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에 있는 '미사뚝방꽃길'을 걸었다.
'미사뚝방꽃길'은 경기 하남시 미사동 한강변(미사경정공원 뒤편)에 조성된 '약 4.9km의 흙길 산책로'로, '덕풍천'(덕풍교)에서 시작해 '당정근린공원·미사리 선사유적지'를 지나 미사대교 아래에 있는 '나무고아원'까지 이어진 코스를 말한다.
하지만 오늘의 '트레킹 코스'는 가보고 싶은 곳을 추가하여 약간 '변형된 코스'로 진행하였다. 하남검산단역(2번 출구) - 산곡천 - 산곡4교 - 하남 유니온타워 - 덕풍교 - 미사뚝방꽃길 - 미사경정공원 - 미사역에서 마무리하였다.
당정뜰 느티나무 및 메타세콰이어길
'하남검단산역'에서 '산곡천과 산곡4교'를 지나 '산곡4교 ↔ 덕풍교'에 이르는 '느티나무숲길과 메타세콰이어길'을 지난다. 이곳 '메타세콰이어길'은 1999년부터 하남시 공사현장에서 버려지는 나무를 살리고자 도시숲인 '나무고아원' 조성과 함께 기증받은 나무를 공무원들이 식재하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2007년에 '산곡교'에서 '덕풍교'까지 1.2km 구간에 '메타세콰이어와 낙우송 404그루'를 식재하여 오늘날 걷고 싶은 산책길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강 당정뜰 자생식물 정원
'자생식물 정원'은 산곡4교 ↔ 덕풍교 구간의 덕풍교 쪽 한강변에 있는 '연못과 수변'을 중심으로 2020년대 초반 '생태공원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자생식물 40종'을 식재하여 '자연생태 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하남 유니온타워
'하남 유니온타워'는 하남시 미사동 '유니온파크' 내에 있는 105m 높이의 '전망 타워'로 한강과 하남·미사 신도시, 예봉산, 검단산 등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무료 전망 명소'이다. 엘리베이터 기준 최고층인 4층은 '통유리 전망대'로 고공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다.
*** 하남 유니온파크 : 하남시 미사동에 있는 친환경 복합문화공원으로, 지하에 하수처리시설·쓰레기처리시설을 두고, 지상에는 전망대·공원·체육시설·물놀이장 등을 조성한 「환경기초시설 + 공원」 일체형 공간이다 ***
유니온타워 4층 전망대 내부와 360도 파노라마 뷰
푸르색 계열의 '썬팅'(윈도우 필름)이 되어 있는 유리를 통해 촬영되는 사진이라 '푸르게 보이는 점' 양해 있으시길...
미사리 제방뚝방꽃길(위례강변길)을 걷다가 있는 전망대 쉼터
한강 최대의 '겨울 철새 도래지' 중 한 곳으로, '천연기념물'(제201-2호)인 '큰고니'(백조)가 찾아오는 지역의 특성을 살려 '고니가 날아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전망대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당정섬 표지석
'당정섬'은 인간에 의해 사라졌다가 자연의 힘으로 기적처럼 부활한 '하남시의 한강 무인도'이자 '수도권 최대의 철새 도래지'이다. 과거에는 주민들이 농사를 지으며 살던 26만 평 크기의 '큰 섬'이었으나 1980~1990년대 한강종합개발사업과 골재 채취로 인해 1995년 한강에서 흔적도 없이 '완전히 사라졌다.'
하지만 한강 상류의 고운 모래와 자갈이 흘러 퇴적되면서 자연의 힘으로 복원되어 지금의 '작은 모래톱 섬'으로 다시 태어났다. 현재는 자연적으로 무인도가 되면서 완만한 수심과 풍부한 먹이 덕분에 최적의 '철새 월동지'가 되어 겨울이면 수백 마리의 큰고니(백조)와 참수리, 흰꼬리수리, 호사비오리 등 40여 종 5,000여 마리의 '희귀 철새들이 이곳에서 겨울'을 보낸다.
하남 미사뚝방꽃길 황톳길
하남 미사뚝방꽃길 '황톳길'은 한강의 시원한 경치와 사계절 꽃과 나무숲을 즐기며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는 하남시의 대표적인 '건강 힐링 명소'이다. 일반 '마사토' 길과 달리 고운 '황토'를 도톰하게 깔아놓아 푹신하고 찰진 흙의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황톳길 외에도 4.9km 전 구간에 '모랫길'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특전사 공수 낙하 훈련장
오후에 계획된 '낙하훈련'이 흐려진 기상 관계로 '훈련이 중지'되었다며 '철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약 4~5m 폭의 '미사뚝방꽃길'이 4.9km에 걸쳐 조성되어 있다. 한강 '건너편'으로는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일대(경의중앙선 덕소역 포함)의 아파트들이 밀집되어 있다.
한강 차안과 대안
한강 '차안'(此岸)에는 '군사시설'(진지) 들이 구축되어 있다. '차안'은 말하는 사람이나 기준점에서 보이는 현재 쪽 강변을 말하며, '대안'(對岸)은 강 건너편의 맞은편 강변을 뜻한다. 즉, 미사뚝방꽃길과 진지가 있는 곳이 차안이고, 덕소쪽 강변이 대안이 되는 것이다.
'미사뚝방꽃길'을 벗어나 '미사경정공원'으로 가는 중에 '포토 포인트'를 잡아 '한컷'을 남겨 본다.
미사경정공원 내 미사조정·카누경기장에서의 경정 장면
'경정'(競艇)은 '1인승 모터보트'를 타고 '물위의 타원형 코스'를 달려 순위를 겨루는 '수상스포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경주 관람과 함께 승자투표권을 구매할 수 있어, '경마·경륜'과 비슷한 '참여형 레저스포츠'로 운영된다.
미사역을 향해 가는 중 미사역 인근(미사역 파라곤스퀘어 광장)에 조성된 '오즈의 마법사 테마공원 포토존'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