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0개쯤 만들어 본 초보가 도전 중입니다. ㅋ ㅋ
평소 티셔츠 하나도 이주만에 만드는 사람인데...
무리하고 있습니다만 역시 초보라 힘드네요.
그래도 이 묻지마 이벤트를 통해서 배우는 게 많아서 무척 좋습니다.
고마운 이벤트입니다~~~ ㅎ ㅎ
이번에 사용한 원단들은...
< 3 > 주방바란스 커텐
핑크 원단은 티어드 원피스 만들려고 재단했는데 안감을 써도 비침이 너무 심했어요.
그래서 흰 티셔츠에 레이어드 하려고 다시 재단했었죠...
네... 그랬죠.
생각은... 예쁠거 같았는데...
너무 얇은 핑크다보니 뚱뚱해 보이고 안예뻐서 결국 바란스커텐으로 확정~~!! ㅋ ㅋ
사연 많은 친구랍니다~~~ 원단 여유분이 없어서 크기가 점점 줄어든 아이... ㅋ ㅋ
< 4 > 잠옷바지
오~~ 이건 의외였어요.
원단으로는 뭘 만들어도 난감하다고 생각했는데 잠옷에 딱~~
넘 잘어울려서 만들고 놀랐어요. ^^
그런데... 사이즈를 약간 크게해서 수정작업 해야할듯 합니다.
집 에어컨 틀면 잘 입을듯 싶어요.
< 5 > V넥 블라우스
왜 제 눈에는 또 병원복일까요? 넘 웃겨~~~ ㅋ ㅋ
처음 만들어보는 거라서 삼일간 열심히 만들었는데... 또 병원복~
음... 제가 쉬폰같은 부드러운 옷들만 사입다보니... 소매가 빳빳하게 있을거라는 걸 생각 못했네요. ^^;;
원단은 시원하고 좋을듯 싶은데... 얘도 수정작업 필수 ㅠ ㅠ
음... 만들다가 중간 중간 포기하고 싶기도 한 초보입니다.
그래도 끝까지 도전하려고요~ 이런 계기가 없으면 월 1~2개 만드는 1인이라... ㅋ ㅋ
취미활동 하려고 미싱을 사긴 했는데 미싱이랑 넘 안친해요.
미싱 산 후 4~5개월 방치... 오랜만에 뭔가 만들다가 고장나서 AS 받았더니 AS기사분이 전화해서 하시는 말씀...
"너무 안써서 고장난 겁니다. 기름칠도 좀 하고 좀 자주 쓰세요." 라고...
이런 게으른 초보에게 자극이 되는 이벤트라 감사합니다.
그럼 계속 도전~~~ ㅎ ㅎ
첫댓글 사진으로는 블라우스 넘 예쁜데요
저두 이원단있는데 저는 아이꺼로 하려구요^^
헐..초보가 맞으신지요? 넘 잘 만드셨어요
이벤트 끝날 때쯤 초보 탈출하겠는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