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짧고 한가로운 가을여행 ▷지역 :경기 ▷일정 :1일 ▷계절 : 가을 ▷위치 : 경기 남양주시 ▷주요 포인트 : 비루개 밤섬유원지 ▷코스 : 비루개 → 밤섬유원지
|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하나를 만들어 보자. 서울과 가까운 남양주시에서 특이한 쉼터에 들러 쉬었다가 밤섬유원지에서 밤을 주우며 가을을 만끽하고 돌아오면 짧지만 한가로운 가을여행으로 기억될 수 있을 것.
태능에서 퇴계원방향으로 가면 퇴계원검문소 앞 삼거리에서 의정부쪽으로 갈리는 길이 있다. 보덕사입구를 지나 부대정문앞까지 이르면 비루개목장으로 갈 수 있다. |
비루개는 남양주시 별내면 용담리에 위치한 낭만이 있는 쉼터이다. 산책로와 목장, 식물원, 허브농장, 야생화, 그리고 카페, 거기다 자연 학습장까지 갖춘 전천후 쉼터이기 때문에 한번쯤 들러도 좋을 곳. 벽난로가 있는 통나무집 비루개는 누구나 직접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와 통기타를 마련해 두고 있으며,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와 닐 다이아몬드의 음악이 흐르는 카페에서의 빨간 포도주 한잔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 카페에서는 식사도 할 수 있고 주류의 종류도 망라해서 제공된다. 중요한 것은 주인이 직접 제배한 채소, 즉 무공해 채소와 허브로 만든 음식이 제공된다는 것이다. |
퇴계원으로 나와서 47번국도를 타고 일동 방면으로 들어가면 내곡 IC를 지나텨 내곡리 밤섬유원지에 이른다. |
밤섬유원지는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울창한 숲과 잔디밭이 잘 어우러진 공원이다. 더구나 주위는 밤나무와 포플러 숲으로 싸여 있고, 수원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왕숙천으로 흘러들면서 자연적으로 형성된 섬에 밤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왕숙천을 보로 막아 만든 강변에는 보트 놀이, 통나무길, 출렁다리 등이 있어 한층 재미를 더해준다. 봄에는 아카시아 꽃 향기가 향기롭고, 가을에는 밤을 주우면서 산책도 하고, 정자에서 쉬기도 하면서 아이들과 하루를 보내기에는 부담 없이 좋은 곳이다. 날씨가 추워 야영이 어렵겠지만 야영이 무료라는 점도 이점이다. |
[문의처]
관리사무소 |
031-571-2900 |
남양주시 문화관광과 |
031-590-2472, 4 |
비루개 |
031-841-7612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