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여론조사] 오세훈 독주 체제 흔들렸다! 부산, 통일교 논란 속 전재수 선두권
안녕하세요. 일요서울입니다.
6·3 지방선거를 약 150일 앞두고 공표된
신년 여론조사 8개를 종합한 결과,
서울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주자 간 격차가 좁혀지며
오세훈 독주 체제에서 ‘양강 구도’ 가능성이
높아졌답니다.
보수 텃밭으로 불리던 부산에서도
통일교 의혹으로 장관직을 사퇴한 전재수 의원이
선두권을 차지하면서
국민의힘의 지선 판세에 먹구름이 낀 상황입니다.
지난 1일과 2일 발표된
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보수진영 후보 적합도에서
1위를 모두 수성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는 흐름이 확인됐답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같은 기간 발표된 여론조사 모두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1위를 기록했고
뒤이어 박주민 의원이 2위를 차지했답니다.
MBC·JTBC 등 방송사 여론조사 결과,
정원오 vs 오세훈 오차범위 내 접전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지난해 12월 28~30일까지
18세 이상 서울시민 804명을 실시한 조사에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53%로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37%)보다
높게 나타났답니다.
여권 후보 적합도는
정원오 구청장이 24%로 선두를 기록했고
박주민 의원(8%), 서영교 의원(5%)이
그 뒤를 이었는데요.
야권 후보 적합도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4%로
선두를 유지했고 나경원 의원(12%)과
안철수 의원(8%)이 뒤따랐답니다.
각 진영에서 정 구청장과 오 시장이
후보 적합도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오 시장과 여권 주자의 가상 양자대결은
오세훈 시장이 근소하게 앞섰으나
대체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답니다.
정원오 구청장과의 양자대결에서는
오세훈 36%, 정원오 34%로 나타났고
박주민 의원과의 양자대결에서는
오세훈 37%, 박주민 34%로 나타났답니다.
또 서영교 의원과의 양자대결에서는
오세훈 39%, 서영교 33%로 나타났답니다.
다만 전현희 의원과의 양자대결에서는
오세훈 40%, 전현희 28%로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였답니다.
여론조사 기관 메타보이스가 JTBC 의뢰로
지난해 12월 29~30일 18세 이상
서울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앞선 조사와 다르게 오세훈 38%,
정원오 39%로 나타나
정 구청장이 오차범위 내 앞선 양상을 보였답니다.
박주민 의원과의 양자대결에서는
오세훈 37%, 박주민 35%로
오세훈 시장이 앞선 조사와 유사하게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나경원 의원과 여권 후보 간 양자대결에서는
정원오 구청장과 박주민 의원이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를 보였는데요.
정원오 구청장은 나 의원과의 대결에서
44%를 기록해 31%에 그친 나 의원을
13%P 앞섰고 박주민 의원도 43%를 얻어
나 의원(31%)보다 12%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답니다.
중앙일보·동아일보 등 신문사 여론조사 결과,
정원오·오세훈 후보 적합도 1위
신문사 조사에서도 오세훈 시장과
정원오 구청장은 각각 후보 적합도 1위를 기록.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가
동아일보 의뢰로 지난해 12월 26일~28일까지
18세 이상 시민 8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 적합도 1위는 정원오 14.5%로 집계.
이어 박주민 의원 6.8%, 김민석 총리 6.4%,
서영교 의원 3.3% 순이었답니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1위도
오세훈 시장(18.9%)이었고
그 뒤를 나경원 의원(10.1%),
안철수 의원(9.4%)이 이었답니다.
여야를 구분하지 않은
서울시장 적합도 다자대결에서는
오세훈(15.3%), 정원오(14.5%), 나경원(8.7%),
박주민(5.7%), 안철수(4.8%) 순이었답니다.
다만 민주당 ‘없다·모르겠다’ 60.7%,
국민의힘 ‘없다·모르겠다’ 56%로
양측 다 부동층이 크게 나타나 실제 경선에서는
추격 주자의 변동 폭도 작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자대결에서는 김민석 33.0% 대 오세훈 30.4%,
박주민 31.5% 대 오세훈 30.2%, 정
원오 30.4% 대 오세훈 30.9%로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답니다.
케이스탯리서치가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해 12월 28~30일까지 18세 이상
서울시민 800명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여권 후보 적합도는 정원오(21%)가 선두를 차지하고
박주민(8%)이 뒤를 따르는 흐름이 지속됐는데요.
야권 후보 적합도도 오세훈(26%)이 1위를,
그 뒤를 나경원(14%)이 뒤따랐답니다.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정원오 34%,
오세훈 37%로 집계돼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확인됐답니다.
다만 박주민 31%, 오세훈 40%로 집계돼
오세훈 시장이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였답니다.
통신사들의 다자대결 여론조사 결과도
위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뉴스1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한
서울시장 다자대결 조사에서는 정원오 24%,
오세훈 23%였고 나경원 12%,
박주민 9%가 뒤를 이었고ㅡ
‘선호 후보 없음’ 20%,
‘모름·무응답’ 7%로 부동층도 적지 않았답니다.
뉴시스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한 조사 결과는
오세훈 시장이 25.7%로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정원오 20.9%, 나경원 13.1%,
박주민 7.8%, 조국 7.5% 순으로 나타났고,
‘없음·잘 모름’ 부동층은 10.5%였답니다.
李 대통령이 쏘아 올린 정원오… 지선까지 이어지나
신년 여론조사 결과 다자대결과
양자대결에서 모두 오세훈 시장의
독주 체제가 깨지게 되면서
지선까지 선거 판세가 계속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흐름은 지난해 12월 8일
이재명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일 잘한다’라는 취지로
공개 칭찬한 뒤 나타났답니다.
펜앤마이크가 여론조사 공정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공표된 결과에서는
정원오 구청장이 13.5%를 기록했고
박주민 의원이 10.6%를 기록해
2.9%P 차이 접전 양상을 보였답니다.
그러나 직후 여론조사 결과인
지난해 12월 15일
여론조사 공정이 공표한 자료에 따르면
정원오 구청장이 23.0%를 기록해,
박주민 의원(9.0%)과의 차이가
14%P로 벌어졌답니다.
다만 조사마다 부동층(없다, 모르겠다 등)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 실제 후보 확정과
경선 국면에서 박주민 의원과 나경원 의원 등
추격 주자의 변동 폭도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재수, 통일교 의혹에도 오차범위 밖 우세… 안갯속 부산 지선
부산은 전재수 의원이
통일교 논란 속에서도 우세를 유지했는데요.
케이스탯리서치가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해 12월 28~30일까지 18세 이상
부산시민 8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다자대결)는
전재수 의원 23%, 박형준 부산시장 17%,
조국 대표 8% 등 순이었고,
‘없다’와 ‘모름/무응답’은 각각 22%, 6%로
집계됐답니다.
진영별로는 범여권 후보 적합도에서
전 의원이 26%로 가장 높았지만
‘없다’와 ‘모름/무응답’이 합친 부동층이
55%로 집계돼 과반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보수 진영 후보 적합도에서도
박 시장이 20%로 1위였으나 ‘없다’와
‘모름/무응답’을 합한 수치가 50%로 나타났답니다.
가상 양자대결의 경우
전재수 의원이 39%를 기록하며
30%를 기록한 박형준 부산시장을 상대로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였답니다.
조국 대표와 박형준 시장과의 양자대결에서는
조국 30%, 박형준 32%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났답니다.
또 리얼미터가 국제신문 의뢰로
지난해 12월 27~28일까지 18세 이상
부산시민 1003명에게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전재수 30.8%로 후보 적합도 1위를 기록했으며,
뒤이어 박형준 19.5%, 김도읍 14.8%,
조경태 7.9%, 조국 7.3% 등 순이었답니다.
가상대결 지지에서도
앞선 조사 결과와 마찬가지로
전재수 의원이 48.1%를 기록하고
박형준 시장이 35.8%를 기록하며
전 의원이 오차범위 밖 우세를 이어갔답니다.
박형준 시장의 부진은
부산시정 운영 평가에서도 확인됐는데요.
케이스탯리서치 조사에서는 긍정평가 42%,
부정평가 49%로 부정평가가 앞섰고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긍정평가 34.4%,
부정평가 52.3%로 부정평가가
더 높게 집계됐답니다.
전재수 의원이 ‘통일교 의혹’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직에서 자진 사임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지율 방어에는 성공하면서
정국은 여야 모두 향방을 가늠하기 어려운
안갯속으로 들어갔답니다.
다만 범여권에서도
전 의원의 후보 적합도를 넘어서는
주자가 없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여권의 셈법은 더욱 복잡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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