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맛집] 대들보 돼지갈비
여름에 가고 가을이 심하게 성큼성큼 오고 있는 요즘..
이러다가 몇일후에 겨울이 되는 건 아닌가 모르겠다.
감기 기운도 살짝 있고,
고기가 필요한 듯 해서 돼지갈비 먹으러 대들보 돼지갈비 갔다.
지극히 돼지갈비 위주의 포스팅 되시겠다~

장독대 뚜껑에 한가득 나온다.
양념갈비가 한창 성행이던 어린시절엔
외식으로 먹는 음식은 갈비밖에 없는 줄 알았다.

고기 먹을 때 없어서는 안되는 파절이.
야채 값도 비싼데 파도 있고 상추도 있고,
매콤하게 또 새콤하게 맛있는 손맛이 느껴진다.

맛있는 소리를 내며 불판에 얹어지고 있는 중이다.
육즙과 양념이 살짝 베어나오고 맛있는 냄새 폴폴 풍긴다.

돼지고기는 매매 익혀먹기.
너무 바싹 구운 감도 있지만,
먹기 좋은 크기로 종종 잘라준다.

파절이도 좋지만, 간장양념에 몸 담구고 있던 부추도
맛을 내는데 톡톡히 한몫한다.
잘~ 먹었다~
다음번엔 대구탕이랑 매운쭈꾸미도 먹어봐야겠네~

대구 수성구 범물동
첫댓글 정말 맛있게 생겼어요 흑~ 배고파요~
맛나겟네요 아침부터 고기가 땡기는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