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26일 목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인간은 어른이 되면 우유를
잘 소화 시키지지 못한다.
유당을 분해하는 락타아제가
성년이 되면 위에서 사라지기 때문이다.
이런 우유를 치즈로 만들어 먹으면 배가 아프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낸 이들은
바로 신석기인들이다.
그들은 토기에 담긴 우유를 휘저으면 딱딱한 응유와 액체인 유청으로
분리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으며
응유는 먹어도 소화가 잘 된다는것을
알게 된다.
이게 바로 치즈의 시작이다.
2.
친구?
영어로는 Friend다.
영어 ‘Friend’의 어원은
그리스어 ‘필리아’라는 말이다.
필리아는 ‘정신적인 사랑’을 뜻한다.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런 말을 남겼다
‘친구란 두 몸에 깃든 하나의 영혼이다’
3.
다 큰 암말 두마리중 누가 어미인지 알아내는법.
사흘 동안 굶긴다.
그다음 두 말 사이에 먹이를
한 그릇만 놓는다.
그럼 반드시 먹이통을 옆으로 밀어 놓는
말이 있을 것이다.
그 말이 바로 어미다.
정신없이 먹이통에 달려든다면
그건 십중팔구 새끼다.
4.
남는 맥주는?
온수에 적당히 섞어 족욕에 쓰면 좋다. 알코올이 항균 작용을 하고 효모 성분이 각질을 부드럽게 해준다.
5.
술을 마시면 왜 집중력이 떨어질까?
알코올이 집중과 관련된 뇌 속의 화학물질을 차단하기 때문이다.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이 화학물질은 우리 뇌에서 주의를 기울이는데
도움을 주지만, 알코올에 급성 노출되면 뇌에서 이 신호가 억제된다.
6.
“인생을 살다 보니 행운의 여신은 아름답고 멋진 모습으로 다가오는 게 아니라 대부분은 아주 끔찍한 모습으로 다가오더라고요.
똑바로 마주 보기도 두렵고 힘들 만큼. 어찌어찌 극복한 뒤에 나중에사 돌이켜보면 아, 그게 행운의 여신이었구나 비로소 깨닫게 되는 거죠.”
故 김대중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자주 하셨던 말씀이다.
7.
[그림이 있는 오늘]
레오나르도 다 빈치
"담비를 안고 있는 여인"
1489년~1490년 作
다빈치가 그린 네 점의 여성 초상화 중 하나다.
다른 세 점은
모나리자,
지네브라 데 벤치의 초상,
라 벨 페로니에르
(La Belle Ferronière)이다.
8.
[詩가 있는 오늘]
여승
백석
여승은 합장하고 절을 했다
가지취의 내음새가 났다
쓸쓸한 낯이 녯날같이 늙었다
나는 불경(佛經)처럼 서러워졌다
평안도의 어늬 산 깊은 금덤판
나는 파리한 여인에게서 옥수수를 샀다
여인은 나어린 딸아이를 따리며
가을밤같이 차게 울었다
섶벌같이 나아간 지아비 기다려
십 년이 갔다
지아비는 돌아오지 않고
어린 딸은 도라지꽃이 좋아
돌무덤으로 갔다
산 꿩도 설게 울은 슬픈 날이 있었다
산 절의 마당귀에 여인의 머리오리가 눈물방울과 같이 떨어진 날이 있었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행운의 여신을 만날수 있는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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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뉴스
2023년 10월26일 목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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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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