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래길 6코스 죽방 멸치길
- 바래길 홈피에서 -
죽방멸치길은 바다를 끼고 해변을 따라 걷는다
죽방렴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죽방렴 관람대가 데크형 다리로 연결돼있다
지족해협은 하루 두번씩 밀물과 썰물이 교차 할 때
바닷물이 좁은 해협을 빠져나가는 물살이 거세다
죽방렴은 지족해협의 거센 물살을 이용한 전통 고기잡이 방식으로
'대나무 어사리'라고도 부른다
좁은 바다 물목 갯벌에 참나무 지지대 300여개를 박고 대나무 발을 'V'자로 벌려
물살에 떠내려온 고기가 원형의 커다란 통속에 갇히도록 하는 방식이다
현재 남해 지족해협에는 23개의 죽방렴이 남아 있다
지족해협...
이른 아침이라 어선은 선착장에서...
창선교가 배경이 되어준다...
처음에는 죽방렴을 보면서 해안길을 걷는다...
죽방렴 전망대가 보인다...
남해 특유의 풍경...
죽방렴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물살이 출렁인다
일상 인듯
일상이 아닌듯
흘러가는 시간들...
커피 한잔 마시며...
여행은 휴식이 아닐까 ?...
전도마을
삼면이 바다로 둘러 쌓여 반달 모양을 하고 있는
전도 마을은 옛날엔 작은 섬이였다
간척공사로 육지가 되었고 이 간척지를
염전으로 사용하여 소금을 생산했었다고
지금은 염전을 찾아 볼 수 없고
죽방렴을 통해 잡은 고급멸치와
멸치액젓이 소득원이란다
물 따라
길 따라
걷는 길이 무척이나 설레이고 행복하다
마을 보호수...
파스칼 브뤼크네트 가 쓴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 한 귀절을 생각하며...
좋아하는 일, 할 수 있는 일을 최대한 늦게 까지하라
어떠한 향략이나 호기심도 포기하지 말고
불가능에 도전하라
생의 마지막 까지 사랑하고, 일 하고, 여행하고,
세상과 타인들에게 마음을 열어두어라
요컨대 흔들림 없이 자기 힘을 시험하라...
오늘이 최고여 ~~
언덕을 넘자 둔촌해변이...
빨간 등대 너머로추도가 보이고
방파제 등대도 보인다
마늘...
많이 컷다
남해의 주산물이 마늘이다
동촌 내...
먼 길을 걸어 이곳 까지 왔다
조금 더 걸어야 한다
내일이 있어
오늘을 걷듯이...
헹운을 만나다
솔개를...
수선화를 보며...
누구세요 ~~
동천 보호수를 지나...
언덕을 넘으니...
물건리가 보인다...
물건항과 물건 어부 방조림이 길게 보인다
독일인 마을도...
어부 방조림
이 숲은300년전 마을 사람들이 바람과 파도를 막으려고 심었다
마을 사람들은 이 숲이 해를 입으면 마을이 망한다고 믿어
철저히 보호해왔다
방조림에 들어서며...
10 ~ 15m 높이의 아름들이 활엽수들이 울창한 숲을 이뤄 숭엄한 기운을 내뿜는듯
팽나무, 상수리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등 낙엽수와 상록수인 후박나무등 수종만 100여종이 넘는다
1만여그루 나무는 깊은 산중같은 느낌을 준다
물건리 어부림은 천연기념물 제 150호로 지정돼 있다
물건항...
동백나무를 둘러싼 넝쿨
치워주면 멋진 동백꽃을 볼 수 있으련만...
그냥 길과 풍경만 보이던 것들이 푸른하늘과 바다를 품고
내게 조용히 다가왔다
어떤 곳을 걸어도 내 마음은 오늘 내가 걸었던
죽방멸치길에 머물것이다
오늘도 불평없이 함께한 내 발에 감사를... _()_
첫댓글 죽방멸치길,, 길 이름이 정겹네요 ^^
남해바래길은 또 언제 시작 해야 하나,,, ㅎ
오늘이 최고여~~~
뱅기옵빠님의 음성이 들리는 듯 합니다 ^^
날씨가 들쑥날쑥 합니다
건강한 걸음 되시고
다음 길도 기대할께요~~^^
감사합니다^^
지금이 가장 좋을 시기...ㅎㅎ
해파랑길 졸업하셨으니 가을쯤이 어떠실런지요
요즘 알바 하느라...
다녀가주셔서 고맙습니다 _()_
죽방렴이란것은
보기도 처음~
뱅기옵빠님께 배우게 되었어요~^^
죽방멸치길~
길 이름을 보며 멸치가 많이 잡히는 곳인가~?싶었는데
역시나,멸치와 멸치액젓이 소득원인 마을이였네요~
신기하게 재미나게
뱅기옵빠님의 걸음에 오늘도
마음을 얹혔습니다~^^
감사해요~^^
죽방멸치가 반짝반짝 최고급 멸치구요~정말 맛있어요 ^^
임금님 진상품이었다네요 ^^
감사합니다^^
남쪽 해변을 걷다 보니 이름도 생소한 어장이 많네요
'죽방렴', '석방렴' 등등
죽방렴은 간만조시 물살이 빨리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지족 해변에 많다고 합니다
죽방 멸치 맛 좋습니다 ㅎㅎ
다녀가주셔서 고맙습니다 _()_
@허~브 (강릉/운영자) 아~
그럼 멸치액젓도 참 맛있겠어요~^^
@테라(강릉) 그럼요 ^^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다녀가주셔서 고맙습니다 _()_
정겨운 마을 보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
다녀가주셔서 고맙습니다 _()_
멋진풍경 다양한 소식에 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
다녀가주셔서 고맙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