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아들 - 한태주
'하늘연못'이라는 타이틀로 직접 작곡하고 연주한 오카리나(흙피리) 음반을 처음으로 낸 열여섯살의 풋풋한 소년. 유목민의 피가 흐르는 듯한 이 소년에게서는 정규 음악 공부를 할 형편이 못 되어 음악 수업은 무조건 많이 듣는것이다. '캐츠'를 듣고, 집에 있던 간단한 신디사이저로 따라했다.
악양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아버지와 공을 찬다. "우리 식구는 저번 월드컵때 평생 볼 TV를 다 봤다" 라고 어머니는 말했다. 순명상과 순수음악을 하는 기인이다. 그의 친구인 새들은 청아한 소리로 아침잠을
깨운다. 학교는 노는게 수업이다. 바람과 놀고 풀잎과 어울리며, 생명의 숨을
익힌다. 빼어난 연주자와 작곡가로 키운 것은 비싼 수강료가 아닌 혹독한 연습이며 느낌을 갖는 대로 허락한 자연이었다. 그의 소리는 출현하지 않았을 것이며 그냥 열여섯 소년에 불과했을 것이다.
흙피리 일명
'오카리나' 연주음반을 출시함. 음반에 담긴 10곡은 태주가 지난 2년 동안 숲과 바람 물소리에 취해 만든 창작곡이다.
오카리나는 향토흙으로 빚어 구워 만든 악기이며 일명 흙피리로 불리우는 음색이 고운 악기입니다.
하늘의 아들 - 한태주 |
출처: 열반에 이르는 지혜 원문보기 글쓴이: 비비공
첫댓글 _()_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잠시 들려 쉬였다 갑니다.
성불하소서.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석가모니불 ()()()
나무아미타불 나무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