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교권 보호 범위가 넓어진 2024년 교원보호공제사업 시행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토록 보장 확대·강화
[광주=차승현기자] 광주교육청이 광주광역시학교안전공제회와 강화된 교원보호공제사업 계약을 체결해 교원들의 교육활동이 더욱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원보호공제사업 계약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교권 보호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이뤄져 보장 내용을 확대·강화했다.
우선 기존에는 교원이 소송을 당한 경우만 소송비용이 지원됐지만 4월부터 교육활동 침해행위 당사자 대상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 필요한 경우 소송비용, 변호사 선임 비용 등을 선지원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교육활동 침해를 당한 교원에 대한 1사고 당 2백만 원 한도로 상해 치료비를 지원하고 재산상 피해 비용은 1사고 당 1백만 원 한도로 지원이 이뤄진다. 그 밖에 위협이 있는 경우 최대 20일까지 경호 서비스를 지원하고 분쟁 사안에 대한 전문가의 분쟁조정 서비스를 제공해 교육활동 보호의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원보호공제사업으로 교육활동 침해에 따른 교원들의 정신적·신체적 위축을 예방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지속해서 고민하고 지원함으로써 교원의 안전한 교육활동과 협력·존중의 학교문화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1:1 대면 진로·대입 상담 본격 시작
주중 진로 상담 ·토요일 대입 상담 ·온라인 상담 실시
광주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가 4월 1일부터 초 5~6학년, 중·고등학생, 학부모 대상 1:1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상담은 모두 1:1로 진행되며 크게 진로 상담과 대입 상담으로 나뉜다. 진로 상담은 4월 1일~12월 13일 매주 월~목 주 4회, 회당 120분 진행된다. 대입 상담은 4월부터 지정된 토요일 4개 부스에서 8회 실시된다.
1명당 40분 상담이 이뤄지며 1:1 맞춤형 대면 상담이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효과적인 상담을 위해 현직 진로부장, 진학부장, 광주교대 상담위원 등 전문가 중심으로 상담위원을 위촉했다.
상담은 매달 첫 주 월요일부터 광주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4월 상담 신청의 경우 신청이 시작된 지 불과 1~2시간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호응도가 높았다. 단, 6월 상담은 예외적으로 어린이날 대체 휴무가 있어 5월 7일 10시부터 신청을 받는다.
이정선 교육감은 “다양한 꿈을 가진 학생들 한명 한명의 꿈을 소중히 여기는 내실 있는 진로 상담을 펼치겠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취업 또는 진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작년에 이어 진로진학과 내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를 운영해 1:1 맞춤형 진로·진학 및 대입 상담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대면 상담은 물론 학생들의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을 위해 비대면 상담도 함께 운영한다. ▲‘빛고을 꿈트리 진로 진학 상담’을 확대해 24시간 온라인으로 상담 운영 ▲학부모의 진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학부모 대상 광주진학 아카데미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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