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받는 법은
현재에는 즐겁지만,
미래에는
괴로운 과보를 받는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은
이 받는 법이 현재에는 즐겁지만,
미래에는 괴로운 과보를 받는 줄을
참답게 알지 못한다.
그것을 참답게 알지 못하므로
자꾸 익히고 행하여 끊지 못하고,
자꾸 익히고
행하여 끊지 못하므로
기쁘지 않고 사랑스럽지 않고
옳지 않은 법은 생기고,
기쁘고 사랑스럽고
옳은 법은 멸하는 것이니라.
마치 아마니약이
좋은 빛깔과 향기와 맛은 있어도
거기에 독을 섞은 것을
어떤 병자가 먹는다면,
그것을 먹을 때에는
좋은 빛깔과 향기와 맛이
입에도 맞고
목도 상하게 하지 않지만,
먹고 난 뒤에는
배에 들어가 약이 되지 않는 것과 같다.
이것을
어리석은 법이라 하느니라
[출처] 아함경-12처설-업설

첫댓글 무량수 무량광 나무아미타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