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겨울철만 되면 강원도 화천군에서는 얼음판 위에서 낚시하는 빙어 축제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행사를 진행하는데 문정권 시절 동물보호 단체가 나서서 산천어 수십만 마리가 행사에 떼죽임을 당한다고 문제 제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환경부 장관까지 나서서 수십만 마리의 빙어와 생선의 떼죽임에 대해 이제는 살생은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한 것이다.
환경부 장관으로서 지자체의 실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부적절하고도 무책임한 발언이었다고 생각한다
화천군을 위한 재정적 지원은 못해주더라도 장관으로서의 신중치 못한 발언은 고려했어야 했다 화천군은 장관의 언행에 대한 불만과 더불어 주민들 또한 분개하는 것은 당연했다고도 생각한다
왜냐하면 화천군에서는 유일한 소득수단이었기 때문이다. 매년 축체 때만 되면 몰려드는 관광객들이 소비하는 비용들이 화천군 주민들의 유일한 소득 창구역할을 한 것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불만이 어느 때 보다도 더욱 컸었다.
그 당시에 화천군과 화천 주민뿐만 아니고 많은 국민들이 일상으로 먹고 있는 생선을 죽임으로 표현하는 어휘도 생소하기도 하고 그런 발상을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엇을 먹고 있는지도 정말 궁금했었다.
우리가 매일 거르지 않고 먹고 마시는 모든 것들이 생명체에 관련이 안 된 것이 거의 없는데 그렇다면 우리가 마음을 놓고 먹을 수 있는 것이 도대체 어떤 것들인지 궁금해진다. 물론 시대의 변화에 따른 상황적 수단의 변화도 필요한 것이겠지만 현재의 변화에 상응하는 그 무엇이란 것이 뭣이냐. 란 것이다.
오늘 아침에 내가 마신 우유라던가 멸치 그리고 계란 모든 것이 생명체에 연관이 안 된 것이 없는 것 같은데 살다 보면 기준이 가끔 모호해질 때가 있는 것 같다 특히 동물 보호단체에서 문제 제기를 많이 하는 개가 있는데 이미 우리나라는 조선 시대 때부터 식용으로 사용해 온 것은 맞지만 지금은 개고기를 먹는 사람들을 보기가 어려워졌다
그도 그럴 것이 옛날에는 먹을 것이 부족하던 시절과는 달리 지금은 대체 육류를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상황으로 생활이 윤택해진 것만큼은 분명한 것 같다. 누가 나서서 먹으라 먹지 말라 규제할 필요도 없이 환경은 스스로 상황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는 것에 다시 한번 교훈을 얻는 것 같다만. 시대적 상황변화는 때론 모두의 상상을 불허하는듯한 파격적인 현상으로 다가오기도 하는 것 같다
엊그제 까지만 해도 개가 투견장에서 싸움질을 하는 것을 불법이라고 단속을 하고 지금도 금지돠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만 요즘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UFC란 격투기는 괜찮은지 동물 보호단체나 인권단체한테 묻고 싶다
철장 안에서 개가 피를 흘리며 죽기 살기로 싸우듯 두 사람이 철창 안에서 피를 흘리며 죽기 살기로 한 사람이 쓰러질 때까지 싸우는 것인데 정말 괜찮은 건지 다시 한번 묻고 싶다. 철장 밖에서는 수천 관중들이 돈을 내고 들어와 관중석에 앉아 즐김을 하며 손뼉 치며 관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말 같은 인간으로서 난감할 때가 그지없음은 나 혼자만의 생각인지 또 궁금해진다.
시대적 상황의 변화라고 보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참혹한 장면도 있는데 철장 밖에서는 사람들이 환호성을 질러대며 즐거워하고 있는 모습들을 보면서 사람들은 어디까지가 선이고 어디까지가 악인 지를 가늠하는 본성의 기준이 모호해졌다.
사람들의 본성까지 변하 시키는 시대적 상황과 변화의 추이는 놀라움의 연속이지만 이 같은 변하는 정말 두려움이 앞서는 것도 같다. 사람과 사람이 철창 안에서 피를 흘리며 죽기 살기로 싸우는 것을 보면서 도박사들은 개싸움에 돈을 걸듯 사람들의 싸움에도 거액의 돈이 오고 가는 도박을 한다고도 한다.
철창 안에서 사람과 사람이 피를 흘리며 죽기 살기로 하는 싸움을 스포츠란 이름으로 미화시켜 돈을 버는 사람들과 그 싸움을 보기 위해 돈을 내고 들어와 관중석에 앉아 환호성을 질러대는 사람들. 이제는 개가 아닌 사람을 내세운 반 인간적 모순적 행태의 파괴적 행동의 끝은 어디까지가 시대적 상황의 변화이고 어디까지가 사람과 사람이 지켜 내야 할 도덕의 기준 인가.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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