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카테고리 이동 kimkwangsooblo 검색 MY메뉴 열기 사진 좋은 아침 프로필 별명없음 2019. 7. 2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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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새로운 희망의 아침이 활짝 열렸다.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그냥 좋은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4시 30분경에 깨어나 10분가량 명상을 하면서 감사 기도하였다. 비록 나라 사정을 보고 듣는 노라면 우려스러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이 세우신 이 나라를 지켜 주실 것으로 믿으며 감사 기도를 하였다. 6시 30분까지 운동을 마치고 15년 동안 마셔온 토마토 음료수를 만들어 음용하였다. 베란다에 나와 함께 살아온 50종의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그들의 근황을 살피고 인사를 나누었다. 우기 철이라 지역적으로 많은 비가 오기도 하여 피해가 일어나기도 하는 계절이다. 동서남북 게리 라식 공격으로 봄철에 씨 뿌리고 김매며 정성 들여 가꾼 농작물들이 피해가 난다고 한다.
지구는 날로 황폐화가 되어간다는 소리다. 그 증거들이 지구온난화로 이어져 재앙이 끊이질 않는다. 비가 와야 할 시기에 눈이 온다. 겨울철에 홍수로 많은 재해가 발생하기도 하는 세상이다. 자연을 걱정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지역적 또는 국익에 부딪쳐 가시적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파괴는 순간이지만 회복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밀림이 사라지고 만년설이 녹아 옛 모습을 찾을 수 없다고 한다. 유엔의 보고에 따르면 우리나라도 곧 물 부족국가로 분류하였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내리는 강우는 여름 한철이다. 그리고 바로 흘러 바다로 가버린다.
가두어 이용하여야 하는데 지역적 님비현상으로 추진이 되질 않는다는 보도를 본 적이 있다. 용역 보고에 따르면 중소 규모의 댐이 19개가 필요하다는 자료를 10여 년 전에 본 적이 있다. 이후 한 건도 추진되었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없다. 지역민의 반대 환경단체들의 반대 정치적 유 불리를 따지는 반대 등등의 이유로 진척이 되질 않고 있다. 그것은 오로지 국민들의 부담으로 돌아왔다. 상수도 사업을 확장은 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농촌에는 아직도 간이상수도를 공급하는 실정이다. 오지에는 지하수나 계곡수를 음용하는 곳도 있다. 그러나 상수도에서 공급되는 물도 믿을 수 없다고 식수를 별도로 대가를 주고 사서 먹은 지 가마득히 오래되었다.
매 가정마다 정수기를 별도로 설치하고 매월 관리비를 납부하면서 사용하는 가정도 늘어간다. 국책사업으로 4대강 정비 사업은 털고 털어 보아도 철거할 만큼의 하자가 있는 것도 아니고 부정이 있었다는 조사 보고도 없었다. 그런데도 이제는 철거하여야 한다고 한다. 갈등만이 더하여지고 있다. 인천과 서울의 일부 지역에서 붉은 수돗물로 한동안 주민들의 식수에 어려움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원인이 무엇인지 시원한 보도를 들은 적이 없다. 예를 들어 관이 노후되어 녹이 쓸어 녹물인지 아니면 다른 무슨 말 못할 원인이 있었는지 전체 국민이 주시하였지만 명쾌한 답변을 들을 수 없는 실정이다. 자연이 주는 조건들을 어떻게 개량하느냐는 전적으로 사람의 문제다.
마음을 다스린다는 것은 빗물을 어떻게 이용하느냐보다도 더욱 어렵다. 내 것이지만 전적으로 마음대로 할 수 없다. 누구 말처럼 이렇게 생각하면 이렇고 저렇게 생각하면 저런 것이 마음일 것이다. 마음은 내 것이지만 외부의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기도 하고 강요받기도 하지만 어떻게 하느냐는 오직 자신이 결정할 뿐이다. 새벽에 창문 활짝 열어 바라보는 금봉산(金鳳山)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의구(依舊) 지만 창창한 푸름만을 보아도 즐겁다. 비 오는 날씨는 우중이라도 내 마음속이 즐겁다고 생각하니 즐거운 것이다. 즐거워야 하는 조건들을 찾아본다면 반드시 즐거워질 것이다.
이것이 내 마음이다. 시선이 자주 가는 곳에 사랑하는 손주 놈들 첨부된 사진을 보노라면 나도 모르게 자연히 웃음이 절로 나온다. 이처럼 웃음은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항상 나와 가까운 곳에 존재한다. 비어있던 곳간이 가득 채워지면 허전하였던 마음이 또한 즐거워지는 것처럼 찾는다면 얼마든지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즐거운 시간들을 생각해 본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나의 분신인 자식들의 성취하는 모습에 한없는 즐거움을 느끼는 것처럼 내 마음을 움직이는 요소들이다. 즐겁다는 생각 자체가 중요하다. 이것이 없다면 즐거움은 곧 꿈에 서나 있을 것이다. 자신이 믿는 종교를 생각해 보자 그곳에는 영(靈)을 이롭게 하는 즐거움이 있다.
칼날이 곧 내 목을 칠지라도 내가 이제 본향으로 돌아간다는 마음이 있다면 즐거움이 아니겠는가. 개똥밭에 굴러도 마음이 즐거우면 되는 것이다. 나라가 비록 누란에 처하였다 하여도 솟아날 길이 있다고 믿자. 그 믿음이 바로 즐거움의 인자이다. 열길 물속을 알아도 한 치 사람의 마음은 알지 못한다는 속담이 있다. 내 마음 내가 지금 알 수 없지만 가능성을 찾고 희망을 찾아 즐거움을 이어가기를 기원한다면 마음을 지배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예부터 이 마음을 찾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한 현인들의 말씀이 무수히 많다. 그 오랜 세월 동안 왜 무엇 때문에 깨우치고 득하여 가르침을 주셨을까. 배우고 익히면 즐겁다고 하셨다.
친구를 만나는 것도, 말을 할 수 있다는 사실도 숨 쉬고 걸을 수 있는 것 등등 무수히 많이 있다. 나는 평범한 일상은 누구나 다 있는 것으로 여겼기 때문에 감사하지 못하고 즐거움을 찾지 못하였다. 활짝 핀 꽃을 보아야 꽃인 줄 알았지 잎이나 꽃봉오리는 꽃이 아니라고 여겼다. 가슴이 답답하고 해결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고 주저앉아 한탄만 할 수 없지 않은가. 부처를 좋아하는 사람은 참선(參禪)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간절한 기도(祈禱)로서 기타 믿고 있는 곳에서 기원하자, 비록 누란에 처하여 한치 앞을 바라볼 수도 없는 처지이지만 바로 세워 주십사고 기도하자.
기도는 나를 반석(磐石)에 앉힐 수 있는 절대적 능력이 있는 분께서 지켜보고 계신다는 즐거움을 가져보자. 우리말에 지성이면 감천이라 하였다. 정성이 지극하면 하늘도 감동한다는 말씀이다. 지금까지는 지성이 없이 건성으로 입으로만 하였다. 그러하니 하늘이 감동하시지를 않았다는 말이다. 궁(窮) 하면 통한다고 하였다. 지금 우리는 몹시도 궁한 처지이다. 마음을 활짝 열고 통성으로 소리 높여 기도하자 우리가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신 것처럼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게 하소서 두 손 모아 잡고 간절히 기도하자. 그곳에는 즐거움이 있다.
기도는 나를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길이다. 기도하는 자만이 구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내일 세상이 종말이 온다 하여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마음자세를 가져보자. 죽겠다 죽겠다 노래하면 죽는 것이다. 나는 반드시 구원받는다고 생각하자 그곳에 길이 있고 즐거움이 있다. 내게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감사는 즐거움이다. 날마다 감사할 것을 찾아보자. 새로운 세상이 전개될 것이다. 노소를 막론하고 생각의 달인이 되어야 한다. 그것은 곧 깨우침의 첩경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감사가 있는 곳에는 모든 것이 존재한다. 그래서 기도하는 생활이 되었으면 좋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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