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한 인생을 위해 한탕을 꿈꾸는 건달 영기(조진웅) 조직 보스의 돈 17억을 빼돌려 주식에 투자하지만, 사기꾼에게 속아 주식은 휴지조각이 되고 만다.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어떻게든 17억을 구해야 하는 영기. 설상가상 폭행으로 집행유예 사회봉사 명령을 받은 영기는 사회복지재단의 요양원에서 전신마비 환자인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를 만나게 된다. 두 달 시한부 장수는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도와주는 조건으로 영기에게 자신의 사망보험금을 내건 빅딜을 제안한다(그냥 죽으면 12억. 사고로 죽으면 27억). 돈 쫌 많은 로펌 대표(강간범인 돈많으 집안 아들을 변호해 무죄로 이끎. 그녀는 자살. 그녀의 부친은 앙갚음으로 장수와 가족이 탄 차를 들이받아 배우자와 딸은 사망. 본인은 전신마비가 됨) 와 폼 쫌 잡는 꼴통 건달(나중에 건달 그만둠. 그 대가로 맞아서 다리한쪽을 절음). 퍼펙트란 제목도 안 맞고 죽일놈은 무죄를 선고한 판사지 솔직히 변호사는 앙갚음의 대상이 아니지...그리고 영화 전개가 자리를 못잡고 붕 뜬 느낌. 재미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