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신앙처럼 믿고 있는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는 아주 불손한 의도로 탄생하였다.
민주주의 권력의 분할 역시 추잡스런 과정을 거쳤다.
자본주의는 더러운 민주주의가 탄생하기 하기 위한 공범이었다.
둘 사이의 밀월 관계는 500년에 걸쳐 진행되었고 지금도 역시 사이좋게 잘 살고 있다.
자본주의는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복잡하게 일어났지만, 민주주의는 영국에서 독단적으로 탄생하였다.
자본주의의 효시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영국에서는 엔크로져 운동이었다.
마야왕국을 멸망시키고 도둑질 해 온 금이 스페인에 넘처나고, 프랑스는 장물인 금을 다시 가져오기 위해 여러 가지 산업을 발전 시키는데, 그 중 하나가 프로렌스 지방의 양모 생산이었다.
영국은 그것을 노리고 엔크로저 운동이 일어났다.
지방 영주들이 자신의 장원의 일부에 말뚝을 밖고 양을 치기 시작한 것이다.
그 땅은 농노들이 최소한의 생활을 하기 위한 공유지였다.
쫒겨난 농노들은 전국을 떠돌아 다니는 거지떼가 되었다.
골치 아픈 영국의 왕은 거지떼들을 처리 하기 위해, 복지법의 효시라는 ‘빈민법’ ‘구민법’을 만들었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법은 결코 아니었다.
그것은 그 후, 산업혁명에 성공한 공장의 노동자들을 위한 지금의 최저 임금제와 비슷한 ‘스피넘랜드법’이 제정되었다.
산업혁명은 프랑스 프로렌스 지방으로 양털을 수출하던 영국이, 프랑스가 직접 양을 키우자, 넘처나던 양털을 처리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산업혁명으로 대규모로 생산된 양모 직물이 ‘영국 신사’를 탄생시켰다.
산업혁명의 노동자들이 최초의 프롤레타리아로 탄생한 것이다.
프롤레타리아의 정체는 장원에서 쫒겨난 농노들이었다.
스피넘랜드법은 프롤레타리아와 자본가 모두를 만족시켜주지 못했다.
산업혁명으로 넘처나던 富를 자랑하던 영국은 최고의 불평들을 보여주었다.
불안정한 스피넘랜드법은 그후 차티스트운동, 러다이트운동을 촉발 시켰으며 그것이 프롤레타리아의 선거권 획득으로 이어졌다.
그것으로 영국의 노동당이 그렇게 탄생한 것이다.
영국의 민주주의는 귀족, 영국 왕, 지방영주, 카톨릭 신부의 권력 투쟁의 일부로 탄생한 것이다.
민주주의는 자본주의가 도둑질한 부가 밑거름이 되었다.
그렇게 영국에서 자본주의와 민주주의가 쌍생아로 탄생한 것이다.
영국은 세계 최대의 도둑질의 나라였다.
영국으로 오늘날 미국 FRB, 세계 금융 마피아, 로스차일드가의 오트피낭스가 건너 간 것은 당연한 것이었고, 그것이 신대륙 미국으로 이동한 것도 역시 당연한 결과다.
이것으로 미국은 세계 최고의 자본주의 국가가 되었고, 민주주의를 흉내내기 시작했다.
미국의 민주주의 핵심이라고 여겨지는 연방제는, 아메리카 원주민이었던 인디언들의 진정한 민주주의를 모방한 것에 불과 했다.
미국의 연방제는 범죄인들이 형량을 줄이고 도피처로 사용되는 불량한 것이 되고 말았다.
지금 한국은 미국을 모방하고 있다.
과거의 신보수인 뉴라이트는 일본을 모방 했지만 지금의 뉴라이트 윤석열은 미국을 추앙하고 모방하고 있다.
그것이 보수 정권의 실체이다.
각국의 민주주의는 자본주의의 탈을 쓰고 다양한 형태의 좌/우로 변형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는 좌파의 흉내를 내고 있는 새로운 독재 민주주의를 모방하고 있다.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