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조미선기자]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애)은 지난 3월 28일 신광중학교에서 열리는 학교교육설명회에 베트남 가정이 참여할 수 있도록 베트남어 번역 강사를 지원했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교육설명회 자료를 베트남어 강사가 직접 번역해 학부모에게 설명했으며 문의사항에 대해서도 실시간 번역을 실시했다. 또한 학부모 총회, 도자기 공예의 평생교육도 베트남어 번역을 제공해 다문화가정이 학교교육에 참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러한 강사 지원은 함평군 가족센터와 연계해 번역이 가능한 강사를 파견할 수 있었다.
이정희 교장은 “베트남어 번역 강사 지원으로 학교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다문화가정의 참여를 유도했으며 학부모 네트워크에도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정애 교육장은 “이번 번역 강사의 파견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문화 다양성의 이해 측면에서 좋은 효과라고 생각한다. 학생 교육과 더불어 학교에서 필요한 다문화 관련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