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시대 대비하자” 포항중앙교회 통일선교학교 15일 개강
29일까지 4회 진행... 탈북민 출신 목회자 등 특강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15일 오전 10시부터 교회 교육선교센터 3층에서 ‘두 팔로 통일선교학교’를 운영한다. 통일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통일선교학교는 19일 22일, 29일 등 모두 4회 이어진다. 19일은 오후 7시 30분 교회 본당에서 진행된다.
강사는 김권능 목사(인천한나라은혜교회), 임현수 목사(캐나다 큰빛교회 원로), 강디모데 전도사(NK대표선교회 대표), 이주성 사무총장(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으로 선정됐다.
김 목사와 강 전도사는 탈북민 출신 목회자이며, 임 목사는 31개월간 북한에 억류된 뒤 풀려났다. 이 사무총장은 통일부 정책자문위원과 월드비전 북한사업 실장 등을 맡고 있다.
김 목사는 ‘북한주민의 삶과 북한선교’, 임 목사는 ‘재앙과 평안’, 강 전도사는 ‘하나님이 보내신 탈북민’, 이 사무총장은 ‘남한 민간의 인도적 대북협력’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
교육 대상은 교회 내 은퇴자 또는 복음통일을 꿈꾸는 성도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회비는 2만원(교제 및 운영비)이며, 신청은 행정실이나 박민경 목사(010-6523-7302)에게 하면 된다.
손병렬 목사는 “많은 성도들이 통일선교학교를 통해 현실을 알고 기도대열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