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절친과 한잔 하기 위하여 파주 금촌역 인근 생선 횟집에 들렸습니다. 들어 갈때는 우리를 포함하여 두 테이블 에만 손님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삼십분 정도 지나니 가게안은 손님으로 가득 차기도 하였지만 고함을 지르듯 대화를 나누는 손님을 비릇하여 가게안은 이야기 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우리 두사람은 두려워 곧바로 가게를 나왔습니다.
이튿날은 금촌 오일장 구경을 위하여 시장 입구에 들어서니 많은 사람들로 인하여 전진 하기도 힘들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한다 하더라도 밀접 밀집을 한 상태에서 대화를 나눈다면 누구라도 코로나 균에 전염될 확율은 높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집에 돌아와 절친과 웃우며 한말 ㅡ ㅡ재수 없으면 코로나에 걸리겠구나 ㅡ ㅡ
첫댓글 특히 금촌 장날은 엄청 붐벼요,마스크 단단히 쓰시고,손 깨끗이 씯고,말은 소근소근히 하시면,걱정 않해도 됩니다.
내가 파주에서 18년 살고 있어요.없느것 빼고 다 있어요,구경만 해도 재미 있어요,
빛나리투님 뵐수 있을까 하고 장터를 두리번거려도 보았습니다 .
주일은 금촌 성당에서 미사를 드렸습니다.
구역별로 시간을 정하여 소수 인원만 참례하고 성가도 부르지 않더군요
앞으로 종종 충남 태안에서 금촌으로 올라가 절친과 한잔 하기로 하였습니다.
장터 구경할때는 훈훈한 옛추억이 그립습니다.
바구니 바구니 시골 산나물도 팔고 더덕의 향기는
더욱 좋습니다.
성당에서 미사를 드릴수 있어다니 다행입니다.
성가도 듣지 못하고 안타까운 마음만 계속입니다.
장터에는 즉석으로 먹을만한 식품이 많았으나
점점 증가하는 체중 때문에 처다보는것 만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풀빵, 호떡, 각종 떡, 조리한 소갈비 ㅡ ㅡ ㅡ
5일장하면 훈훈한 인심이 생각납니다
잘보고 머물다 갑니다
먹보인 저로서는 장터를 둘러보는것 만으로도 큰 고통이었습니다
어머니 품속같은 도시속의 시골 장터 이었습니다. 편안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