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데서 기특하다~~~

[곽은영(횡성)]

겨울에 너무 추운 강원도
말이 베란다지 밤마다 영하의 기온에 시달리던 녀석들, 비닐 씌우구 보자기 씌워주며
신경 좀 썼더니 이렇게 보답 합니다.

따듯한 베란다에 풍성한 꽃들 보면 영 빈약한
우리집 화초들, 그러나 남의 밥에 콩이 굵은들
내것만 할까, 그저 기특하구 이쁩니다.

통통마디세럼 연약한 것이 버티느라 대견 ㅎ

여우꼬리 너두 기특

국화가 베란다라구 새싹이 나오네요

마지막 게발이 꽃
풍성하더니 이제 다지구 끝에만 ㅋ

[맹명희]

오메.....!!!
군자란이 색상도 좋고 잘 자랐네요.

[곽은영(횡성)]

추워서 그런가 살아남으려구 그런가
진하게 피네요

[맹명희]

게발이는 너무 물을 적게 주셨네요.

[곽은영(횡성)]

얼까봐 겨우 살만큼 질끔씩 주구 말았어요 ㅎ

[맹명희]

잘 하셨습니다.

[맹명희]

이제는 물도 주고 거름도 좀 주세요.

[곽은영(횡성)]

예년같으면 좀 복잡해도 거실어
들여주구 했을텐데
올해는 제가 맘대로 못하니 그냥 뒀어요

[맹명희]

그러셨겠죠....

[김연분(수원권선구)]

군자란 예쁩니다

화원에 갔다가 군자란 꽃이예뻐서
처음 들였는데 꽂지고있어요
꽃지고나면 꽃대 바짝 잘라야할까요?
잘 키워보고싶어요
오래오래~~~

[곽은영(횡성)]

잘라 본적은 없어요
나중에 보면 어디갔는지 안보여요
꽃지구나면 거기서 씨가 영그는데
그걸로 다시 기른데지만 그건 너무
힘들구,나중에 옆에서 새끼가 나와요

[맹명희]

꽃이 지거든 꽃대 제일 윗부분을 자르세요.
그러면 꽃대가 차차 말라버릴 겁니다.
다 마르거든 밑을 자르세요.

[김연분(수원권선구)]

네네...
선생님 고맙습니다
잘 키워서 다음 꽃 사진 올리겠습니다

[김연분(수원권선구)]

네네
감사드립니다

[김영옥(인천강화)]

군자란이 이쁘다고
한창 뽐내네요.
화려하고 이쁘고착해요.

[곽은영(횡성)]

네. 추운겨울 이겨내구
피워줘서 착해요
올겨울에두 세화분 죽였거든요

[판명희(경기고양)]

잘~가꾸는 손길을
알아봐주공 이쁘게 빼꼬미
내밀어주는 보배같은 꽃망울 넘ㅎ 소중하네요!!

[곽은영(횡성)]

영하로 떨어지는 베란다 추위에
보자기,비닐봉투 준비해서 열심이 덮어줬지요 ㅎ

[길명희(성남)]

군자란 꽃색깔이 넘~ 예쁘네요

[곽은영(횡성)]

온도차가 커서 그런거 같습니다

[김진철(대구달서구)]

군자란이 이쁩니다

[곽은영(횡성)]

네. 이쁘게 피네요

[김덕순(대전)]

화사하니 예쁩니다.
겨울을 잘 이겨내니 참 기특하네요.
저도 베란다에선 뽁뽁이 입혀서 겨울납니다~

[곽은영(횡성)]

다들 정성 입니다 ㅎ

[오정은(충북음성)]

여우꼬리도 꽃을 보여 줄 것 같습니다.예뻐요.군자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