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또 3루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 홈을 돌린게 전코치의 시그널인줄 알았습니다.)
하주석이 2회때 또 본인이 판단해서 코치가 막는데도 홈까지 대쉬하며 득점했습니다.
2루에서 3루 돌때 본인이 고개를 돌려 타구를 판단하고 코치가 저지했는데도 무시하고 돌진했습니다.
올시즌 전형도코치는 3루에서 판단 미스하는 모습이 많았습니다.
돌려야할때 안돌리고 돌리지말아야할때 돌리구요.
어느순간부터는 주자들이 코치를 신뢰하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본인들이 고개를 돌려가며 타구를 판단하고 코치가 온몸으로 막아도 홈으로 돌진합니다.
코치의 시그널을 무시하는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분명 팀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칠겁니다.
또한 선수들이 부상이라도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전형도 코치가 3루에 계속 있는건 여러모로 문제가 되리라 봅니다.
고동진코치와 자리를 바꾸는 방법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PS. 헤일이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며 설레게 만들었습니다.
확실히 좋은 모습이었지만 휠러도 첫경기때는 모든 팬들을 설레게 했습니다.^^;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기대가 되는게 사실이네요ㅎㅎ
첫댓글 그러게요 휠러 효자용병이다.. 1선발감이다. 이런 평 들었었죠..
저도 보면서 같은생각을 하면서 봤네요
전형도 코치가 유능한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훌륭한) 3루코치라는 생각을 해본적은 없습니다.
보직을 바꾸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해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기본적으로, 10개구단 모두 3루코치에 대한 불만은 비슷하게 많더군요.
"우리팀 3루코치는 정말 대박이야" 라고 말하는 팬들을 본 적은 없는 것 같네요.
타팀 경기를 유심히 보진않아서 타팀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선수들이 신뢰하지 못한다는게 가장 큰 문제같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모습 쉽게 보지 못했는데 올해는 빈번한것 같아서요.
3루코치는 무조건 칭찬보다는 욕을먹는 자리죠. 축구의 수비수처럼요. 잘해야 본전이고, 못하면 욕먹는 자리가 3루코치입니다.
응원창에도 썼지만, 접전상황에서 순간적인 판단이 틀릴때가 많습니다. 틀릴수는 있지만, 틀린것이 옳은것보다 많으면 안됩니다. 3루코치는 주자보다 판단을 빨리해야하는 쟈리니깐요.
지난 경기 이용규 득점은 막을만도 한 타이밍이긴 했습니다.
다만, 오늘 하주석은 무조건 돌렸어야죠.
전형도 코치의 또다른 불만은, 홈에 들어오는 주자만 신경씁니다. 타자주자나, 1루주자에게도 지시를 내려줘야 하는데, 홈에서 접전인 상황이면, 관중모드로 변합니다.
3루코치의 기본을 망각할때가 많습니다. 그게 아쉽네요
올해처럼 이렇게 말많고 탈많은 3루주루코치를 본적이 단 한번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정말이지 이정도면 3루주루코치직 내 놓으시는게 어떠실지 본인이 내려놓길 바래봅니다.
본인이 보직을 바꿔달라고 해도 될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감독님께서 좀 심도있게 고민좀 하셨음
기사도좀 나와야 생각이 바뀌실지 모르겠네요.. 기자들은 뭐하는지...
3루주루코치는 상대방 수비수 어깨나 성향같은거 파악 않하는지도 궁금하네요
저도 몇차례 언급을 했던부분입니다. 최근 김민재. 전형도 코치는 3루가 어울리지않은 코치라고 생각이 들더군요...저도 고 코치를 추천을 했던부분이긴합니다. 적어도 현역때엔 고 코칙가 전코치보다 주루센스는 더 뛰어났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