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스믈 여섯 일곱이던 87년~88년 무렵 부터
한국기원 발행 월간 바둑을 정기구독한지도 어느덧 23년이 지났습니다
단 한달도 빼먹지않고 보아온 월간 바둑은 저에게는 우리 바둑의 역사입니다.
이창호 국수님의 어린시절 모습 , 30대젊은 시절의 조훈현 국수님 , 세월따라 변해가는 모습이 이 월간지에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이십여년 동안 늘 한결같았던 월간 바둑------
맨앞에 화보가 나오고 그 다음부터는 주로 기보해설 ----
아 ! 그런데 !
며칠전 받아본 2011년1월호를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책크기도 변하고 내용은 완전히 새롭게 변해버렸습니다.
새롭게 변한게 꼭 좋은 것은 아니지만 ---
금번 1월호는 많은 정성을 들였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읽을거리도 많고 내용도 알차고~~~~`
잘은 모르지만 월간지 구독자도 갈수록 감소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바둑월간지를 이십여년동안 계속 보고 있는것은 물론 바둑을 사랑하기 때문이지만
우리 바둑문화발전을 위해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고자 하는 마음때문이었습니다
아울러 바둑을 후원하는 기업들의 상품도 애용하는것도 이러한 맥락입니다.
바둑팬이라면 모두 저와같은 마음을 가지고 계시겠지만
조금 어렵고 힘들더라도 바둑 월간지도 많이 사서 읽고
바둑을 후원하는 기업들의 상품도 적극 애용하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기업에서는 바둑계를 더 후원하게 되어 우리 바둑계가 더
발전하지 않을까 합니다
첫댓글 멋지시네요. 저도 다른곳에서 이번 1월달 월간바둑 크기가 커졌다고 보긴했는데.. 생각보다 반응은 썩 좋은편은 아니더군요. ㅎㅎㅎ 아직 보진 못했지만 내용이 알차졌다면 더 좋은일이겠지요.
월간 바둑도 좋지만 바둑공부할려면 바둑세계도 좋습니다. 월간바둑은 소식은 참 알찬데 기력향상에는 큰 도움이 안되는거 같더라고요.
전..... 이슬아가 나온 맥심을 삿습니다. ㅋㅋ
전 별로던데요 개인적으로 읽을거리 보단 강좌물이 좀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요즘 바둑책도 안찍어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