經典會上
법화경 일일법문 견보탑품 제11: 대요설이여! 지금 다보여래탑이...
대요설이여! 지금 다보여래탑이 법화경의 연설을 듣고자 하는 까닭에 땅에서 솟아올라 선재선재(善哉善哉)라 찬언(讚言-찬탄의 말씀)을 하시는 것이니라.11-8
대요설 금다보여래탑 문설법화경고 종지용출 찬언선재선재
大樂說 今多寶如來塔 聞說法華經故 從地湧出 讚言善哉善哉
大樂說이여 今多寶如來塔이 聞說法華經故로 從地踊出하사 讚言善哉善哉라하시니라
大-큰 대. 樂-좋아할 요. 說-말씀 설. 今-이제 금. 多-많을 다. 寶-보배 보. 如-같을 여. 來-올 래. 塔-탑 탑. 聞-들을 문. 說-말씀 설. 法-법 법. 華-꽃 화. 經-경전 경. 故-까닭 고. 從-좇을 종. 地-땅 지. 湧-솟을 용. 出-날 출. 讚-찬탄할 찬. 言-말씀 언. 善-좋을 선. 哉-어조사 재. 善-좋을 선. 哉-어조사 재.
1-이 문구는 모두 25글자로 이루어져있다. 질문, 다보여래께서는 이미 부처님이신데, 어찌하여 또 법화경을 듣고자 하여 찾아왔다고 말씀을 하시는가! 대답, 법화경은 난신난해(難信難解)하다고 부처님이 직접 말씀을 하셨기 때문이다.
2-따라서 시방의 부처님 중에 이 법화경이 진실로 불도를 이루는 가르침임을 증명해 보여야 대중이 의혹을 하지 않게 된다. 따라서 다보여래께서 찾아오신 것이고, 또 다보여래 역시 자신도 이 법화경의 가르침을 통해 부처님이 되었음을.. 보탑 안에 여래전신(如來全身)을 보여줌으로 해서 증명해 보이시는 것이다.
3-비유를 들면 어떤 스승이 제자에게 깊은 가르침을 전해 줄 때에.. 혹시 제자 중에 의혹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스승이 자신과 비등한 스승을 불러서 증명해 보이는 것과 같다.
4-또 다보여래탑이 이곳 사바세계에만 찾아와 법화경이 진실임을 증명해 보이는 것이 아니라, 시방세계를 노닐면서 법화경이 연설되는 곳이 있다면, 그 어디라도 찾아가 진실임을 증명해 보임으로 해서, 이곳 사바세계에서 설법이 되고 있는 법화경이 불도를 이루는 진실한 경전이 틀림이 없음을 증명해 보이시는 것이다.
5-또 다보여래탑이 법화경을 설법을 듣지 않은 채, 진실이라고 말하게 되면 대중이 의심을 하기 때문에, "聞說法華經故" 라 말씀을 하신 것이다.
6-또 법화경의 설법이 시작이 되는 서품에서부터 다보여래탑이 찾아오지 않는 것은, 석존이 방편과 비유품 등을 통해 대중에게 제불(諸佛)의 수의설법(隨宜說法)과 수기(授記) 등의 이익을 준 다음에, 앞으로 있을 설법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에 와서 다보여래께서 솟아올라 오신 것이다.
7-마치 어떤 행사에서 사람들에게 일부분의 상을 준 다음에, 정말로 중요한 상을 주려고 할 때에는 그 상에 대한 중요성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훌륭한 사람을 초청하는 것과 같다.
8-또 우리들의 경우도 법화경의 경전을 통해서 법화경만이 진실로 불도를 이루는 경전임을 석존의 입을 통해서 듣기도 하였지만, 다보여래가 찾아와 법화경의 가르침만이 진실로 불도를 이루는 경전임을 증명해 보여줌으로 해서, 우리들은 더욱 확신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9-법화경에서 부처님이 이르시길, "나의 열반 뒤에 법화경을 읽고 외우는 사람이 있다면, 나와 다보여래와 시방에서 찾아온 헤아릴 수 없는 분신여래를 볼 수 있다." 말씀을 하셨으니, 이 경지에 들어간다면 이미 원교의 묘각과 크게 다를 바가 없나니, 만약에 보살이 이 사실을 들었다면, 기절해 버릴 것이다. 왜냐하면 보살의 경우에는 중생에서 무량한 겁을 걸치며 보살의 계위에 오른 다음에, 이제 원교의 회상에 참석을 하고서야, 다보여래와 분신여래 등을 뵙게 되는데, 한갓 중생이 중생의 처지에서 이 경지에 올라 다보여래와 분신여래를 뵙는 일과, 또 지금의 입장에서는 과거의 일을 보는 것이 되는데, 실제에 있어 지금 현재의 다보불과 분신여래를 뵙는다면,(영산회상에 계시지 않는 다보불과 시방의 분신여래를 가리킴) 어찌 이 일이 원교의 묘각과 다를 바가 없으랴!!
大樂說 今多寶如來塔 聞說法華經故 從地湧出 讚言善哉善哉
-偈頌-
-寶雲地湧 湧出合掌-
一乘妙法蓮華經 一切諸佛神通力
첫댓글 감사합니다.
잠시 들려 쉬였다 갑니다.
성불하소서.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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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