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인 바미흰둥땡입니다.
7개월을 케이지에서 보내고있는 가엾은 순자 얘기좀 올리려구요.
순자를 처음만난건 올해초 1월인가 2월이었어요.
그동안 제가 입양 공고 올린애들은 그나마 금방금방 입양을 가줘서,
순자도 곧 좋은 입양처를 찾겠거니하고, 쭉 기다려온게 벌써 7개월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한번도 임시보호조차 가보지 못하고, 매일같이 케이지에서
새주인님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순자는 병원 손님이 안락사를 의뢰하고 버린 강아지였어요.
선생님께서 순자를 많이 보아오고, 정을 느끼셔서 차마 안락사는 하지 못하시고, 저에게
도움을 요청하셨던거죠...
체구도 작고, 성격도 순하고, 얼굴도 이쁘고,,,
한번은 임시보호도 갈뻔했어요. 예쁘게 꽃단장도하고, 그랬었는데
그만 또 세월이 지나고, 다시 털이 많이 자라서 그동안 순자의
기다림의 시간이 얼마나 길었는지 말해주고 있어요.
새로운 주인님 기다리는데,
어디 계시는지 쉽게 나타나시질 않으시네요..
한창더운 여름 날씨..
물론 병원안에 에어콘으로 시원은 하겠지만,
마음속의 그리움이란 응어리 때문에,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순자..
케이지에만 있는 순자에게 임시보호 자리라도,
내어주실 분 안계실까요?
만지려고 손만 내밀면 벌러덩,,이래도 저래도 벌러덩.
너무도 착하고 순한 순자의 가족을 찾습니다.
성격도 좋고, 얼굴도 이쁘고,
말썽이 없는 강아지입니다.
부디 가엾은 순자에게 제2의 삶을 살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담당자: 바미흰둥땡 ( ssam-choi@hanmail.net ),
016-326-7748(문자 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이름: 순자
나이 :1세
성별 : 여
불임수술 : 임시보호나 입양처가 정해지면 수술후 맡길예정입니다.
성격 : 일반적인 시추 (순하고, 착합니다.)
카페 게시글
자 유 게 시 판
시추 - ♡순자 가족을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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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 가엾은 순자..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모든 동물보호소들은 더이상 유기견을 받지 않아서, 그나마 보호소도 갈수 없는 순자입니다.. ㅠㅠ
어머.. 이쁘네요. 한 놈 정도만 키우는 회원님들께서 한 놈만 더 키우면 안되나요? 크기도 작은거 같은데.. 안타깝네요.
진짜 이쁘네여...요렇게 이쁜데 왜 아직 입양이 안되는건지여 아무래두 숙명적인 쥔을 만나려구..프린터해서 여기저기 알아봐야 되겠네요. 회원님들 십시일반이라잖아여. 우리 순자에게 가정의 따뜻함 느끼게 함 해보자구여.
임시보호는 어떤 조건이 있는건가여??
조건은 없습니다 ^^ 연락만 자주 하시면 되구요~ 소식이랑 사진 올려주시면 됩니다.
제가 임시보호를 하고싶은데여..제가 지금 여자시츄 2마리를 키우고 있거든여 어머니도 허락을 하셨구여 그래서 임시보호를 하고 싶은데여...참 수술은 안 하셨음해여 불쌍하잖아여
잘됐네요.....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