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부산지부 창립 27주년 기념식
지부 산하 16개 지회 소속 회원 200여명 참석 화합의 장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부산광역시지부(지부장 강성의·사진)는 지난 3월 27일 해운구 소재 마리나 블루키친 뷔페서 ‘창립 제27주년 기념식’ 및 ‘만남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 국가보훈부와 부산광역시 후원으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지부 임직원과 16개 구 지회장, 회원, 미망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 서정모 부산광역시 총무과장, 김선일 상이군경회 부산지부장, 박은주 전몰군경미망인회 부산지부장, 장기남 4,19희생자 유족회 부산지부장, 김석종 특수임무유공자회 부산지부장, 박성운 월남 참전자회 부산지부장 등 관할 보훈 단체장 등 많은 내외빈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표창 수여, 기념사(강성의 지부장), 축사 영상(박형준 부산시장), 격려사(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 폐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강성의 지부장은 기념사에서 “전우회원 여러분 만나 반갑다 라는 인사를 하였고 경북, 강원도에 산불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에 가슴아파 하면서 오늘 아침에 내리는 비가 좀더 많은 비를 내렸으면 하고 제가 믿는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 하였다.
“ 이어서 강성의 지부장은 우리가 27년 28년 전에 그때는 힘도 좀 쓰고 그랬는데 오늘 여러분 들과 악수 하면서 손을 잡아 보니까 저하고 똑같이 우리 회원님들도 이제 많이 늙었다 라는 생각 듣다고 하였다.
고엽제 전우회가 처음 사단법인으로 시작 할 때는 국가에서 정부에서 아무런 지원을 못 받고 부산 사상구에 있는 보훈병원 아래 2층 전우회 사무실 시작으로 우리끼리 집에서 쌀과 찬거리를 가져와 손수 밥해서 먹고 그러면서 우리가 권익을 위해 싸우고 또 우리가 힘을 모우고 하여 국가 보훈단체로 승격 되었지만 오늘날 부족 하지만 이나마 이런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고 다시 한번 관계자 여러분들께 박수 한번 칩시다 하였으며 그래도 참전고엽제 전우들의 예우가 바라는 대로 되지 않다고 하였다.
지금 우리 회원님들 옛날에는 좀 이렇게 활동을 하자고 하면 적극적으로 협조가 잘 이뤄 졌는데 요사이는 자꾸 뒷 걸음질 쳐 그래서 안타 갑다고 하였고 어째튼 여러분들 우리가 대한민국에 그나마 살아 있는 애국을 하는 사람 들이고 나라의 명령에 따라서 하던 우리 세대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흔들리 시면 나라 전체가 흔들려요 늙어 갖고 우리가 뭐 힘이 있나 아니요 절대 그렇게 생각 하시지 마시라고 하였다‘
국가가 어려울 때는 항상 우리 고엽제 전우회원 들이 있었다는 것에 기뻐해도 될 일이고 우리는 그만큼 또 국가를 위해서 헌신 했다 하고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하였다.
여러분 들을 위해서 박수 한번 크게 치자고 하면서 어째튼 우리 생일이니까 오늘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바라고 오늘 자리 내주신 참석하신 내빈 여러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하였다.
"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축하 영상으로 내용은" 고엽제전우회 부산지부장 강성의 외 회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27주년 행사를 축하드립니다. 뜻 깊은 자리에 영상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아쉽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젊은 시절 머나먼 이국땅에서 세계 평화와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하고 귀환 후에는 국가 안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 하셨습니다.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의 대한민국과 우리시는 여러분의 공헌을 잊지 않고 더 큰 권익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참전 명예 수당을 늘리고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확대하는 등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합당한 예우를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다 하겠습니다. 오늘도 서로 정을 나누는 따뜻하고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즐거운 자리 되시길 바라면서 감사합니다.
이에 앞서 조직 활성화와 보훈문화 확산에 공이 많은 회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부산시장 표창: 문길용 남구지회장, 진봉도 부산지부 운영위원▷부산지방보훈청장 표창: 박삼준 사상구 지회장, 이동철 진구지회장, ▷회장 표창 : 박춘웅 남구지회 사무장, 심재희 기장군지회 사무장▷지부장 표창: 용인식 동래구지회 사무장, 전상진 연제구지회 사무장.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5 3월 27일 국방전우신문 김복만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