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사진 보다가 '타자기'에서 웃음이 났습니다... 요즘 누가 쓰겠어요. 어려서 아버지 쓰시던 영문 타자기가 제 장난감이었었지요..ㅎㅎ 그러다 대학 가서는 타자 1학점짜리를 수강하기도 했지요. 그리고 저기 미싱은 브라더가 아닌 싱거 미싱 아니었을까요? 저희 친정에는 아직도 있어요..ㅎㅎ 아무도 안 쓰는데, 제가 중학교 때부터 재봉 숙제할 때 쓰다가 대학 때도 그 미싱으로 옷 만들어 입어서 애착이 많이 가는 물건이라 버리시지 말라고 했는데.. 완전 골동품 수준이지요.. 황학동 시장 사진으로만 봐도 재밌네요.. 다음에 꼭 가야겠어요..^^
사람 냄새 나는 곳이죠. 그냥 아무데나 절퍼덕 앉아서 길거리 커피를 먹을 수 있는. 쓸데 없는 허세가 필요 없는. 동대문 가는 큰길가에 진고개식당 간판이 그대로 있는것을 보고 고향을 보는것 같았답니다. 오십년 넘게 그자리 그 간판으로 있다는 군요.역시 서울도 고향이에요. 그 바로 위쪽에는 창신사진관(손님이 얼마나 될까? 걱정하면서) 이란 간판도 보이더군요, 몇십년 과거로 떠나 온것 같았답니다.
첫댓글 사진 보다가 '타자기'에서 웃음이 났습니다... 요즘 누가 쓰겠어요. 어려서 아버지 쓰시던 영문 타자기가 제 장난감이었었지요..ㅎㅎ 그러다 대학 가서는 타자 1학점짜리를 수강하기도 했지요.
그리고 저기 미싱은 브라더가 아닌 싱거 미싱 아니었을까요? 저희 친정에는 아직도 있어요..ㅎㅎ 아무도 안 쓰는데, 제가 중학교 때부터 재봉 숙제할 때 쓰다가 대학 때도 그 미싱으로 옷 만들어 입어서 애착이 많이 가는 물건이라 버리시지 말라고 했는데.. 완전 골동품 수준이지요.. 황학동 시장 사진으로만 봐도 재밌네요.. 다음에 꼭 가야겠어요..^^
사람 냄새 나는 곳이죠. 그냥 아무데나 절퍼덕 앉아서 길거리 커피를 먹을 수 있는. 쓸데 없는 허세가 필요 없는. 동대문 가는 큰길가에 진고개식당 간판이 그대로 있는것을 보고 고향을 보는것 같았답니다. 오십년 넘게 그자리 그 간판으로 있다는 군요.역시 서울도 고향이에요. 그 바로 위쪽에는 창신사진관(손님이 얼마나 될까? 걱정하면서) 이란 간판도 보이더군요, 몇십년 과거로 떠나 온것 같았답니다.
^^
음악까지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