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느 정도 정점을 지나간 것으로 보임
미국, 유럽도 확진자수가 증가하는 국면은 지나간 것으로 보임
다만 미국은 부분적으로 급증하는 데이터가 나오는등 불안정한 상태 유지
절대적인 수치 자체는 지속 증가 양상이라 활동 재개로 연결되기는 어려운 수준
싱가폴이 큰 폭으로 증가하나 일별 증가 수치는 조금 낮아진 모습
일본 정도만 크게 증가하고 나머지는 주춤하는 상황으로 보임
우리나라 수치 변화도 이번주는 매우 중요
부활절, 총선등 큰 이벤트가 지나간 후 2주 경과
마스크 착용등으로 대비하며 진행된 일정 후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지 여부
경제 활동 재개에 대한 자신감을 줄수도 있는 사안
마스크, 손 씻기등으로 대비하면서 활동하면 큰 문제 없다는 측면
국내 확진자가 미미해진 상태라는 해석도 가능
다시 수치가 올라갈 경우 연휴 앞두고 긴장감이 다시 높아질수도
이번주 주요국 수치 안정 여부 특히 중요한 구간
경제활동 재개
시장의 관심은 확진자 추이 보다 경제 활동 재개 시점으로
미국과 유럽에서는 정치적 변수와 맞물려 부분 재개 움직임
미국의 경우 정치적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엮인 상태
트럼프는 활동 재개 권한은 주지사에게 있다고
이 부분은 활동 재개 후 재확산 경우 책임을 피하려는 측면도
트럼프가 초여름 이 후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한다는 보도도 이런 맥락으로 보임
본인은 최대한 신중한, 주지사들이 알아서 정하라는 의미
이런 가운데 조지아, 오클라호마등에서 부분적으로 활동 재개 시행
현재 2주간 확진자 감소하는 주가 25개주 이상
특별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활동 재개 시도가 이어질 수도
치료제와 백신도 중요한 변수가 되기 시작하는 시점
그런데 지난주 주요 치료제들에 대한 성과가 없다는 뉴스가 집중된 점 주목
클로로퀸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에 이어 렘데시비르도 공방이 붙은 상황
중국쪽 실험은 실패설, 미국쪽 실험은 긍정적으로 해석되는 내용
5월 중순으로 예정된 임상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임
완전한 실패 확인이 아닌 이상 시장에 큰 타격을 주지는 않을 듯
경기 우려와 부양책
국내외 지표는 본격적으로 악화되는 양상
국내 1분기 성장률 -1.4% 기록
정부 지출 아니었으면 더 나빠진 것
1분기 후반부터 코로나 영향을 받은 것 감안하면 2분기 지표는 상당히 악화 불가피
미국의 경우 모건스탠리에서 -50%까지도 예측
방어위한 부양책이 지속 진행되고 있어 당장은 경기 때문에 추세로 밀리지는 않을 듯
국제유가
6월물로 넘어오면서 국제유가는 주초 하락했으나 후반에는 크게 반등
생산량 감소, 중동 이슈 제기되며 반등 시도가 나타난 점 주목
현재 수급으로는 국제유가는 하락 불가피
저장 시설 예약분 포함하면 저장 공간은 없다는 시각
심지어 파이프에까지 다 채워진 상태라는 보도
텍사스등 에너지 업체들이 많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공화당은 부담
수급에 영향을 주는 돌발 행동, 언급이 많이 나올 가능성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기가 지속 발휘되는 양상
이란과의 갈등, 멕시코만 생산 시설 폐쇄등 보도되며 반등
한주에 채굴 장비 60개 가동 중단되어 378개만 가동
1년전 800개 감안하면 급감한 상태
일부 산유국들도 조기 감산과 맞물려 이전 같이 밀리지는 않을 듯
사우디가 셰일업체 고사를 노려 무리수를 두지 않는다면 반등 시도에 무게
김정은 변수
외신에서 다양한 정보가 쏟아지는 양상
지난 주말에 보도된 슈칸겐다이의 식물인간설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
슈칸겐다이는 2017년 8월 11일 트럼프가 북한 공습한다고 주장했던 언론
아베와의 통화 후 북한 공습하기로 했다는 허무맹랑한 주장을 당시에 제기
이번주에 이 부분에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려질 가능성
신상 문제의 경우 증시 1~2일 정도 큰 영향 받은 후 반등 모색 예상
과거 김정일 사망 시점에 비슷한 경로를 보임
2011년 12월 17일 사망, 증시는 19일 월요일 하락 후 반등 양상
확실하게 알려지기 전까지는 장중 변동성 요인으로 지속 작용할 듯
수급
지난주 외국인 매도는 하루 평균 2800억원 수준으로 다시 증가
월, 화 이틀간 매도가 집중되며 부담으로
매도는 김정은 이슈, 유가 급락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판단
주 후반 외국인 매도가 다시 감소한 것으로 봐서 다시 매도 강화는 아닌 듯
글로벌 증시 자금 동향을 보면 대량 유출 양상은 아님
지난주 글로벌 펀드에서 다시 유출되었으나 대규모는 아니었음
국내 투자자들 수급도 큰 변화는 없는 상황
주요 주체별 일관된 매도 혹은 매수 보다 유지 정도는 가능한 수급
이번주 유가. 김정은 변수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수도
다만 주말 미 증시에서 VIX 지표가 35선까지 밀려 매도 진정 여부 주목
전망과 전략
현재까지의 실적은 대체로 양호
삼성전자, 하이닉스, LG전자, 현대차, POSCO등 실적 긍정적
국내 올해 실적 전망 추가 하향은 제한적일 듯
특이한 것은 코로나19 관심도 줄어들면서 주식 자금 유입도 축소
구글 트랜드로 보면 코로나19와 주식투자가 같이 감소하는 양상
지수 급락에 따른 가격 매력이 줄었다고 보는 것
외국인 수급 동향이 관건
현재 글로벌 시장에는 막대한 자금이 쏟아져 나온 상황
적어도 단기로는 경제 피해 규모 보다 더 큰 돈이 나온
경제 활동 재개가 상반기 중 부분적으로 재개되는지 여부가 관건
또 국내 확진자가 5명 이하로 나올 경우 추가 상승 동력 확보로 볼수도
업종으로는 삼성전자등 IT주에 대한 외국인 태도가 중요
4월 지수가 강세를 보이는 동안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지수 보다 오르지 못한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점에서 실적이 아닌 수급 이슈로 묶인 것으로 판단
30% 캡룰 에서 벗어난 삼성전자 주가 상승, 외국인 매수가 붙는지가 관건
시장 전체로는 매물 소화를 해 나가는 구간
이번주 ~ 다음주 넘기면 과매수 구간에서는 내려올 듯
적극적 대응 보다 차분하게 관망하는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