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30대 초반의 서울에서 중견기업에서 해외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경력은 3년차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부산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했는데요, 저만의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자격지심을 좀 가지고 잇는거 같습니다. 부서의 모든 직원은 서울 소재의 대학을 나왔구요.
그러면서 조금씩 저의 부족함이 학벌에 있는걸 느끼고 다음 이직할때에 대해서도 조금씩 걱정이 되고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것이 야간대학원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긍정적으로 판단하시는 분도 있지만, 부정적인 분들도 많이 있어서 어떻게 할지 너무 고민됩니다.
과는 물론 MBA같은 과정은 아니구요, 제 업무와 관련있는 국제경영학을 하고자 하는데 야간에 학교가 많이 있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경희대나 숭실대를 지원해볼려고 했는데, 야간대학원에 부정적이라고 하신분이 상대에 더군다나 대학원을 갈려면 더욱 이름있는데 가야하지 않겠냐고 애기가 있어 많이 흔들립니다.
바로 내일부터가 원서접수기간인데 고민이네요.
비용이나 시간을 봐서 쉽진않겟지만 먼 미래를 봤을때 가치가 있다고 보는데, 그게 또 아닌부분이 많은거 같습니다.
부디 제 길에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어떤게 좋으지요.. 휴..답답하네요.
물론 제가 돈 여유가 있어 갈려는거 절대 아닙니다.
부탁해요~~~
2010년 상반기 취업! 닥취(닥치고 취업)이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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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밑에도 썼지만..힘들긴 해도 현재의 고민에 최선의 해결책이 아닐까요..?
이직이든 뭐든간에 야간대학원을 통해서 뭔가를 확실히 얻었다면, 그리고 그것을 공식적으로 충분히 증명할 수 있고 쉽게 검증할 수 있다면 메리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일반대학원은 힘들잖아요. 직장을 다니면서 병행해야하는거니... 야간 대학원을 졸업하고 나왔을때 명확하게 이러한 것을 얻었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무언가만 얻어낼 자신이 있으시다면 득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