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경남 마산 출신의 말타고 포를 쏘며 일본군과 맞섰던 김명시 여성장군!
당찬 기개로 일본의 고문도 이겨낸 여장군이 해방후
좌익이라는 이유로 부평 경찰서에서 모진 고문을 당하다가 (타살로 의심되는)
자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오호 통재라!!!
그리고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
안중근 의사와 사형선고 소식에 감옥으로 보낸 그 유명한 편지.
"네가 만약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은 것은
블효라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 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의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
딴말 먹지 말고 죽으라"
위대한 어머니 밑에 위대한 아들이 생기는 법입니다.
유재석이 방송에서 눈물을 삼키며 김마리아여사의 편지를 읽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임시정부의 살림살이와 핵심요원을 돌보는 역활을 한 정정화!
그녀는 미래의 독립투사를 기르며, 독립군의 어머니를 자청했습니다.
그리고 '암살' 영화의 실제 인물 약산(若山)
그의 친구 김약수(金若水), 이여성(李如星)'
"산같이 물같이 별같이 살자던 대륙형 인간은 다 어디로 갔을까"
독립을 위해 이름에 같은 글을 쓰고 다진 그들의 강한 결의가 지금도 느껴집니다.
그렇게 민초들은 자신의 목숨을 조국을 위해 아무 망설임없이 내던지는데,
세월호 선장 이준석이 배를 버리고 가장 먼저 달아났듯,
우리의 초대 대통령 이승만은 함락위기에 빠진 수도 서울을 한강다리를 끊고 가장 먼저 달아났습니다.
이준석은 남은 생을 감옥에서 죄값을 치뤄야 하지만, 이승만은 도망친 것도 모자라
피난 못간자들을 '부역자'라 쥐잡듯이 잡고, 보도연맹 학살, 공비토벌학살, 민간인 학살 등
끊임없이 자기의 죄를 뒤집어 씌워 일제보다 더한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국부는 커녕 매국노 이승만의 앞잡이 김창용, 노덕술 등 친일파들은 반민특위 좌절이후
백범 김구를 암살하고, 이후 악명 높았던 서북청년단을 재건하여 서북청년 단원이었던
안두희를 '안의사'라 부르며 백범 암살 사건을 '의거'라 미화하여 불렀습니다.
이후 안두희는 43년만에 백범암살은 이승만의 심복 김창용이 지시한 것이라 입을 열었습니다.
개놈들!!!
지금 나라를 위해 목숨바치며 죽어라 독립을 외치던 평범한 민초들은 한분도 살아 계시지 않습니다.모두 죽고 없습니다.
그들의 피땀에도 불구하고 나라는 다시 미군정에 의해, 친일파들에 의해
어처구니 없게도 찍 그은 선 하나로 3.8선으로 갈리고 말았습니다.
얼른 뛰어가 저 어처구니 없는 저 선을 확 지우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의 제헌헌법은 이익의 분배에 균정할 권리,
모든 국민에게 생활의 기본적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하는 사회정의의 실현과
균형 있는 국민경제의 발전을 기함을 기본으로 삼고,
농지는 농민에게 분배하도록 하고,
자원의 국유화, 공공시설의 국영, 공영화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정신은 "우리나라는 경제 문제에 있어서 개인주의적 자본주의 국가의 체제를 폐기하고
사회주의적 균등의 원리를 채택"한다고 천명되어 있습니다.
원래 10만원권에 백범김구 선생을 새겨 인쇄만 하면 되는 상태였는데,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면서 안두희를 '의사'라 표현한 세력들에 의해 무산되었습니다.
김주열 열사에게 최루탄을 쏘아 살해한 김종표가 사형선고를 받고도 살아있고,
변호인 영화에 나오는 그 악날한 주범들이 판치는 세상!
친일인명사전에 나오는 친일파들은 이미 대부분 죽고 없기에
김창룡, 노덕술, 김기춘 등 공안 세력의 중심에 선 인물들을 중심으로한 책(독재인명사전)을 편찰할 계획입니다.
그때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던 의인들은 다 죽었지만
그들의 죽음 위에 다시 싹은 피어 오릅니다.
우리가 믿을 것은 우리 자신에 내재한 복원력밖에 없습니다.
살아남은 자의 슬픔을 간직한 이들이 움직여야 합니다.
역사는 책임지는 사람들의 것입니다!
박근혜 정부와 친일파들은 돈도 권력도 언론도 모두다 가졌지만 못가진 것 하나!
바로 역사입니다.
역사는 결코 권력으로도 돈으로도 살수 없습니다.
역사를 만드는 것은 여러분입니다.
오늘의 우리의 삶이 내일의 역사가 되고
곧 역사의 주인이 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기좀 펴고 살 수 있는 그런 역사를 만들어 나갑시다.
함께 해주신 구례, 악양, 광주, 하동, 과천, 부산 그리고 곡성 곳곳에서 오셔서
도서관을 가득 메워주신 모든 분들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사과며, 떡국, 닭장, 두부 등 함께 할 음식들을 나누어 주신분들도 고맙고 고맙습니다.
2016년에는 역사의 주인으로 모두 힘차게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