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
現實[현실].... 과는 조금 다른
My life.
日常[일상]과도 조금 더 다른
My way.
낯선 길을 따라 걷는
異質感[이질감]이라는 이름에 산과 강들 이여!
이 모두에도 Today, I....
It's beautiful.
오래도록 느끼고 싶은 감정은 배낭에 마구 구겨 넣고서,
어제와 다른 오늘과 조금은 더 다른 내일에도
아직, 정한 것 없을 모든 것을 걸고서
Today, I.... 네 그리움마저 미안이라는 말과 함께 여기 놓고 떠나지.
나를 위한 길 위의 하늘에 별. 아니면, 바다의 고래나 될까?
그도 아니라면, 대지를 유유하게 거닐다가 흐르는 바람이 되려나....
비 내리는 Terrace의 조금은 낯선 세상을 바라본 옷깃 스치는 바람이여!
Today, I.... 네 삶에는 귀를 대고 偏見[편견] 따위나 흘리지.
내 고향에 있는 푸른 소나무는 지금쯤 얼마나 자랐을꼬? 마드리드에서, 작은 거지가
프랑스 파리에서의 잠정 일정으로는 노르웨이 오슬로 공항에서 바로 기차로 갈아타고서 송네피오르에 갈 생각이었지.
송네피오르는 20대 대학생 시절에는[80년도 서울의 봄] 유행처럼 번져가는 어리석은 데모 [불법 시위]로(?) 나도 모를 체포를 피하려 한동안 해외에 머무른 적도 있었고, 그 당시에 북유럽과 서유럽에 있다가 다시 가족이 있는 캐나다로 넘어간 적도 있었는데,
그 당시 송네피오르로 들어가는 베겐 루트는 폭설로 모두 끊겨서 들어갈 수가 없었지(?)
하여 오슬로에서 본의 아니게 한 달살이 하며 멍때린 적도 있었는데....
지금이야 제설 장비가 발달하여 며칠이면 복구하겠지만,
그 당시에는 눈이 녹을 때까지(?) 다음 여름까지 하세월을 기다려야만 하였지. 아마도???
발이 묶이었던 그 일정을 따라 다시 길을 잡을 생각이었지만....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산악기차와 쇄빙페리를 갈아타고 들어간 송네피오르에서 북쪽으로 길게 들어가면 에이랑에르 피오르가 있지.
그 당시 폭설로 길이 막힌 송네피오르 대신 더 북쪽에 있는 이곳 에이랑에르 피오르로 항공편과 산악기차, 쇄빙페리, 산악용 차량을 총동원하여 다녀왔었지,
하지만, 도착해보니 오슬로 가이드의 설명과 달리 이지역도 폭설로 길이 부분마다 막혀서 들어갈 수 없다는 호텔 매니저의 설명을 무시하고 어렵게 웃돈을 주고서 가이드를 섭외하여 돌고 돌아 들어간 곳에서 그만 폭설에 갇혀 도로에서의 2박을 좁은 차량 속에 갇혔고, 다시 돌고 돌아 도착한 현지 숙소에서는 예정에 없이 꼼짝없이 열흘간을 또 갇혔었지....
Today, I....... 젊은 날의 그 고생까지 굳이 사서? 더는 사양하지.
이곳에는 피오르드 해안선을 따라 크고 작은 마을들이 형성되었고 그 마을들 에는 형형색색의 목조 주택들이 주위와 어울려 환상의 세상을 이루고, 마을을 벗어나 숲을 지나 더 들어가면
눈 덮인 숲 산타클로스 후예들이 사는 마을이 있고, 그 마을을 벗어나 깊은 숲속으로 계속 들어가서 밤하늘 백야의 오로라와 그 요정들도 다시 꼭 만날 생각이었지....
사실 젊은 시절 폭설로 좌절된 송네피오르를 다시 가볼 생각으로 파리에서 노르웨이 오슬로 항공 티켓을 예약했는데....
이른 새벽 깨어 지도를 보며 잠시 생각에 잠기다가 여러 가지 여건상 아쉽게도 오슬로 대신 스페인을 거쳐 모로코로 가기로 잠정 정하고서 오슬로 항공 티켓은 당일 취소라는 큰 위약금까지 물고 나서 어렵게(?) 취소하고서 급 방향을 틀어 당일 새벽녘 스페인의 마드리드 항공 티켓도 작전하듯 발권 받아 어렵게 왔지만.
도착한 공항에 내려서는 어디로 갈지 아직 정한 것 없는데?
사실 당일 새벽 급하게 변경하는 바람에 호텔도 딱히 정하질 않아서 공항 로비에서 한동안 멍 때리며 인터넷을 뒤져 좀 좋아 보이는 호텔을 무작정 찍고서 공항택시를 타고서 GO!
여정에서의 난 늘 그러하듯이 일정이란 것도 정해도 아직 정한 것은 딱히 없겠지.
하지만, 다음 여정은 포르투갈 리스본을 거쳐서 모로코 카사블랑카로 갈 생각이지.... 아마도?
첫댓글 방랑기사 돈키호테 ~~~
즐건여행 되시길요~~^^
멋진 사진 잘 봤습니다!
댓글을 안달수가 없네요. 눈호강 감사드립니다.
벽화나 그림감상이 제일 좋아보입니다.
세계테마 기행입니다. 잘봤습니다.
한편으로는 유럽 사람들의 마스크로 부터 자유로운 여유로움이 뭍어나네요~
멋진곳에서
즐거운 여행되시길…
여행하는 느낌으로 사진 감상 하네요
신혼여행 이후 또 마주하는 곳
감사합니다.
멋진 사진 감사드리고~ 잘 구경했어요~~
오바리를 가져갔으면
일약 스페인반박자로 유명해지셨을텐데요.
안가져 갔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