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전부터 정확하게는 작년부터 이대은의 kt의 2차1번지명이 거의 기정사실처럼 여겨지고있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마도 kt에서 지명할 확률은 제가 여러루트를 통해들어도 거의 99.9%에 가깝다고 할수 있습니다^^ 물론 본인이 계약금등의 문제로 일본쪽으로 돌릴가능성이 없는건 아니지만(가능성0에 가깝지만요)만약 그럴경우 이대은은 영구재명혹은 복잡한 법적분쟁도 생길겁니다 그렇게 된다면 선수생명은 끝이라고 봐야죠 kbo에서 이대은 특별법까지 만들어서 군팀에서 뛸수있게 한상황에서 그런결정을 내릴수 없다는건 본인도 잘알고 있기에 항간에 떠도는 말처럼 싫어도 어쩔수없이 국내팀에 지명을 감수해야 한다는건 본인도 알고 있으니까요 그럼 2번 지명권을 가진 삼성이 이학주를 지명한다는 얘기역시 많이 떠돌고 있지만 제가 아는바로는 3:7정도로 확률이 적을 거라 생각됩니다 노시환 혹은 서울권 유망주투수2명정도를 두고저울질중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즉전감보다는 미래를 내다보는 지명을 원하다는 걸로 정보를 들었지만 제가 장담할수는 없는 거니까요^^ 실제로 이학주에 대해서도 삼성에서 확인한점도 있구요 그러니 장담은 금물입니다^^;; 그리고 하재훈에 대해서 여러분들이 말씀들이 많으시더군요 아쉽지만 결과부터 말씀드린다면비관적입니다 현재상황이 그렇습니다 갠적으로 하재훈을 보면 참 안타깝고 야구인이전에 사람으로서 참 서글프기도 합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용마고시절 나쁘지 않던 포수 외야유망주가 비교적 적은 금액 10만달러에 메이저의 꿈을 안고 컵스랑 계약합니다 강한어깨에 의외로 준수한 주루능력 거기에 한방을 기대할수 있는 파워까지 갖게 되면서 외야수로 나름 컵스에서도 기대받는 유망주가 되죠 몇번의 부상도 이겨내고요 그러다 aaa까지 진출 승승장구하고 잘알려졌듯이 퓨처스올스타에도 뽑히고 그경기에서 개럿콜에게 홈런까지 때려내면서 메이저콜업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지만 이번에도 부상으로 인해 점점팀내에서도 밀리고 (심지어 이기간에 해재훈은 투수로의 전향도 했고 다시루키리그부터 시작해서 aa근처까지 갈뻔했던걸로알고 있습니다)그러다 결국 방출 그리고는 일본진출 거기서도 나름선전 했지만 무슨이유에서 인지는 모르지만 1년만에 퇴단했구요 제가 정확하게 알수는 없지만 제가 알기로는 구단에서는 남길원했지만 본인이 국내로 유턴하기를 원했다고 물론 일본구단인 스왈로즈역시 그렇게 대우도 좋지않았고 적극적이지도 않았던걸로 알고는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독립리그에서 이학주랑 같이 1년여를 보냈구요 작년 드랩신청을 했지만 유권해석차이로 법정공방까지 해야했죠 물론 결과론적으로 이부분에서 또한번 하재훈의 불운이 나타납니다 이유는 근육이 경직되는 희귀병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로인해 그의 야구인생은 이제 다시 어떻게 될지 모르게 되었습니다만 제가 훈련하는걸 우연한기회에 보게 되었는데 제가 보기에는 아직도 강한어깨는 그대로인것 같고 타격메카니즘도 아지까지는 부드럽게 흘러가는게 나빠보이진 않더군요 하지만 약물치료를 받고 해서 지금은 정상이라고는 하지만 물론그것도 예전일이였고요 각팀에서 어떻게 받아줄지는 미지수죠 거기에더해 이제 나이역시 29살(아마 90년생 일겁니다)인 30대에 접어들 선수를 쉽게 선택하기는 어렵겠죠 이대은 김선기 처럼 국내에서 검증된것도 아니구요 다만 군대를 안간이유는 과거 손목수술때문인지 면제판정을 받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놈의 컵스구단때문에 거의 비슷한 시기에 박살난 선수가 한둘이 아니죠 그나마 현재sk에서 뛰고 있는 김동엽은 정말 운이 좋았죠 재활에 성공하고 해서 못다핀꿈을 국내리그에서라도 피우고 있으니까요 제가 알기로는 김동엽이 입단당시에는 하재훈보다더 컵스구단 자체적으로 기대가 컸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야탑고의 최고 유망주중 한명이였던 전오클랜드 에이스의 김성민(포수)역시 올해 드랩에 나올거로 알고 있는데요 의외로 저갠적으로는 나이도 비교적어리고 (아마 25살인가 26살인가 그럴겁니다)몸관리도 잘되었는것 같고 실제로 보시면 탄탄하게 몸이 예전보다 더좋게 보이실겁니다^^ 거기에 군필(공익복무)이고 최근까지 계속 성남블루팬더스에서 선수로 뛰고 있구요(물론 정식적으로 1년도 안되었지만요) 저도 궁금해서 일부러 짬내서 한경기정도 어렵게 본적이 있는데 아지까지도 고교시절의 그파워스윙그리고 허슬플레이 큰덩치로 슬라이딩을 하던모습들이 여전하더군요 팀내에서 주위평판도 좋은것 같구요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 끼리 마무리 운동을 할때도 제가 보기에는 거들먹걸거나 하질않고 착실하게 훈련에 임하고 절실하게 움직이는것 같더군요 물론 프로에 온다면 바로 즉전감은 아닐겁니다 그럼에도 기대가 되는점은 위에 말씀드린것 처럼 포수로서의 기대치 그리고 자세 멘탈이 좋기에 1년정도만 2군에서 경험치 쌓고 하면 분명 1군에서도 통할수 있으리라 봅니다 더구나 현재리그내에서의 포수상황이 그닥 좋지 못한걸 생각한다면 조만간 빨리 자리를 잡을수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제갠적으로 기대를 했었던 충암고출신 문찬종(2루 3루가 가능한)도 드랩을 신청할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만약 문찬종까지 나온다면 유턴파선수들에 의해 올드랩은 재미있는 상황이 의외로 많이 나올것 같습니다^^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하재훈이 궁금했는데, 안타까운 스토리가 있군요 우리팀 지명이 아니어도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 말씀을 종합하면 삼성의 선택에 따라 이학주 or 노시환 정도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학주는 솔직히 안땡기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아마추어 감독님쯤 되시는분 같은 글을 읽은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리며 이런내용을 당근 프런트에서도 알고 있겠죠?
혹시 프런트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