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한 송이 꽃>
보라 꽃
바람에 흔들리는 들판
붉은 꽃 한 송이
보라에 물들지 않고 피어있다.
홀로 외로울 것 같으나
보라 속
붉음으로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이웃을 빛낸다.
모두 같지 않아
더 좋다.
서로
자기와 같아지라 하지만
자기만의 색으로 꽃을 피웠다.
보라 속 붉음은
다름 아닌
존재의 빛이다.
바람 속에
홀로
굳게 서 있다.
카페 게시글
시니어 사랑방
붉은 한 송이 꽃
그려지는
추천 1
조회 88
26.06.17 20:45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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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무리 속에 자기 색깔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자기 빛을 내고 있는 붉은 꽃
그러기 싶지 않지요?
쉽지 않으나
그러고자 하는 마음 바람으로 끝날까?
서서히 모르게 물들어 갈까?
독야청청♡♡
아름답지요
존재 자체로.
자색꽃 무리속에
홍색꽃 한송이
군자일홍
자색꽃이 있어서 홍색꽃이 더 빛나 보이고
홍색꽃이 있어서 자색꽃이 더 아름다워 보이는군요
다름이 서로를 세운다면...
볽은 꽃 한송이
너무나도 선명하니
마음을 설레게도 ㅎ
잘지내시죠
오늘은
한템포 느려가며
님에글에 빠져봅니다
사과과수원
토끼풀속에
양귀비 한송이가
흙집에도 밝혀주었지요
늘 건강하시어
언제고 또 방가이 만나길요 ~♡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한 송이의 꽃들인 분들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