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1159m)
1.산행구간 :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지산마을
2.산행일자 : 2023. 06.06(화)
3.산행거리 : 13.97km
4.산행동무 : 아내
◎ 배내고개(09:20)
◎ 배내봉/966m(10:00)
◎ x912m/구조목 간월산249지점(10:35)
◎ 간월산/1083m(11:40)
◎ 간월재(12:10)
◎ 신불산/1159m(13:00)
◎ 영축산/1081m(14:25)
◎ 지산마을(15:50)
산에 함 가자 되었다.
지난 4,5월달 뭘했는지 모르겠지만 산엘 오르질 못했다.
그러니 늘 마음은 산엘 가 있지만 이러다간 조금씩 다니는 산마저도 열정이 식어가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하여 억지라도 함 다녀 오자 되었다.
딱 눈감고....
08시 울산 역에서 출발하는 328번 버스를 이용
09시 20분 배내고개에 올랐다.
6월 6일 현충일 공휴일 이지만 조용하기 그지 없다.
모두들 애국선열을 기리기 위해 집에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
그런데 우리는 산엘 왔다.
불현든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13번구역에 안장 되어 있는 사촌형이 생각 난다.
군 복무중 사상으로 인해 운명을 달리 했었지...
그리고 해마다 현충일이면 삼촌은 다녀 오곤 했었다.
그때 한번 같이 갔었는데..
그이후 한번도가보질 못했다.
무심하게도...
한번 가본다 가본다 하지만 그리 되지 않더라
다음에 서울 올라가면 꼭 찾아 봐야겠다.
배내고개
09시 20분 배내고개를 출발....
이마에서 뚝뚝 떨어지는 땀을 훔치며 배내고개에 올라선다.
그사이 돌탑이 마무리 되어 있는듯 보이지만 사다리가 아직 있는걸로 보아 마무리 수준인것 같다.
곧장 발길 이어간다.
돌배
배내봉
집을 출발하때는 제법 불던 바람이 어쩐지 산속은 조용하기 그지 없다.
하지만 구름이 많아 햇살이 그리 따갑지는 않아 산행 하기에는 그져 그만이다.
정향나무
x912m에 올라선다.
올때마다 쉬어 가는 곳이다.
그러니 이번에도....
한켠에 앉아 커피와 함께 간식으로 이런 저런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다 출발한다.
산목련이라 불리는 함박꽅 나무 수피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목련류 식물 중 하나로 잎이 성숙하기 전에 꽃이 피는 목련과 달리 잎이 완전히 발달한 후 꽃이 피는 낙엽 작은키나무이다. 우리나라의 목련속 식물 가운데 유일하게 꽃이 위를 향하지 않고 옆 또는 아래를 향하므로 구분된다
산에 자라는 목련’이라는 뜻으로 ‘산목련’이라고도 부른다. 북한에서는 ‘목란’이라 부르며, 국화(國花)로 지정하고 있다.
간월산이다.
외국아이가 정상탑위에 앉아 사진을 찍고있다.
다칠수 있으니 하지말아 라며 이야기 해보지만 소귀에 경읽기식이다.
내려선다
간월재에서 젊은 친구들이 많이 올라온다.
참 보기 좋은 현상이다.
간월재
간월재이다.
많은 산친구들이 컵라면에 올인 하고 있다.
뭐 컵라면 하나 먹으려고 올라온다는 우숫개소리도 하고 있다.
잠시 쉬어 간다.
오가는 젊은이들의 행돌 하나하나가 이쁘다.
나리꽃도 피웠다.
미나리 아재비 꽃이다.
신불산 오르면서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간월재 보습이다.
참 좋은곳이다.
우리가 사는 울산 주변에 이런 아름다운곳을 옆에 둔다는것 또한 행복이다.
철쭉 한송이
신불산이다.
울주군에서 시행하는 8산 인증삿이 마무리 되었는지 조용하다.
간원산도 , 그리고 이곳 신불산에도...
또 영축산에도...
앞으로 울주군에서도 새로은 방안을 찾아야겠다.
가령 1일 1산이라던지..
여유를 갖고 즐길수 있는 산행을 하면서 인증삿을 담는 그런 프로그램으로...
하루에 3산 2산.....이런식 말고...
주변 그늘에서 식사후 출발한다.
영축산 둘러 지산마을에서 15시 55분 마을 버스 타자며....
신불재다.
햇살과 바람이 어우러지는 신불재...
찔레꽃
영축산이다.
의외로 많은 산친구들이 쉬고 있다.
길이 좋아 많이 올라온듯 싶지만 그래도 1083m의 높이인데 싶다.
어쨌튼 고무적인 일이다.
내려선다.
전망대
취서산장이다.
울주군으로부터 무허가 시설철수 당하고 그냥 노지로 영업중이다.
그리고 아주머니는 시간을 보내라 장구 공부에 열심이다.
훗날 여성 박서진을 보는듯 하다며 엄지척 .....
일주일에 하루 배우고 연습중이라고...
웃고 내려선다.
지산마을이다.
14시 30분에 출발했으니 여유 있을거라 했는데....
15시 50분 경 도착했다.
매시 55분 출발하는 마을 버스를 타고 신평 터미널로..........
산평 터미널에서 16시 20분 13번 버스로 환승 언양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