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말씀 : 고린도전서 10장 1 ~ 7절
고전10:1 <우상 숭배를 경고함>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여러분이 이 사실을 알고 지내기를 바랍니다, 우리 조상들은 모두 구름의 보호 아래에 있었고, 바다 가운데를 지나갔습니다.
고전10:2 이렇게 그들은 모두 구름과 바다 속에서 b) 침례를 받아, 모세에게 속하게 되었습니다. (b. 또는 세례)
고전10:3 그들은 모두 똑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고,
고전10:4 그들은 모두 똑같은 신령한 물을 마셨습니다. 그들의 동반자인 신령한 바위로부터 물을 마신 것입니다. 그 바위는 그리스도였습니다.
고전10:5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 모두를 두고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은 광야에서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고전10:6 이 사건들은 우리가 우리 조상들이 악을 좋아한 것과 같이 악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지 않게 하려고 우리에게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고전10:7 여러분은 그들 가운데 어떤 이들과 같이 우상 숭배자가 되지 마십시오. 성경에 기록하기를 a) "백성들이 앉아서 먹고 마셨으며 일어서서 춤을 추었다." 하였습니다. (a. 출32:6(70인역))
* 말씀묵상
(1) 오늘 나에게 다가온 말씀(한 단어, 한 구절)이나 내 마음에 걸리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2) 묵상하는 동안 그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이 주신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위로, 격려, 도전, 거부감, 회심, 깨달음 등등)
* 말씀나눔(출처 : 사랑이라고 읽는 고난, 참된평화를만드는사람들 엮음)
기도에 열심인 교우들이 교회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분란의 중심에 설 때는 참으로 당혹스럽다. 그럴 때면 하나님은 한 분이신데 어찌해서 기도 많이 한다는 사람들이 각기 다른 응답을 받아 서로 자기주장만을 앞세우며 다투는지, 도대체 기도란 무엇인가 하는 근본적인 질문이 생기기도 한다. 고린도 교회는 지식이 풍부하고 언변이 좋으며 모든 은사가 부족함 없이 나타난 교회였다. 그러나 반면에 교회 내의 당파 싸움과 음행, 성도간의 소송, 우상 숭배 등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은혜 충만 믿음 충만한 교회에 이토록 많은 문제가 있다니 놀랍기만 하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문제의 해답을 출애굽의 역사 속에서 제시한다. 이스라엘의 출애급 과정과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까지의 여정은 기적과 은혜의 연속이었다. 홍해를 마른 땅처럼 건너게 하셨고, 하늘의 만나와 반석의 샘물을 내어 먹고 마시게 하셨다. 만나는 욕심내어 이틀 분을 비축해두어도 썩어서 결국 버렸다. 매일의 만나는 이스라엘에게서 한순간도 눈을 떼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섬세한 돌보심이었다. 그러나 모세가 십계명을 받으러 시내산에 올라간 사이 그들은 하나님처럼 따랐던 모세의 부재로 인한 불안을 견디지 못하고 우상을 만들었다. 이집트에서 눈에 익었던 금송아지를 만들어놓고 하나님이라며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놀며 예배했다. 형상 없는 하나님을 자기들 생각대로 금송아지 형상 안에 가두었다.
이들은 하나님을 향한 예배와 기도를 드렸지만, 실상은 자기 욕망을 예배하고 자기 생각을 공고히 하니 자기 자신이 바로 우상이 되었다. 그러니 믿음 좋아 보이는 사람, 기도 많이 하는 것 같은 사람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신앙의 열심도 중요하지만 그 방향을 점검하는 사순절이 되기를 생각해본다.
** 말씀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한 줄 기도를 댓글로 달아보세요.**
첫댓글 주님, 늘 깨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