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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하나 퍼왔습니다
몇일전에도 올라왔던글인데 너무 공감이 가서 퍼올립니다
못보신분들은 읽어보시고 의견 남겨주심 감사하고 보신분들은 중복이라고 악플달지마세요
진짜 공곰히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아참 몇몇분들 쪽지로 욕설을 아름답게 남겨주셨던데 쪽지 아뒤랑 카페아뒤랑 달라서 누군지는
구별몬합니다 당당히 밝히고 욕을하던지 이러니 서포터를 좋아할래야 좋아할수가 없지요
나도 축구장,야구장,농구장 누구못지않게 많이 가는데 그렇다고 잘났다고 하진 않아요
다만 느낀점을 말했을뿐인데 정말 한심하네요
당당하면 대놓고 하세요 유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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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서포터들의 정체는 무엇인가..>
둥둥둥둥~~ 북두드리고 깃발 휘두르고 어깨동무하고 똑같은 소리내고...
전국의 축구장에 규모가 좀 다를뿐 어디서나 보이는 이 모습... 언제부턴가 이 전문서포터들은 프로축구의 일부분처럼 되버렸다. 처음에는 이런 서포터들이 응원을 주도하고 지역연고를 정착시키고 경기장의 재미를 끌어올린다는 순목적이 있었고 어느정도 그 역할을 해냈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축구장은 이들 서포터들만의 놀이터가 되버렸다...
도대체 이 서포터들의 정체는 무엇인가..
현재의 서포터들의 모습의 근원을 찾아보면 일본국대 응원단 울트라니뽕임을 부정할 수 없다. 90년대 초반 급성장한 일본축구에 한국이 쩔쩔맬때 일본축구대표팀 뒤에는 이 파란유니폼의 12번째 선수들이 있었다. 여기에 충격을 받은 대한민국이 부랴부랴 우리도 조직적인 응원단을 만들자고해서 나온게 '붉악'이다. 그리고 월드컵이후 각 프로팀마다 너도나도 이런 서포터집단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이런말하면 일본도 결국 유럽에서 응원문화를 배껴왔으니 우리는 일본을 배낀게 아니라 유럽을 따라하는거라는 얼토당토않는 이상한 논리를 펴는 사람들이 있는데, 도대체 유럽 어디서 한국과 일본같은 응원문화가 있다는건지 모르겠다. 도대체 어디에??? 져지와 머플러만 있으면 전부 똑같은 응원문화??
응원방식을 봐도 한국의 서포터문화가 일본은 그대로 모방한것은 명백하다. 그 짜증나는 구호까지 일본의 그것을 그대로 모방했다. 심지어 울트리니뽕이 하던 구호를 그대로 흉내낸것도 부지기수다. 솔직히 그런 구호 듣고 있으면 짜증이 확~올라온다..
일본은 전통적으로 학원스포츠가 발달해있고 학교마다 응원단이 결성되있다. 일본프로야구를 보면 경기장을 가득채운 사람들이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시종일관 똑같은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게 일본의 응원문화다. 얘네들은 학교 다닐때부터 이런 응원에 익숙해져있다.
반면 한국에는 저런 응원문화는 존재하지 않았다. 한국인의 기질에 저런 질서정연하고 틀에박힌 응원은 맞지않다. 저런건 무슨일이든 순응하고 질서를 깨뜨리는걸 용납하지 않는 일본에서나 가능한 응원문화다.
한국에는 마당놀이라는 독특한 공연문화가 있다. 마당놀이는 무대와 객석의 구분이 모호하다. 배우와 관객의 거리도 상당히 가깝다. 심지어 관객이 무대에 등장하기도 한다. 배우가 심심찮게 관객에게 말을걸고 웃음을 선사한다. 흥이 나면 관객들이 무대로 올라와 덩실덩실 춤도춘다.
이건 외국인의 입장에서보면 상당히 재미있는 장르의 공연문화다. 서양의 오페라나 연극은 철저하게 배우와 관객이 분리되어 있다. 관객이 무대위로 뛰어오르는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다. 배우의 역할은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는 것이고 관객의 역할은 그 연기를 보고 박수를 치는것이 서양이나 일본의 공연문화다.
전통적으로 한국인은 음주가무를 좋아하고 정이 많다. 조용한것보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시끌벅적한것을 좋아한다.
또 한국인들은 누가 이래라저래라 하는걸 싫어한다. 그래서 솔직히 질서의식도 좀 개판이다..ㅡㅡ;
지금 축구경기장을 한번 생각해보자. 정체불명의 구호와 동작이 반복되고 있다.. 마치 축구장은 원래 이래야 한다는것처럼..... 그리고 이런 딱딱함의 중심에는 귀족서포터들이 떡하니 버티고 있다. 그들은 마당놀이의 무대를 오페라 무대로 바꿔버렸다. 관객들을 무대에서 몰아내고 자기들이 무대를 점령했다. 공연은 우리와 선수들이 할테니 당신들은 그냥 구경이나 하시라는거다.
어제 저녁을 먹다가 잠깐 프로야구를 봤다. 롯데와 삼성이 사직에서 경기를 하는데 난 깜짝 놀랐다.. 스포츠뉴스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어제까지 롯데는 6연패에 원정 17연패로 당당하게 꼴찌를 질주중이었다. 잠실원정경기에서는 성난 롯데팬들이 버스를 가로막고 감독의 사과와 해명을 요구해 감독이 직접 사과까지 한 상태였다.. 어떻게봐도 어제 사직구장은 썰렁해야 정상아닌가.. 그런데 어이없는 그 관중의 무리에는 기가막혔다.. 한 20초정도밖에 못봐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스텐드가 거의 들어찬 모습이었다. 꼴찌팀이 관중동원은 1위라니... 반대로 축구는 1위를 해도 관중동원은 꼴찌를 맴돌고 있다.
한국에서 아니 최소한 부산에서는 성적과 관중동원이 반드시 비례하는것은 아니라는것이 드러난다.
부산사람들이 축구보다 야구를 훨씬 좋아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일까?
최소한 부산사람인 나는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
내가 초딩때 아버지랑 일요일에 구덕에 축구를 3번 보러갔다. 야구라면 질색이신 아버지도 축구는 좋아하시는지라 가끔 축구장을 찾으셨다. 하지만 아버지와 일요일 축구장 나들이는 전부 실패로 끝났다... 도저히 표를 구할수가 없었다.. 지금처럼 예매가 일상화된 시대도 아니었고.. 지금은 상상도 할수 없는 암표까지 그때는 공공연히 나돌았다. 엄청난 인파에 떠밀려 한번은 아버지를 놓쳐서 혼자 집으로 돌아온적도 있었다.
사직야구장도 지금의 아시아드처럼 관중이 완전히 외면한때가 있었다. 성적부진도 부진이지만 성적부진의 원인을 관중들이 너무나 잘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90년대까지 롯데도 명문팀 가운데 하나였다. 부산,경남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독식하면서 열광적인 홈팬들의 응원을 업고 상위권 성적을 냈다. 하지만 모기업의 인색한 투자와 이해할수 없는 구단운영으로 조금씩 팬들의 외면을 받은것이다.
축구도 마찬가지다. 대우로얄스 시대에는 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이 뛰었고 프로축구 최고의 명문팀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모기업의 부도로 선수들이 흩어지고 아시아드로 옮겨가면서 관중이 회복이 되지않고 있다.
그럼 야구장은 구단이 투자를 늘리고 어느정도 성적이 회복되자 관중이 다시 모여드는데 왜 축구장은 성적이 나고 선수들을 사모아도 여전히 썰렁할까??
야구장은 재미가 있지만 축구장은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경기내용의 문제가 아니라 분위기의 문제다. 야구장에는 '부산갈매기', '돌아와요 부산항에', '동백아가씨'같은 유행가들이 울려퍼지지만 축구장은 정체모를 이상한 짐승소리만 들린다는 차이?
솔직히말해서 야구장 찾는 사람들의 상당수는 경기보다 야구장의 그 분위기때문에 찾는다. 야구의 규칙이라곤 홈런밖에 모르던 내 여친도 야구장에 한번 데려갔더니 너무 재밌었다고 또 가자고 할정도로 사직야구장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최고다. 술퍼먹고 욕하는 놈들도 있고(얼마전 집단다구리 사건..) 경기장도 더럽고 시설도 후지지만 사직야구장에는 한국사람들의 DNA에 딱맞는 분위기가 흐른다. 무질서속에 나름의 질서가 있고 저절로 어깨춤 덩실덩실하게하고 마음껏 소리질러도 이상하게 쳐다보는 사람들이 없는 그런곳이 사직야구장이다. 배우들의 연기가 엉성할망정 관객들은 즐기고 있다. 물론 언제까지 관중들이 성적에대한 인내를 보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대로 가다가는 또다시 최소관중 기록을 갈아치우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다. 하지만 지금은 즐겁다. 그거면 된거 아닌가? 오늘 당장도 어찌될지 모르는판에 언제 관중 빠지나 그런거 걱정할 정신이 어딨나.
아시아드는 딱 들어서는 순간 그 고요함과 적막함... 한쪽에서 서포터들의 알수없는 구호만 들려온다.
내가볼때 그들은 축구팬이 아니라 축구매니아다. 자기들만의 세상을 만들고 거기에서 즐거움을 찾는것같다. 거기에 더해서 우리는 특별한다. 우리가 아니면 한국축구는 누가지켜라는 강박관념도 가지고 있는것같고..
그들의 구호나 함성은 내귀에는 관중들에게 경기장을 나가라는 소리로 들린다. 농담이 아니고 진짜 그렇다.. 실제로 야구장에서는 그렇게 애처럼 좋아라하던 여친을 축구장에 데려갔더니 이거 언제끝나냐고 시무룩하게 앉아만 있다.. 결국 전반전 끝나고 나와버렸지.. 2002년에 열광하던 그 사람들은 분명히 축구팬이 아니다. 그 사람들은 축구를 즐긴것이 아니라 그 분위기를 즐긴것이다. 왜 월드컵 끝나니까 축구장에 안오냐고 따지지마라. 그사람들이 경기장을 다시 찾았을때는 그때의 그 분위기가 없었기 때문에 원래의 자리로 돌아간것 뿐이다. 그사람들이 언제 '붉악'에 가입하고 대표팀 응원했나? 누가 모이라고해서 모였나? 다들 자기발로 자기돈 들여가며 모여서 논 사람들이다. 오라오라 하지않아도 분위기만 형성되면 언제든지 다시 경기장을 찾을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부 서포터들이 점령해서 3류 연극무대로 만들어놓은 경기장을 다시 모든 관객이 같이 호흡할수 있는 마당놀이의 무대로 바꿔야한다. 어떻게 다시 그런 분위기를 만들수 있을지는 나도 잘모르겠다.. 무언가 계기가 있기는 있어야하는건 분명하다. 서포터가 해체된다고 당장 관중들이 몰려들지 않는다는것도 확실하다. 하지만, 지금같은 방식으로는 평생가도 안된다는것도 확실하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서포터문화는 한국인의 체질에 안맞는다. 그런건 쪽바리 얘들이나 좋아할 문화다. 쪽바리는 졸라 싫다면서 어째 그 변태같은 문화는 그렇게 좋아하고 따라하는지 모르겠다. 물론 정말 좋은것은 배워야겠지만 우리에게 안맞는건 과감히 버릴줄도 알아야한다. 양복입고 갓쓰고 나막신신은 꼴이 지금 대한민국 축구장의 모습이다.
첫댓글 ㅎㅎ.. 위 글을 쓰신 분의 인식 자체가 실제 서포터즈라는 개념에서 많이 벗어나있는 거 같네요.
서포터즈와 일반 관중을 나누는 것 자체도 잘못된 것일 수 있으나 그런 괴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또한 서포터즈입니다. 너무 이상한 쪽으로 몰고 가시려는 듯;
일본처럼 못해서 이러는겁니까? 아니면 님이 말씀하시는 쪽바리애들이 좋아하는짓을 해서 이러는겁니까?
차라리 서포터석이라는 개념을없애는게좋을듯
저는 글쓴님의 정체를 알고싶네요, 어느구단 지지자에 또 축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서포터 '꼴'보기 싫으시면, 경기장오지마세요.. 경기장에 관중한명안왔다고 경기가 이깁니까 패배합니까... 도데체 뭘믿고 서포터를 그리 비난하는지원; k-리그서포터즈뿐만아니라 해외리그서포터도 종종 이런일 겪을수있습니다 -0-;; 그것도 k리그서포터의 몇배로....;
그나마 한국 축구가 무너지지 않게 근간을 지탱하고 있는 서포터즈들을 이젠 k리그와 한국축구 발전의 악으로 보고 있다니 무척이나 씁쓸하네요. ㅎㅎ
" 서포터즈퇴진위원회" 님이 서포터에 동참하고 싶어도 잘 어울리지 못하시는 분이시네요. 저런 분은 다음 경기때 깃발을 맡겨드려야 하는뎅...(처음엔 저렇게 말하다가 시동걸리면 무섭게 응원하시는 분이시져) 무도회장 간다고 갔는데, 혼자 뻘쭘하게 서있는 모습이십니다. 그럴땐 주위 분들이 조심스럽게 발동걸어줄 필요가 있져
아무리 느낀점이라해도 밑에 님이 쓴글보면 입에서 욕설이 나올수밖에없겠죠; 솔직히 님께서도 욕설 하시지않습니까..? 제가 듣기로는... 님은 썅욕 한번도 안한것처럼 말씀하시는거같은데.... 무턱대고 회원들이나 서포터즈에 한심하다고 하시지마시죠..; 그리고 이카페 님 혼자만의 카페도 아니고.... 말을 너무 막하시는거같아서 이렇게 댓글 남깁니다;;
말은 막하는거에대한 지적보다 님이 처음남긴 꼴말을 보세요 자기 자신은 보지않고 남을 지적하는 당신에게 욕설이 안나올수있는지..
이 글은 관중이 없는 책임을 서포터즈들에게 모두 돌리는 듯한 인상이군요.
음..그렇게도 볼수있겟네요 다만 고치고 다듬어야할부분을 꼭 찝어서 거론한거같아 좋은글이라봅니다
100% 맞는말도 아니지만 틀린말도 아니라고 보는데 댓글들이 상당히 부정적이네요... 섭터의 입장이 아니라 일반관중이 저렇게 본다면 그 입장에서도 생각해볼필요가 있는데... 너무 서포팅에 대한 고정관념이 다들 있으신것 같습니다... 되도록이면 포용하면 입장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저분도 알고보면 잠재적인 K리그 팬인듯한데 너무들 하시네....
서포터가 아닌 팬이 부정적 발언을 하면 일단 말문을 틀어막으려고하죠 내가 느낀부분을 말하고 고치라는것까진 아니어도 이런생각도 있다라는건데 특권의식속에 사로잡힌 그들은 받아들일수가 없겠죠 그들은 그나마 붙어있는 몇안되는 관중의 한사람이고 케이리그를 지키는 유일한 열혈팬이니깐요 다만 저같은 팬도 서포터만큼의 관심과 사랑으로 자주 경기장을 찾아간다는거 알아주셨음 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사실입니다 저는 서포터 응원방식 행동 다 싫어해요 응원도 가슴에서 울어나와 내맘대로 해야 좋지 똑같이 복제인간처럼 따라하는 모습 왠지 거부감이 들어서요 물론 대~한민국 이런 단순한 응원에는 애국이 담겨있기에 힘차게 내질렀습니다만..
저도 제가 응원하는 팀 사랑해서 자주 경기장 가는데요 이왕 응원하는거 모두 공감할수있게 간단명료한 그런 문화를 정착해줬음하는 바람이에요 아니면 아예 서포터란걸 없애고 예전처럼 알아서 응원할수있게 파도도 타고 환호도 지르고..지금은 섭팅의 일치된 행동때문에 어렵잖아요 섭팅 거의 일어나서 응원하는데 일반관중 그거 다 따라할수있다 생각하나요?
대부분 서포팅은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하는거다. 이렇게 생각하시죠. 물론 맞는 말입니다만 그 전에 서포팅 하는 주체가 즐겁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K리그 자체가 팬을 위해 존재하는거지 선수들을 위해 존재하는게 아닙니다. 그런데 그 주체가 즐겁지가 않다면 어딘가에 문제가 있는겁니다. 물론 여기계신 섭터분들은 즐겁게하시겠지만 소수의 의견이라고 이렇게 무시하는건 좋지 않죠.
와 진짜 악플다는인간들 제다 서포터맞아요? 아니길 바래요 제가 품고있던 서포터인식이 확깨질까 불안하거든요 ㅋ 보기싫음 오지말란 개념없는글은 서포터가 특권의식 있다란걸 알게모르게 보여주는 증거며 섭팅 외우기 쉬우니 따라하란 자체도 우낀얘깁니다 다 똑같이 돈내고 경기보는데 누가누굴 따라해요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굴면 안되지요 ㅋㅋ 암튼 이글은 대박 공감
근데 관중석은 시끄러운게 정상 ;;
축구장에서 조용히하면 어디가서 스트레스푸나..노래방이나 다녀야겠네ㅋㅋ말같은소리하쇼 좀. 그리구 보기싫으면 안오면 그만이지 지가 듣기싫으면 마는거지 누구더러 섭팅을 이렇게해라 저렇게해라 지적이냐구요 네?섭터들도 자발적으로 모여서 응원하는거에요. 꼭 이렇게 섭터가 구단 응원단인줄 착각하는사람이 있어..
일반 관중석에서 같이 응원을하지 않는 분들이 많이 있는걸 보면 문제가 조금이나마 있는겁니다. K리그 비하하는건 아니고 솔직히 경기보러오시는 분들이 내팀 응원하고 골넣고 이기는거 보러오시지 유럽리그보듯이 경기수준이나 스타들 보러오시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게 응원하려고 오시는 분들이 쉽사리 응원에 동참하지 못하는거 보면 서포팅이 어렵다던가 섭터에의 어떤 거부감같은게 있는겁니다. 섭터분들도 나름 노력을 하고 있을거지만... 이런 비판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무조건 적인 무시는 더욱 멀어지는 지름길입니다.
인유홀릭님 인천 팬이신거 같은데 우리 인천에서 그런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까?전남전 봐서 아시겠지만 심판때문에 열받을때 일반관중 어르신들이 더 열받아 달려가서 심판에게 물병던지고 더 욕하고 소리칩니다. 인천콜? 문학 떠나갈정도로 같이 해주시죠.우리 섭터들 "함께해요"외치는거 아시죠?한분한분 일일이 찾아가
설득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나마 축구장에서 섭터들의 응원소리마저 없어진다면 뭐가 남을까요?그 대안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셨나요?지금 한국축구문화 상황에서 그정도면 훌륭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어휴; 누가 언제 무시를 했나.. 글 제목을 이렇게 자극적으로 달아 놓으니 문제가 되지요. -_-; 정말 답답하네. 그리고 인용된 글은 취지 자체는 좋을 지 몰라도 표현 방식에 있어선 결코 좋아보이지가 않아요. ''
모두가 어울려 노는 분위기를 즐기려면 차라리 국가대표 경기를 가셔야죠. 단순히 '한국팀의 승리' 라는 목표의식으로 하나될 수 있는 경기장에 가셔야지, 왜 여기와서 땡깡이신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축구팬으로써 축구를 보러간다면서 '모두가 어울려 노는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서 서포터를 없애자' 라고 말하고 계십니다. 축구팬으로써 간다면 조용히 축구 관람만 하고 나오면 되지 않나요? 그러면 목적달성인데?
'나는 축구팬으로써 축구를 즐기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는데, 서포터스들 때문에 모두가 하나되어 즐길 수 없다.' 애초에 목적이랑 말하는 소리랑 맞지도 않아요. 축구를 즐길거면 축구만 보고 나가시든가, 분위기를 즐길거면 국가대표 경기장을 찾으시던가요.
이글을 땡깡처럼 보는 님의 무지에 놀랍고도 걱정입니다 축구팬 특히 서포터분들 다 이러시면 안되는데..
님.. 야구와 축구 응원을 비교 하시는데.. 경기 자체가 틀립니다.. 그러니 응원도 같을순없죠...
응원 자체가 같을 순 없지만 분명히 밴치마킹이 가능한 부분도 있습니다. 경기내내 분위기는 확실히 야구가 좋습니다. 어떻게 하면 축구장도 경기내내 후끈달아오는 분위기로 이끌어 갈 수 있을까?? 모두가 생각하고 고민해야 하는 문제지요.
축구팬으로써 순수하게 축구 관람이 목적이라면 서포터스가 있건없건 상관없고요, 분위기를 즐기는 한국인으로써 응원하러 가신다면 붉은 악마 있건없건 상관없습니다.
서포터스들이 경기지고 나면 깽판치고 다닌다...뭐, 이건 당연히 고쳐야 될 거긴한데...서포터스 문화 자체가 사라져야 할만큼 민폐를 끼치는 요소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상당히 공감가는 글에 저 이상한 리플들은 뭐지? 받아들이지 못하는 그대들은 대한민국의 국민입니다 서로 공존해야죠
ㅎㅎㅎ2002년의 분위기는 누가만들었는데요..붉은악마가 만든거 아닙니까..붉은악마도 서포터 아닌가요?국대 서포터의 응원문화와 분위기에 취해서 K리그 경기장을 찾은사람들이 그 분위기가 안난다고 K리그 서포터는 해체하라니..어이가없습니다..붉은악마와 K리그의 차이점이 뭔데요..사람들이 국대경기는 보는데 K리그경기는 재미없어 하는이유가 뭔데요.. 언론의 노출이 없기때문 아닌가요..K리그는 경기장에 와도 경기장서 뛰는 선수가 누군지 보고 들어본 적도 없는 선수니까 재미가 없는거죠..장담하는데 K리그가 국대만큼의 언론의 관심과 협회의 지원 받으면 관중 국대만큼 들어찰겁니다..
2002년때의 분위기는 붉은악마가 이끈건 맞지만 지금과는 조금 다르다고 봅니다... 그 떄는 윤도현이라는 가수가 나와서 부른 곡이 상당히 히트를 쳤죠... 누구나 알기 쉽고 한번 들으면 흥얼 거릴수 있던 노래 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서포터들이 부르는 섭팅곡은 분위기 내기가 상당히 어렵더군요...
붉은악마는 모르겠지만 프로축구 섭터가 쪽바리 영향을 받아서 만들었다는건 이해가 안가는군요. 섭터들 중에서 특히 중심을 이루는 열혈 섭터들이 추구하는 섭터문화는 이탈리아 울트라나 남미의 인챠문화에요. 쪽바리라뇨. 어불성설이시네
우리가 일본을 따라햇다고?ㅋㅋ이건또 먼 어불성설이냐..ㅋㅋㅋ혹, 우리가 따라햇다고 하자. 지금 21세기에서 왠 한일감정이냐, 물론 나도 쪽바리라고 하면 정말 치를 떨정도로 싫어하지만, 지금 시대에서 너가 우리거 배꼇느니, 우리가 네거 배꼇느니 따지는건 더 우스운일이다. k리극만 보더라도 섭터들간에도 겹치는 섭팅곡들이 얼마나 많은데..섭팅 문화는 오히려 유럽에서 보고 온것이겟지..그저 한일감정을 이용해서 우리는 일본걸 따라하고 있으니 하면 안된다는걸로 사람들에게 동의를 얻으려고 쓴글뿐이 안되는구나..
구별몬합니다 당당히 밝히고 욕을하던지 (이러니 서포터를 좋아할래야 좋아할수가 없지요) - 님이 쓰신 부분의 일부 입니다. 저는 님에게서 문제를 찾았네요... 쪽지로 욕하고 하는 소인배들을 옹호하는건 아니니 오해는 마시구요... 님의 이런 짧은 생각 님에 마음에 문제가 있군요... 마음의 문을 꽉 닫아놓고 나쁜 부류 소인배들만 보고 그렇지 뭐~ 서포터가 다 그렇지 뭐~ 이건 아닌거 같아요... 그런 커다란 벽이 있는데 어찌 같이 어울히고 하나가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