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5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빨래건조기, 바지 속 라이터 조심 → 지난 3월 스페인 빨래방 건조기 대폭발... 건조 중인
바지 속에 남겨져 있던 라이터의 폭발성 연료가 과열되면서 폭발했다고.(헤럴드경제)
2. ‘무제한 정치현수막 허용’, 결국 없던 일로 → 지난해 5월 민주당이 발의하고 국민의힘이
동조해 통과된 법안, 채 1년도 되지 않아 재입법 추진. 그동안 정치혐오, 안전사고, 폐기물 양산 등
지적 끊이지 않아.(문화)
3. 신차 출고 대기 기간 대폭 짧아져 → 18개월씩 기다려야 되던 아이오닉6는 2개월. 제네시스
G80 1개월, 쏘렌토 디젤 2개월... 반도체 부품 수급 정상화, 고금리로 예약 포기 증가 등 이유.
(헤럴드경제)
4. 채식의 단계 → ▷일체의 고기, 생선, 달걀, 유제품을 먹지 않는 ‘비건’ ▷달걀은 먹는 ‘오보’
▷우유, 유제품은 먹는 ‘락토’ ▷생선은 먹는 ‘페스코’ 등으로 분류 된다.
보통 빵은 밀가루에 유제품, 계란 등을 넣기 때문에 락토-오보 수준의 ‘채식 식품’이라 할 수 있는데
최근 채식 열풍에 편승, 보통의 빵을 ‘채식인용’이라며 출시한 대기업도 있다고.(헤럴드경제)
5. 미키마우스 탄생 100년 → 1923년 디즈니가 창사 후 처음 만든 캐릭터는 ‘미키 마우스
’(생쥐)가 아닌 토끼(오스왈드 래빗)였다. 그러나 중간 배급자에게 저작권을 빼앗기고 말았다.
이후 디즈니는 저작권 괴물이라 할 정도로 철저히 저작권을 관리했다.
디즈니는 막대한 자금력과 로비로 56년이던 저작권 보호기간을 75년, 95년으로 늘린 바 있다.
(아시아경제)▼
6. BTS 멤버 지민, 솔로 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 빌보드 핫100 1위 → K-팝 가수 최초.
그룹(BTS)으로서는 이미 6번. 빌보드가 K-팝 팬덤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 집계에서 1인당
다운로드 유효 건수를 4회에서 1회로 줄인 이후 1위 진입이라 더 의미.(문화)
7. 가수 현미 타계 → 향년 85세. ‘밤안개’, ‘떠날때는 말없이’ 등 수많은 히트곡. 고전무용을
전공한 고인은 1957년 돈을 벌기 위해 칼춤 무용수로 미8군 공연 무대에 섰다가 펑크 낸
가수 대타로 무대에 오른 게 데뷔 계기. 평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어릴적 김일성 앞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고 1981년 미 레이건 대통령 취임식에서 축가부르기도 했다.(동아 외)
8. 대통령 임기 시점 변경 → 기존의 ‘취임 당일 0시’에서 ‘취임식 선서 때부터’로 변경키로
여야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합의. 자정에 군 통수권을 이양하거나 한밤중에 관저에서
퇴거해야 하는 부자연스러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세계)
9. 학생 수 급감, 日, 대학 설립 기준 강화 → 학생 확보 전망에 대한 객관적 분석 자료 요구.
일본은 지난 30년간 동안 대학 입학 적령 인구는 40% 줄었지만 대학(사립) 수는
1992년에 384개에서 2022년에 620개로 증가했다.(세계)
10. 대구시, 택시호출 플랫폼 독점 ‘카카오’ 깨겠다 → 지역 특화 택시호출 앱 ‘대구로
택시’ 출범. 출시 100일 만에 점유율 20%... 1년 목표 9개월 앞당겨 2배 넘게 달성.
이용자 95% 만족.(경향)
2023년 4월 5일 수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삼성이 충남 아산에 최첨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양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4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음.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무서운 속도로 한국을 뒤쫓는 중국을 따돌리기
위한 또 한번의 대규모 투자 결단임. 4일 윤석열 대통령은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제2캠퍼스에서
열린 삼성디스플레이와 소재·부품·장비 업체간 투자 협약식에 참석해 “정부는 민간이 적기에
투자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OLED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힘
2.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국무회의를 거쳐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자신의 ‘1호 거부권’을
행사햇음. 해당 법안은 지난달 23일 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 대통령이
국회가 통과시킨 법안에 이의를 제기하며 다시 돌려보내는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것은 2016년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이후 약 7년 만임.
3. 내년부터 주민등록번호가 있는 재외동포들에 한해 국내 민원서류를 해외에서도 온라인으로
발급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범적으로 실시됨. 외교부는 오는 6월 재외동포청이 출범하게 되면
향후 이같은 서비스를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외국 국적 동포들에게도 제공할 수 있도록 디지털
민원 지원시스템 구축에 나설 예정임.
4. 4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내년 최저임금으로 시간당 1만2000원을 요구했음.
2015년 최저임금 협상 이후 가장 높은 인상률(24.74%)을 주장하고 나선 것. 올해 최저임금은
9620원으로 인상률이 3.95%만 넘으면 사상 처음 1만원 시대가 열리게 되는 상황. 노동계가 한꺼번에
25% 가까운 인상률을 제시하면서 오는 18일 첫 전원회의를 여는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격론을 예고함.
5.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국내 상장기업(일명 ‘1억 클럽’) 수가 지난 3년간 3.9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됨. 4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 100대 비금융업 상장사 중 최근 3년간(2019~2022년) 급여 정보가 있는 기업 96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힘.
6. 금융당국 집계에서 지난해 은행들이 기준금리 인상에 대응해 대출금리를 올린 폭이 과거
기준금리 인상기에 비해 훨씬 컸던 것으로 나타남.
금융당국은 인상폭이 컸던 만큼 향후 기준금리 조정이 이뤄졌을 때 시중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져도 은행이 감당할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감독에 나설 것을 시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