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마지막 날입니다.
사도행전과 함께한 행복한 날들이었습니다.
바울의 편지들과 달리 인사말로 끝나지 않습니다.
사도행전은 28장으로 마치지만, 우리들의 성령행전은 계속됩니다.
9월5일 제47회 연합예배로 모여 함께 기도합시다.
불같이 바람같이 성령이 임하실줄로 믿습니다.
2023.8.27. 성령강림 후 제13주
(경건한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천천히 읽어 기도합니다.)
“야곱아 내가 반드시 너희 무리를 다 모으며 내가 반드시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모으고 그들을 한 처소에 두기를 보스라의 양 떼 같이 하며 초장의 양 떼 같이 하리니 사람들이 크게 떠들 것이며 길을 여는 자가 그들 앞에 올라가고 그들은 길을 열어 성문에 이르러서는 그리로 나갈 것이며 그들의 왕이 앞서 가며 여호와께서는 선두로 가시리라 하시니라”(미가 2:12-13)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한 주간도 저희를 지켜주시고 주일 아침을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오니 오직 하나님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대한민국을 사랑하셔서 이 땅에 자유와 평화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온 국민이 아버지의 선하신 뜻을 좇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위정자들이 주님을 두려워하며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국민을 위해 일 하게 하옵소서.
북한에 있는 믿음의 백성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평화 통일을 통해 자유와 복음을 함께 누리며 살아갈 수 있게 인도하옵소서.
이 시대의 희망은 교회입니다. 오직 주의 복음만이 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복음의 거룩한 능력이 나라와 가정 안에,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에 가득하게 하옵소서.
교회만 다니는 성도가 아니라 주님을 따르며 거룩한 길을 믿음으로 나갈 수 있는 성도와 교회들이 되게 하옵소서.
교회를 통해 일하시는 성령님의 거룩한 역사가 한국교회 안에 넘치게 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이 이 땅에 선포되게 하옵소서.
육체의 연약함으로 인해 고통 받는 성도들과 함께 하셔서 건강과 치유를 허락하시고 위로해 주옵소서.
우리의 모든 형편을 다 기억하시고 늘 동행하여 주옵소서.
믿음의 백성들이 세상 속에서 진리와 공의를 따라 행하고, 영적으로 더욱 무장해 승리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선하심을 찬양하며 소명을 다하는 삶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고난과 시련이 계속되는 시기에, 진리와 생명과 소망의 말씀을 전하는 목사님들을 성령의 능력으로 붙들어 주옵소서.
갈급한 심령으로 말씀을 듣는 성도와, 헌신하는 모든 봉사자들이 하늘 상급의 확신을 갖고, 기쁨으로 봉사하도록 인도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 소망 때문에 내가 유대인들에게 고소를 당하는 것입니다.”(7절)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된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며, 그 완성을 바라는 소망!
바울의 변론을 듣다 보면, 자신의 무죄를 변호한다기보다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호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바울은 도대체 왜 이런 삶을 선택한 것일까?
바울이 보내온 편지들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요구하는 삶을 신앙으로 받아들였다면 우리도 바울처럼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과연 오늘 나의 삶은 어떠한가요?
오늘 내 삶은 하나님 나라 백성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나요?
과연 나의 소망은 하나님 나라의 완성에 있는 걸까요?
예수님처럼, 바울처럼 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