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Z작전 DVD... 모 사이트에는 벌써 리뷰가 떴군요. (아직 발매도 안 됐는데... ;;;)
우리말 더빙이 안 들어간다니... 이 사람들은 외계인인가...
더욱더 열받는 건,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 일본어 더빙을 수록해 출시했다고 합니다.
제작사의 방침이 '원어로 출시한다'라는 것이라면 0.1%라도 이해를 하겠는데, 어디는 자국어를 넣어주고 어디는 안 넣어주고... 더군다나 이런 작품은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구입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이 부분을 무시한다는 건 아예 장사할 생각이 없다는 것으로 보이는군요.
가격이 거의 두배나 되는 플스2용 게임 타이틀도 성우분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추억에 빠지기 위해 구입하겠다는 사람들이 수두룩 한데, 이쪽은 완전히 반대 상황이 벌어지고 있군요.
저는 어렸을때 이 작품을 국내 방송뿐만 아니라 AFKN으로도 즐겼기 때문에 영어 목소리에 대한 거부감은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그렇지 않죠. 더빙을 하면 확실히 가격은 오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사람들이 더빙판을 찾는 것은 그만큼 현지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첫댓글 한쪽편만은 들을 수가 없는게..."한글 더빙없는 일본어만 있는 DVD"를 원하시는 분들도 만만치 않게 있으십니다...저는 일부에 원츄를 쌔우지만..;;
일본은 영화 DVD도 더빙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확실히 성우의 위상차이를 느낄 수 있군요 --; 더빙없는 일본어만 있는 DVD를 원한다는 건 순전히 가격 문제 때문이겠죠;; 조금이라도 저렴해 지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기대심리랄까.. 조금 이기적 발상이죠
저는 어렸을때 이 작품을 국내 방송뿐만 아니라 AFKN으로도 즐겼기 때문에 영어 목소리에 대한 거부감은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그렇지 않죠. 더빙을 하면 확실히 가격은 오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사람들이 더빙판을 찾는 것은 그만큼 현지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엑스파일 처럼 시즌별로 박스세트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베스트라면서 몇화만 내놓으면서도 더빙을 안 해주는 출시사의 무성의가 답답할 뿐입니다.
아마도 전격Z작전의 더빙본이 80년대작이라 구하기 힘들어서가 아닐까요. 하지만 정말 답답하군요. 아직도 '키트!'하는 이정구님의 음성이 나이 어린 제 머리속에서 마저도 지워지질 않는데 말이죠.
재더빙의 방법도 있지요. 엑스파일도 DVD가 출시되기 전에 kbs방영 당시 삭제된 장면을 추가하고 재녹음 과정을 거쳤습니다. 플스2용으로 출시되는 전격Z작전 게임도 예전 테잎을 꺼낸 게 아니라 최근에 녹음한 것입니다.
무시받는 한국이군요..^-^;;별수있나요..국력이 약한것을(?) -_ㅠ.. 저도 루트에리노 님처럼 이정구님 음성이 잊혀지지가 않아요