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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vs 독감, 독감에 대한 잘못된 상식
"독감유행주의보 발령, 생활 속 예방수칙" |
요즈음 추운 날씨 때문인지 제 주위 사람들은 "콜록, 콜록" 모두 환자들이네요.
저는 진짜 감기랑은 별로 안 친했었는데요.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주부로 살다보니 면역력도 없어지나 봅니다. (^^);;
이제 아이들, 남편에게만 좋은 것 먹이지 말고~ 저도 영양제 하나쯤은 챙겨먹어야 할 때가 왔나봐요.
대한민국의 모든 엄마들~
저처럼 아이들, 남편만 챙기지 말고 우리도 좋은 거 챙겨먹읍시데이~~!!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들, 남편도 잘 챙겨줄 수 있는 거잖아요. ㅎㅎ
▼ 먼저 추천버튼을 꾸욱~!!! 글쓴이에게는 무한기쁨이랍니다. (^^)
여러분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건강관리 잘 하고 계시나요?
저희 집은 아이, 어른 모두 감기 때문에 고생중이랍니다;;;
혹시라도 독감이 아닐지 걱정되어 부랴부랴 병원도 다녀왔어요.
전국은 지금 "독감유행주의보"
해마다 겨울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인플루엔자!
올해는 “혹시?” 했는데 역시나 오셨군요. ㅋㅋ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2011년도 제53주(2011.12.25~12.31)에 외래환자 1000명당 4.7명이었는데요~
이는 유행기준인 3.8명을 초과한 수치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난 1월 6일, 전국적으로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감기와 독감, 어떻게 다를까?
인플루엔자는 우리에게 “독감”이라고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감기와 같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하지만 같은 급성 호흡기 감염증이라도 독감과 감기는 다른 병입니다.
감기는 다양한 감기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병입니다.
그리고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호흡기(코, 인후, 기관지, 폐 등)를 통하여 감염되어 생기는 병이라고 해요.
독감은 감기와는 달리 심한 증상을 나타내거나 생명이 위험한 합병증(폐렴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감기처럼 쉽게 생각할 수 없는 것이지요.
저희 가족은 모두 10월에 손잡고 병원에 가서 독감예방접종을 했답니다.
인플루엔자는 예방접종 후 항체가 생기는데요~
약 2주정도의 기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통상 6개월가량(3∼12개월) 면역효과가 지속된다고 하네요~
예방접종 권장시기는 10~12월입니다.
아직까지 독감예방접종을 안하신 “우선접종권장대상자”들은 하루 빨리 예방접종을 서두르셔야 할 것 같아요.
인플루엔자 우선접종권장대상자
아래 사항에 해당되는 분들~
지금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 만성폐질환자, 만성심장질환자
-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치료, 요양, 수용 중인 사람
- 만성간질환자, 만성신질환자, 신경-근육 질환, 혈액-종양 질환, 당뇨환자, 면역저하자(면역억제제 복용자), 아스피린 복용 중인 6개월~18세 소아
- 65세 이상의 노인
- 의료인
- 만성질환자, 65세 이상 노인과 함께 거주하는 자
- 6개월 미만의 영아를 돌보는 자
- 임신부
- 50~64세 인구
- 생후 6개월~59개월 인구
- 사스·조류인플루엔자 대응 기관 종사자
- 닭·오리·돼지농장 및 관련업계 종사자
인플루엔자에 걸린 후 나타나는 증상
열감(발열), 두통, 전신쇠약감, 마른기침, 인두통, 코막힘 및 근육통 등이 인플루엔자의 흔한 증상입니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성인과는 달리 오심, 구토 및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을 했는데, 인플루엔자에 걸릴 수 있을까?
허걱! 정답은 YES!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았다하더라도 인플루엔자에 걸릴 수 있다고 하네요~
인플루엔자에 대한 방어항체는 예방접종 후 약 2주 가량 경과되야 형성되기 때문인데요.
그 이전에는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접종한 백신의 바이러스와 당해 유행 바이러스의 종류가 다르면 백신의 효과가 떨어집니다.
백신을 접종받는 사람의 연령이나 기저질환, 건강상태에 따라서도 백신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예방접종을 하였어도 인플루엔자에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조심! 또 조심!!! 하는 수 밖에요~ (^^);;
임신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해도 괜찮은가?
임신 동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금기사항이 아닙니다.
오히려 임신 시 인플루엔자 감염은 일반인에 비해 합병증 위험성이 더 크기 때문에 접종을 권고하고 있답니다.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에 임신 중에 있는 사람은 임신 시기에 상관없이 불활성화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구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얼마 만에 증상이 나타날까?
인플루엔자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보통 1~4일(평균 2일) 정도 지나면 나타나게 됩니다.
인플루엔자 환자의 경우 나이에 따라서 전염기간에 차이가 있는데요.
성인의 경우 대개 증상이 생기기 하루 전부터 증상이 생긴 후 약 5일 동안 전염력이 있습니다.
소아의 경우에는 증상 발생 후 10일 이상 전염력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합병증
인플루엔자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세균성 폐렴입니다.
그리고 심근염, 심낭염, 기흉, 기종격동, 뇌염, 뇌증, 횡단성 척수염, 횡문근 용해, 라이 증후군 등,
이름만 들어도 어려운... (ㅠ.ㅠ) 많은 합병증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성기관지염이나 만성호흡기질환, 만성심혈관계 질환의 경우는 인플루엔자 감염으로도 악화될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합병증은 노인, 소아, 만성질환자 등에서 특히 더 잘 발생하는데요.
합병증으로 입원하거나 사망하는 경우도 있으다고 하니 노인과 어린이들은 아주아주 주의해야될 것 같아요!
어느 정도 인플루엔자에 대해서 궁금증이 조금 풀리셨나요?
인플루엔자 관련 궁금증 해결, 탕탕탕! (^^)
매년 이맘때쯔음~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인 폐렴으로 사망했다는 뉴스도 간간히 들었던 것 같아요.
이번 겨울에는 모두들 조심하고, 또 조심해서 이런 보기 싫은 뉴스 말고 기분 좋은 뉴스로 한 해가 채워져 나갔으면 좋겠어요! (^^)
그리고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에티켓인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하는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야합니다.
그럼 인플루엔자 예방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 무엇이 있을까요?
어렵지 않아요~~~ ㅎㅎㅎ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1.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합니다.
2. 자주 손을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킵니다.
3.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킵니다.
4.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5.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합니다.
6.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어렵지 않지요~???
그런데 독감 무섭다고 겨울 내내 아이들과 집에서 있을 수만은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밀폐된 실내보다는 조금 춥더라도 아이들을 완전 무장시켜서 실외로 나간답니다.
나름 아이들의 면역력을 키우려구요~ (^^);;
하지만 아주아주 추운날, 한파주의보 내려진 날은 피해야겠지요?
예전 "신종플루의 악몽" 기억하시죠?
완전 불안에 떨었었죠.
지금 생각하면 괜찮은데, 그때만해도 진짜 아이들 때문에라도 너무 걱정을 많이 했었던거 같네요.
그때도 깨끗한 손 씻기만으로도 많은 예방이 된다고 해서 손세정제가 완전 불티나게 팔렸던 기억이... ㅋㅋ
그만큼은 아니지만 더 많은 환자 발생으로 많은 사람들이 아파하기 전에 서로서로 조심하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예방접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온식구가 함께 접종하는 것도 좋다고해요~
이번 겨울은 독감하고는 친해지지 마세요! 꼭이요!
글 : 건강나래 안혜경 주부기자
출처 : http://blog.daum.net/yeshira/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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