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03.01 삼일절입니다.
올해는 유별나게도 국기게양에 홍보를 많이 하고 여수시 도로, 어제 고흥가는 도로변에도 엄청 걸었더군요.
오후 늦게 뒷산 가는 아파트 사이 강풍으로 여기저기 땅바닥에 흩어진 태극기와 조경수에 걸려 나부끼는 태극기를 보니 우째
한심스럽기도 하구요. ㅠㅠ
옛날 8시에 게양하고 오후 5시에 하기하여 고이접어 보관함에 넣었던 옛 풍경이 새삼 떠오릅니다.
일기예보에 오후부터 바람이 거쎄게 분다기에 아침장보러 갔습니다.
어제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미노우에 스냅이 달려있어서 그냥 그대로 사용하기로...
15센티 정도 더 깊이 들어가는 거로...

이번 로드는 쏘가리대입니다.
이거저거 사용하다보니 이거이 손에 촥~ 감기고 손맛이 제일 나아서 쏘치702L로...
그립이 짧아 원핸드 캐스팅으로 정투를 하지만 비거리가 필요할 때는 나도 모르게 투핸드가 되더라구요.
핸들이 무진 짧은건데도...
투핸드 캐스팅을 잘 하면 86ML대 정도로 날아갑니다.

배스가 잘 나오니 궂이 수온을 점검할 필요는 없는데 내년이라도 참고하려고 수온을 계측하니 7.5도이네요.

대기 기온은 3도.

첫 배스가 한참만에 나왔습니다.
같은 곳 계속 두드렸는데 한참 후에 나오는 걸 보면 움추리고 있던 배스가 퐁당퐁당 소리와 베이트피시가 왔다리 갔다리 하니
점차 움직이지 않나 싶었습니다.
자극을 받았다는거죠.

작지만 첫 배스이니 예우차원에서 기념샷해줍니다..^*^




이건 아가미쪽에 거머리가 붙었어요.
심히 불편할 거 같습니다.. 피 빨리고...

고이 수술해주었습니다.
고맙다고 하네요..ㅎㅎ

훅킹이 지랄같이 훅이 박혀 위험하게 잡고 있네요..ㅠㅠ


이거이 좀 더 크나 싶어서 다시 한방 박고...

이거 랜딩하다 뗏장에 박혀 어렵싸리 꺼내고... 깐딱했으면 미노우 사망할 뻔...



앞에 버려진 배스들...
바로 물에 퐁당 던지면 다른 무리들이 긴장하게 되니 저렇게 죽은 수초위에 던져 놓으면 한참 후 정신차리고 집으로 들어간다는...

이거이 더 크나 싶어서 또 한방 박고...

한참 잘 나오는데 수달 등장..ㅠㅠ
수달이 배스 식당을 쭉대밭으로...ㅠㅠ
헤집고 다니다가 쫒겨 물러났지만 그 뒤로는 전혀 반응이 없습니다.
강이고, 저수지고 바다건 수달 땜에 몬살아~~

수달 땜에 포인트 이동.
선수 교체하고...

10시 넘으니 바람이 터집니다.
라인이 유자로 휘어 낚시가 어렵습니다.
11시에 마눌님 접선하여 귀가하여야 하는데 시간은 많이 남고 배스는 안물고 무료하드라고...

한참만에 하나...
잔챙이 많이 물린 곳인데 오늘은 뭔일인지...

선수교체해 봅니다.
배스 컬러라서 잘 안무나 싶어서...

피라미 같은 먹음직한 미노우를 넣어줘도 시큰둥..
어렵사리 하나 더 추가...

11시 마눌님 접선하여 귀가 중에 까진 손꾸락 찍고...
주행중의 운전중에 이러지 마세요.
오늘은 손꾸락이 덜 까졌군요.

11시반에 시작하는 UFC 볼라고 물가에서 조퇴하였답니다.. ^*^
메인 게임에 론다 로우지가 1라운드 16초만에 팔을 꺽어 허망하게 끝나버렸어요.
여성 밴텀급 5차 방어 성공.
3시간 동안 UFC보며 즐감했어요.
아침 운동도 하고 좋아하는 프로 보고 오후 늦게 뒷산가고 하루가 행복하였답니다.
뒷산가는데 바람이 어찌나 쎄게 불던지 목이 컬컬하였지만 오늘도 피싱을 하여 여유롭더이다.
맹물이라 입질이 없지만.. 그러나 맹물 찾은 앵글러들은 잘 알겁니다.. 손꾸락 까질 정도로 잡아내는 것을 보고.......
행복한 하루........

점심에는 숭어김치찜을 먹었는데 기똥찹니다.
생생정보통을 보니 숭어의 고장 거제도에서 묵은지숭어찜이 어찌나 쎄꼴리든지 주문했습니다.
아조 맛나요.
생선구이나 매운탕을 잘 먹지 않은데 숭어김치찜은 무진 먹었습니다.
김치도 맛나고 숭어도 냄새가 안나요.
담에 꼭 해드셔 보세요.
첫댓글 봄이 다가오는 소리가 들려요 ^^
산에 가니 정신나간 진달래가 벌써 피어있네요 ㅎㅎ
두호프로가 산루질로 전향하니 배스들이 하품하면서 좋아라 하것구마...ㅎㅎ
진달래 만발하면 농어 찾으로 댕길란다.
숭어 김치찜 또 다른 맛일꺼 같아요. 맛나보입니다. ^^
배스도 깨어나고 겨울은 이제 끝인가 봅니다.
예전 공단 근무때 묘도에도 숭어 많이 들어오듬마... 돌멩이로 숭어 마빡 깨어 건진 기억이...
시골가서 몇마리 잡아 와이프에게 숭어김치찜 만들어 뽀인뜨점수 따소...^^
어제 바람 많이 불던데.. 사진속 저수지 수면은 잔잔해보이네요.
아직 바깥기온은 찬데도 물속엔 봄이 찾아왔나봅니다.
이른 아침은 잔잔했는데 10쯤에는 낚시하기 어려웠습니다.
맹물 수온도 바다 수온과 거의 비슷하네요.
바다 물속도 꿈뜰거릴 것 같아요~
숭어 김치찜... 저도 해먹었는데 숭어살이 어찌나 쫄깃한지 맛나더군요.
오후엔 몇달동안 잠자고 있던 자전거로 여수시내 한바퀴 돌았는데 연신 차오르는 가래 때문에
10분마다 침뱉고 결국 귀가할땐 대패 삽겹을 챙겼네요.ㅎㅎ
간만에 탄 자전거로 인해 오늘은 엉덩이가 무진 불편합니다.ㅜㅜ
암튼 묵은지들어가면 잡냄새 제거해주나 봐...
숭어 특유의 냄새가 사라져뿌리드라고... 청어 쪼림같데...
자전차는 이웃 동네나 장보러갈 때 타고 1시간 이상은 타지 말소...
장시간 페달 돌리면 몸에 안좋다고 하드라고...
흐미...그때 그시절이 돌아왔어요.회장님 천연장갑 밤새 재생시키는...
천연장갑 기스나면 이틀이면 소생하드라고.. 근데 문제는 소생&재생하기 전에 또 까지니...ㅠㅠ
손맛에 운동까지 삼일절 행복한 하루보내셨네요 ㅋ
손맛에 운동에 좋아하는 유에프시 즐감했으니 존거는 모두 만끽해서 하루가 행복했는데
막판에 나뒹구는 태극기를 보니 홍보 종이 찌라시 같아서 맘이 아프데...
조행기에 로드만 보입니다 ㅎㅎ , 로드 디잔과 몸체가 이쁘네요 ^^
화양면권......농어들 언제부텀 기지개를 펼까요? ㅋ
ㅎㅎ... 그럴거여... 나도 로드가 아주 맘에 들어...
쏘가리대가 아니고 배스대가 되버렸구마...
원도권 왕뽈용으로도 좋겠고 까약타고 락피시 라이트지깅할 때도 좋을 것 같은..^^
거금도갔더니 까약이 절실하게 갖고 싶데... 라이트지깅과 농어 지지고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