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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적토성산 사랑의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Daniel
설국열차, 봉준호의 붉은 메시지(비바람) |
글쓴이 : 비바람
조회 : 2,116 추천 : 237 |
영화 '설국열차'를 만든 봉준호 감독은 노동당원이다, 북조선 노동당이 아니라 민노당, 진보신당의 계보를 이은 '남조선' 노동당에 몸을 담고 있다, 봉준호는 '살인의 추억'이라는 빼어난 영화를 만들기도 했고, 반미주의가 드러나는 '괴물'이라는 영화를 만들기도 했다, 아마도 설국열차는 봉준호의 뇌속에 들어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한다면 알맞을 것이다,
영화 설국열차는 액션영화도 아니고 그렇다고 스럴러영화도 아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우리의 가상적 미래를 무대로 삼고 있으므로 SF영화에 가깝기도 하다, 그러나 그 스토리에 담겨있는 메시지는 너무나 섬뜩하여 SF로 치부하기에도 어려운 영화이다, 굳이 분류하자면 고급 포장지에 싸여진 남한 좌빨의 싸구려 선동영화라고 한다면 딱 맞는 말이다,
영화의 대사에도 등장하듯 설국열차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상징한다, 지금으로부터 수십 년 후 급작스런 빙하기를 맞은 지구에는 생물체가 멸종해 버린다, 일부 생존자들을 싣고 무한연료로 무한정 달리는 설국열차는 마지막 남은 세상이기도 하다, 여기의 탑승자들은 각자가 맡은 직무에 따라 일을 하여야 한다, 기차를 계속 달리게 하기 위해서이다, 기차가 멈출 때 그들도 빙하기의 땅에서 종말을 맞아야 하기 때문이다,
열차의 꼬리칸에는 열차가 출발할 때 가까스로 무임승차한 집단들이 타고 있다, 이들은 가난하고 천대받는 족속들이다, 이들은 앞쪽 칸에 비해 배급받는 식량도 형편없고 호시탐탐 폭력을 동원하여 앞쪽칸으로 진입하여 설국열차의 시스템을 뒤집을 기회만을 노리는 집단이다, 봉준호는 이 집단을 영화 주인공으로 삼았다, 그리고 앞쪽칸으로 갈수록 상류층이 등장하고, 제일 앞쪽의 머리칸에는 열차 시스템의 지배자가 있는 곳이다,
설국열차의 시스템은 정확하게 봉준호가 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다, 그 시각은 마르크스처럼 계급적 시각이다, 꼬리칸에 있는 하층민들이 앞칸으로 가기 위해서는 폭력을 동원해야만이 가능한 설정도 프롤레타리아의 폭력 혁명에 의한 사회 전복을 상징하고 있다, 꼬리칸의 프롤레타리아들이 폭동을 일으켜 한칸 한칸 앞으로 전진해 제일 앞칸에 도달하는 것은 설국열차 스토리의 주 프레임이자, 마르크스가 설파했던 계급 해방의 정확한 모습이다,
봉준호의 폭력에는 범죄와 복수, 권선징악이 없다, 열차에서 프롤레타리아와 부르조아들은 서로 피 튀기며 살육전을 벌인다, 그러나 봉준호는 앞칸의 사람들은 탐욕과 독재로 묘사하고, 꼬리칸의 폭력은 압제에 대한 저항으로 그리고 있다, 그들은 힘없고 차별받는 약자들이라는 이유에서다, 앞칸의 폭력은 압제이지만 꼬리칸의 폭력은 정당하다는 영화의 주장은 해방 시기 공산당의 죽창과 다를 바가 없어 보였다,
열차의 앞칸으로 갈수록 사치스럽고 퇴폐와 향락에 빠져있는 모습은 봉준호의 자본주의에 대한 혐오였을까, 꼬리칸의 폭동을 진압하러 나왔던 무장 진압대가 검은 마스크에 도끼를 들고 있었던 모습은 상류층의 이미지에 파시즘을 첨가하려는 의도였다, 진압대가 폭동을 진압하면서 터널에서 전기를 차단시켜 암흑으로 만들어버리자 꼬리칸의 폭동군은 횃불을 들고 응수한다, 어둠을 밝히는 횃불, 이것은 많이 보던 이미지였다,
횃불, 이것은 러시아에서 발원한 공산주의의 상징이다, 가까이에는 문성근이 100만 민란 프로젝트에서 죽창과 햇불을 연출하였고, 멀리로는 레닌이 소련 공산당 중앙기관지를 창간하면서 이름을 이스크라(불꽃)로 붙였다, 평양 대동강 기슭에 있는 주체사상탑의 꼭대기에는 대형 횃불 조형이 세워져 있다, 봉준호는 프롤레타리아의 폭력 혁명에서 빼놓을 수 없는 횃불을 영화의 결정적인 시기에 출동시킨 것이다,
영화에는 중요한 주인공이 두 명 등장한다, 커티스와 남궁민수이다, 커티스는 폭동의 지휘자로 열파 앞칸까지 계급투쟁에 나선 인물이고, 남궁민수는 문을 여는 열쇠 기술자로 커티스와 동반 관계이다, 커티스가 열차를 완전 장악하는 것이 목표라면 남궁민수는 나중에 본색을 드러내며 열차를 폭파하고 열차 밖의 세상으로 나아가자고 주장한다,
커티스가 열차의 제일 앞칸에 도달했을 때 열차의 지배자는 커티스를 후계자로 정하고 지배권을 넘기려 한다, 이것은 진보가 보수로, 그리고 보수가 수구로 변모해가는 역사의 물결과도 닮았다, 그러나 열차는 결국 폭파되고 어린 남녀 한 명씩이 생존하여 눈 덮인 벌판으로 떠나고, 벌판에는 북극곰이 보인다, 북극곰은 생존의 희망을 상징하는 것으로, 봉준호는 영화를 해피엔딩으로 그리려고 한 것이다,
그러나 영화는 해피엔딩이 아니다, 우리가 생존하는 시스템의 지배자가 바뀌는 것까지는 해피엔딩이 될 수 있지만 시스템 자체를 폭파해 버리는 것은 폭력 혁명으로 세상의 전복을 꿈꾸는 빨갱이들의 승리는 될 수 있지만 민주주의의 승리는 아니다, 커티스와 남궁민수의 차이는 민주당과 민노당의 차이일까, 봉준호의 꿈은 빨갱이 세상으로 시스템을 싹 바꿨던 열우당보다는 아예 시스템을 박살내었던 크메르 루즈에 가깝다고 하는 게 더 정확할 듯하다,
좌파정권 시대에 좌파언론들이 극구 칭찬했던 영화들은 대부분 그들의 코드 영화였다, 설국열차가 떠들썩한 것도 그들과 코드가 맞았다는 것일 뿐, 영화의 예술성이나 완성도와는 무관하다, 이것은 한국의 문화영화계는 아직도 좌파들이 석권하고 있다는 증거일 뿐, 좌빨들이 선동하는 것에 속아 헛된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영화 설국열차는 붉은 물이 줄줄 흐르는 쓰레기이다,
영화는 삼류 호러물처럼 쓸데없이 잔인하고 유혈이 낭자하다, 좌파 봉준호의 근성을 보는 듯하다, 이 영화를 볼 돈이 있다면 수박을 한 통 사서 냉장고에 얼렸다가 식구들과 썰어먹는 것이 훨씬 영양가가 있다, 이 영화를 보고나면 우선 기분부터 더럽다, 이런 삼류 영화가 시끌벅적 대접받는 나라꼴이라니, 행여나 이 영화를 보게 된다면 이것 하나는 남는다, '봉준호 이 인간, 이제 봤더니 진성 빨갱이였네'
비바람 |
첫댓글 설국열차 매우 비추입니다. 이 영화 일단 재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여자 조연 극중이름이 메이슨인데 프리메이슨을 뜻한다고 합니다. 크리스찬들에게 해로운 영화입니다.
저의 간절한 바램입니다...문화계 영화 음악(콘써트 포함)....등 관련 늘 깨어있어야 하는 것이..세상사람들과 다른 점입니다...전에 레이디가가 공연에 자녀들을 보내셨던 분들이 있으면...크게 회개하여야합니다...영혼을 사탄에게 팔아먹는 그런 유사한 공연이나 영화 음악콘써트....에 금쪽같은 자녀를 보내고 싶습니까?
주님 뜻과 상반된 일들....을 구별하고 끊는 영적 예민함으로 다음세대를 키우는 수고를 기꺼이 감당하고
주님을 영광스럽게 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저는 이 영화에서 열차가 노아의 방주를, 곰이 비둘기를 상징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 봉감독도 인터뷰에서 그런 의미도 있다고 했죠.
해석이 다양한 일개 영화를 가지고 좌/우로 나누는 건.. 이곳 무교병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곳은 좌우 상관없이 교회의 회복을 위한 공간인데.. 빨갱이 글이 왠말입니까??
정치적으로 오해 소지가 없도록 글 가려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절대 그렇치 않습니다...우리나라에서 우리가 싸우는 것의 실체들이 주체사상 김씨우상숭배와 전혀 무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실체지요...우리교회를 괴롭히는 중심세력이 기윤실....입니다....기윤실의 실체..지난번에 어느 분이 무교병에 올리셨던 것으로 아는데요..한번 그 기사를 정독하십시요...
곳곳에 있는 빨간색들에 대한 경계쯤으로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우리도 알게 모르게 교회안에도 이러한 세력들이 들어와서 한국교회가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는것은 무교병 식구들 모두 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러한 차원에서 교회의 회복을 위해서, 또 내 주변에 있을지도 모르는 악한 세력들에 대해서 매처럼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는것도 교회를 위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영화평론은 다른곳에 하는게 옳지 않을까?하는 생각인데요. 넘 뜬금없네요.ㅠㅠ
뜬금없지 않습니다....할 일이 없어 관련 기사를 올린 것이 아닙니다...문화계를 잠식해 들어간 것을 알리려고 올린 것입니다...영화계를 비롯한 문화계를 잡은 실체를 알아보십시요...
아들이 모처럼 영화를 보러가자고 하더군요. 가족들 모두 시간 괜찮을때 이 영화를 예약하겠다고 하길래, 일단은 내용 자체도 좀 그렇고 해서 대답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글이 제겐 무척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영화 안보려구요. 그리고 정말 우리나라 곳곳에 들어와 있는 이 좌향 세력들...경계해야 할것입니다. 먼저 기독교인들이 깨어있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런한 세력들에 교회가 넘어가면 이 나라 , 우리 자녀들의 미래가 안전할까요?....
다니엘님..
죄송합니다만 지금은 너무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
이런 사상적인 글은 저도 좀 무리인것 같습니다..
여기는 연약한분 부터 여러 성향을 가진 분들이 있는 곳입니다..
정치적이고 사상적인 글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니엘 님에 열정을 높이 생각하고 있는 회원중에 한 사람입니다..
아닙니다..우리교회를 괴롭히는 것들의 실체를 알아야 제대로 싸울 수 있습니다. 겉은 묘하게 포장되어 있으나
우리가 제대로 알아야 목사님 사역을 제대로 도울 수 있습니다...목사님 혼자 싸우시기에는 다소 버거울 수 있습니다
우리를 괴롭히는 실체를 알고 맞닥뜨려야...승리할 수 있습니다..,목사님만 외롭게 싸우게하시면 안됩니다
그렇게 해서 지금의 문제가 생긴것이지요....전혀 무관하지 않습니다
다니엘님 말이 맞습니다. 사.마.귀의 실체가 무엇인지, 무엇으로 포장되어 우리를 괴롭히는 것인지 분명히 알아야 이 싸움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는 비단 오목사님 한분의 문제만도 아니고, 사랑의교회 만의 문제도 아닙니다, 교회안에도 이미 오래전부터 뿌리 내리고 있는 -해방신학, 민중신학이니..- 그들이 실체를 분명히 알아야 할것입니다. 이 나라, 이 민족, 한국교회는 복음적 평화적 민주주의가 근간이 되어야 합니다.
다니엘님의 말씀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실체를 분명히 알고 싸워야 합니다.
이면에서 조종하고있는 싸움의 실체를
재대로 파악하고 있어야 싸움에서 헛발질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문제를 보는 시각을 넓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 두분 생각 존중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정당한 것도 잠시 뒤로 미룰 필요가 있지 않을 까요..
때 라는 것이 있습니다..
정당하다,아니다의 문제가 아니라...
참고하고 계시면 좋을듯합니다.
다니엘님 우리교회 문제가 시급합니다
뜬금없다는 느낌이 드네요
교회가 조금 숨통이 트이고 회복된 후에 다루시면 어떨까요?
일단, 이 글은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글이 무교병의 중심에 있는 가치는 아니지만, 언젠가는 무교병 식구들이 이 문제들에 대해서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해야할 때도 올 것이라고 봅니다. 저도 영화 보았습니다. 동감 합니다. 그러나 감독과 영화에 대해 비난은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에 어떤 정리는 되어 있습니다.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뜬금없는 것이 아닙니다만 이만하는게 좋겠습니다...
그런데 당장 목사님 제2기사역에서부터 홀로서기가..시작될 것입니다...
주변에 목사님을 괴롭히고 우리교회를 괴롭히는 실체들과 맞짱을 떠야하고 우리는 그 실체를 어느 정도 방어를 해주어야
사역이 순조로울 것입니다....선배목사라는 이유?,한국기독교를 온통 싸고 있는 악취나는 기존세력의 공격?에서 우리도 담대하게 싸워야 할 것입니다....목사님의 사역을 중보로 돕고 성도들이 깨어 교묘히 틈타는 외부, 내부세력에 영적 예민함으로 대처함으로 이런 모양 저런 모양으로 협력하여야 교회가 강건해 질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요...사랑하는 사랑의교회여!
저도 목사님을 공격하는 세력들을 심증적으로 느낍니다. 또 한국교회를 보는 생각이 다니엘님과 공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어쩌면 사랑의교회가 앞으로 외롭게 싸워야할지도..수요일이준호목사님도 한국교회가 뭐라든 사랑의 교회는 갈길을 가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오목사님이 짊어지고 가실 짐을 잘감당하게해주시길 기도합니다!
간혹은 Daniel님이 다소 강하다 느끼시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저도 어떤 때는 조금 조마조마 합니다. 하지만 Daniel님의 생각이나 말에는 공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번에 교회가 이지경이 되고보니 안일하게 생각할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니엘님 목사님 돌아오시고 교회가 안정되면 그 때는 이런 일에 꼭 앞장 서 주십시오.
영적전쟁에서 절대 적용되지 않는 법칙은 모르는 것이 약이다. 입니다. 시기적으로 사상적으로 불편하실 수 있지만 이제 문화로 둘러쌓인 아이들을 양육하고 견고하려면 이러한 부분도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더욱이 서초예배당은 다음세대와 통일을 염두하고 섬기려는 비전으로 세워지고있다고 믿습니다. 목사님의 복귀 교회를 위한 중보와 더불어 골방에서 꼭 기도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