉 ; 요즘 왜 이러냐 -_-
뭐얌 이거
아놔..내년에 군대갈라는데..왜 이런 소식들 뿐인지...
올해 안에 군대가는데 어디 무서워서가겠나;;
난 공익
막막한거지....23살이등병이면..지친구들은 다 제대하는 나이거든...거기다 여자친구는 연락이 끊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