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치료 과정에서 극심한 변비 증상 해소 방법
항암 치료 중 발생하는 변비는 항암제 자체의 장 운동 저하, 진통제(마약성 진통제 등), 구토 억제제(진토제) 복용, 식사량 및 활동량 감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흔하고도 힘든 부작용입니다. 3일 이상 배변을 하지 못했거나 극심한 통증이 있다면 자가 조치만으로 해결하려 하기보다 의료진의 처방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1. 약물적 대처 (의료진 상의 필수)
항암 치료 중 변비는 일반적인 식이요법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적절한 약물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완하제(변비약) 처방 문의: 주치의에게 현재 상태를 알리고 완하제를 처방받으세요. 장을 자극하는 약(자극성 완하제)보다는 수분을 끌어들여 변을 묽게 만드는 삼투성 완하제(락툴로오스, 마그밀 등)가 우선적으로 고려됩니다.
마약성 진통제 복용 중인 경우: 진통제로 인한 변비는 항암 치료가 끝날 때까지 지속될 수 있으므로, 진통제와 함께 변비약을 예방적으로 병용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사항:
백혈구 수치가 낮아진 상태(호구감소증)에서는 관장이나 좌약 사용 시 장 점막 상처로 인한 감염 및 패혈증 위험이 있습니다. 의사 처방 없이 임의로 관장이나 좌약을 사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2. 배변 자세 및 배변 습관 개선
배변 시 직장과 항문 관의 각도를 펼쳐주면 힘을 많이 주지 않고도 배변이 수월해집니다. 변기에 앉았을 때 발밑에 15~20cm 높이의 받침대를 두고 상체를 약간 앞으로 숙이면(약 35도) 직장 항문각이 일직선으로 펼쳐져 변이 쉽게 나옵니다.신호가 올 때 참지 말고 바로 화장실로 가며, 변기에 10분 이상 오랫동안 앉아있는 습관은 피합니다.
3. 식습관 및 수분 섭취 관리
| 구분 | 추천 대처 방법 | 주의 사항 |
| 수분 섭취 | 하루 1.5L ~ 2L (약 8컵) 이상의 미지근한 물 섭취 | 신장 질환이나 심장 질환으로 수분 제한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충분히 마십니다. |
| 식이섬유 | 푸룬(말린 서양자두) 주스, 사과, 바나나, 익힌 채소, 잡곡 등 | 단, 수분 섭취 없이 식이섬유만 늘리면 변이 더 딱딱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물을 충분히 함께 마셔야 합니다. |
| 유산균 | 장 운동 촉진에 도움 | 항암 치료 중 백혈구 수치가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패혈증 위험이 있으므로, 유산균 복용 전 주치의 확인이 필수적입니다. |
4. 생활 습관 및 가벼운 운동
배꼽을 중심으로 시계 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따뜻한 손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장 운동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기력이 허락하는 선에서 하루 20~30분 정도 가볍게 걷는 것은 장에 물리적 자극을 주어 변비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하는 경고 증상
다음 증상이 동반된다면 장폐색 등의 합병증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담당 의료진이나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3~4일 이상 전혀 배변이나 방귀(가스) 배출이 안 될 때
심한 복통, 복부 팽만감, 구토가 동반될 때
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항문 통증이 심할 때
발열(38℃ 이상)이 동반될 때
장내 미생물의 3대 요건
적당한 영양
적당한 수분
적당한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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