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근무가 끝나가네요.
내일이면 영산기맥을 졸업하러 떠나가고요
학생때 홍도로 가려고 목포에 간 후로
두번째로 목포를 가게되네요.
날씨가 스산해서인지
그냥 기분이 그렇습니다.
다행히 산으로님이 같이 걸어가니
즐겁게 걷기만 하면 되는데~~
유달산에서 먼 곳들을 뒤돌아보고
주변을 더 잘 보고요
모처럼만에 한잔 해야겠죠.
그리고 바다를 바라다 보면서
다 털어버리고 와야죠~~
토요일에도 근무 하시는 분들과
일요일에 산에 못드시는 분들과 함께
음악을 들어봅니다.
체념 2009 - 이영현
행복했어 너와의 시간들 아마도 너는 힘들었겠지
너의 마음을 몰랐던 건 아니야 나도 느꼈었지만
널 보내는 게 널 떠나 보내는 게 아직은 익숙하지가 않아
그렇게 밖에 할 수 없던 네가 원망스러워
왜 말 안 했니 아님 못 한 거니 조금도 날 생각하지 않았니
좋아한다며 사랑한다며 이렇게 끝낼 거면서 왜 그런 말을 했니
널 미워 해야만 하는 거니 아니면 내 탓을 해야만 하는 거니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뿐이야
왜 말 안 했니 아님 못한 거니 조금도 날 생각하지 않았니
좋아한다며 사랑한다며 이렇게 끝낼 거면서 왜 그런 말을 했니
널 미워해야만 하는 거니 아니면 내 탓을 해야만 하는 거니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뿐이야
그래 더 이상 묻지 않을게 내 곁을 떠나고 싶다면 돌아보지 말고 떠나가
눈물은 흘리지 않을게 괜히 마음만 약해지니까
내게서 멀어진 네 모습이 흐릿하게 보여 눈물이 나 나봐
널 많이 그리워 할 것 같아 참아야만 하겠지 잊혀질 수 있도록
다신 사랑 같은 거 하지 않을래 내 마지막 사랑은 돌아선 너에게 주고 싶어서
행복하길 바래
나보다 좋은 여자 만나기를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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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념----이영현
덩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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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2 17:3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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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유달산 내려와 회에 소주 한잔 하고 오십시요. 미리 축하 드립니다.
기분좋은 술을 흠뻑 마실 뻔했습니다.토요일에 지인의 어머님 초상으로,일요일에 다녀와야 하기에~~~산행 후에는 딱 한잔만 하고요~~오히려 산행하면서 목포 시내에서 막걸리를 마시면서 걷다가,유달산 정상밑에서 몇 잔 마시면서 걸은 것으로 음주 산행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